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혹시나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달 숙박하고 있던 모텔 방에 무단 침입한 절도범에게 귀중품을 도난 당했습니다.
사건개요
2021.11.5 05:10분경 구미시 원평동 소재의 모텔에서 도난을 당했습니다. 잠을 자고 있던 상황이라 도난을 당한지 20분정도가 지난 후에서야 도난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곧장 프론트로 가 CCTV를 확인해보니, 절도범이 각층 투숙객이 묵고있는 방마다 문을 열어보려(잠기지 않은 방을 찾으려) 시도하고 다니는 영상이 찍혀있었고,
그날 마침 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한 채 자고 있었던 제가 묵고있던 방에 침입하여 가방과 휴대폰을 훔쳐 그대로 달아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가방은 명품브랜드사의 가방이며 휴대폰은 사용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최신형 휴대폰입니다)
제가 저녁에 자기 전 문 잠금을 확인하지 않은 잘못도 있지만 사람이 자고있는 방에 대담하게 들어와 물건을 훔쳐갔다고 생각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가까운 지구대에서 출동하였고, 함께 영상을 상세히 확인한 후 경찰측에서 국과수에 연락하여 지문도 채취해갔습니다.
지구대에서는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잡을 수는 있을 것이라 말씀해주시더군요.
그 후 담당형사가 배정되고, 형사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범인은 물품을 훔친뒤 원평동 호박나이트에서 택시에 타고 진평동에서 하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수사중인 상황 입니다.
가방과 휴대폰을 찾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피해자인 제가 해당 일로 인해 말로 못할 불편을 겪은 것과는 반대로, 절도범은 고개 쳐들고 발 뻗고 잘 것을 생각하니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개 쳐들고 다닐수 없게 해주고 싶습니다.
절도범은 마른 체격에 키는 170-175정도로 추정되며 까만 힙쌕을 앞으로 매고 있었습니다.
혹시 이 절도범에 대해 아시는 분, 혹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번호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010-6371-2113
이전에 일했거나..
근데 문이 자동으로 안잠기는것도 모텔측 과실 같은데
그것도 알아보세요
저는 옛날에 문 잠그고 자는데 따고 들어와 지갑속을 빼갔더군요.
모텔 문이 이중잠금도 아니고 후진 열쇠.
자는 중에 어렴풋이 다른 방에서 사람 소리치는 소리가 들려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제것도 이미 털렸던것 같습니다.
당시 너무 피곤해서 곯아떨어진걸.. 범인은 그걸 노린것 같고요.
아침에 모톌 사장이 분실금 절반은 물어준다고 신고하지 말라더군요. 눈치가 이상하죠?
마스터키 분실했다던지.. 모톌 사장은 뭔가 캥기는 눈치였으니까요.
도둑맞은 것 두배로 불러서 그 절반이니 손실금은 없었습니다만.
당시 여자도 같이 자고 있던터라 상당히 위험했던 경우 같습니다.
당하신 경우도 상당히 수상한 냄새가 나네요.
신상공개는 참아주시길
혹시 장발장일지도 ㅋㅋ
꼭 잡아서 보상 받으시길...
방송에 나가면 잡히는건 시간문제.
동종 전과자 찾으면 금방 나올듯...
그리고 이녀석은 아마 전국 투어중일듯..
진평동 살긴하는데 첨 보는 사람인데 빨 잡히길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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