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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댓글주신거 모두 읽었습니다!!!
과분한 칭찬 너무너무 감사하고!!
태어나 이렇게 많은 칭찬을 처음 받아봐서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ㅠㅠ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CIYC8YE/GK0104
해수욕장 사고 관련 뉴스가 다음날 바로 나왔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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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포대갔다가
초등학생 두명이 파도에 휩쓸림 목격함
파도 딱 세번 올라왔는데 빨려나감 ㄷㄷ;;
와이프랑 저랑 목격하고 냅다뛰어서 구조함!!
(빤쓰까지 젖음ㅠㅠ 긴바지남색인데 허옇게 소금ㅋㅋㅋ)
해당 학생들 부모는 그늘에서 선글끼고...
캠핑의자에서 쉼..ㅡㅡ
결정적으로 해변이 파도에 계속 쓸려 아래로 굽이져서
시야에서 자연스럽게 안보이게된것 같았음...
어찌됬든 부모문제 ㅡㅡ
고로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으니
무조건 보호자 한명이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는게 맞음
여자아이는 물먹고 놀랐는지
제가 의식여부랑 간단한 구호조치했는데
정말 다행히 말짱함!!!
남자아이는 여자아이한테 손뻗어서
도와주려고하다 같이 휩쓸리고...
아무튼 바닷가에서
어린이들끼리 방치하는건 정말 위험하니
주변에 어른들도 남이어도 같이 지켜봐주시면
안전사고 예방에 좋을듯함
형님들...저 와이프한테 칭찬못받음ㅠㅠ
와이프대신 형님들이 칭찬해주세요ㅠㅠ
ccoway
밤의머신
nicepung85
강릉 아산병원으로 가게되고 빠르게 깨우기보다 저온으로 잠을재운다고합니다.
상태에따라 뇌사 아니면 기적적 회복의 순간을 보내게 되고요.
심정지 시간에 따라.. 뇌세포 파괴됩니다.
운이 좋아서 회복하더라도
아이는 쇼크가있어서.. 한동안 공포에 떨고..
심정지와 구조장면을 본 가족도 불안한심리에 빠지게 됩니다
ㅡ지인이 작년 동해바다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 했습니다ㅡ
파도에 휩쓸려가던 튜브에 탄 아이들 30m수영해서 끌고 나왔었죠.남매였는데 여자애가 울면서 꾸벅 인사하고 부모한테 달려갔다가 음료수들고 와서 다시한번 인사하더라고요."저랑 제동생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요.그 애들이 잘컸다면 시집장가가서 한가정을 꾸렸겠네요.
바닷가 보면 파도쳐서 나가는곳이 있고 파도쳐서 들어 오는곳이 있습니다
파도쳐서 나가는곳 조심해야 합니다
쓰니님 대단하십니다
구조가 쉬운게 아닌데요
생명과도 직결되는 기본 자기방어 능력입니다.. 차조심 만큼 물조심도 매우 중요합니다.
멋집니다 남자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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