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기업 다닙니다.
세후 월급은 260 이고 혼자 법니다.
아이들은 20년 12월 26일 출생 남아 쌍둥이 입니다.
아직은 걷지를 못해요.
그래도 저는 나름 워라벨이 있는지라 6시면 칼퇴근 합니다.
퇴근하면 와이프랑 저랑 한명씩 앉히고 밥을 먹입니다.
밥 다 먹이고 저는 아이들과 놀아줍니다.
그동안 와이프는 설겆이 하고 방으로 들어가 조금 쉽니다.
그동안 저는 놀아주다가 7시 30분이 되면 욕조에 물을 받고 물놀이를 시켜줍니다.
약 30분 물놀이 하고 한명씩 씻기고.
그동안 와이프는 방에서 나와서 아이들 발라줄 로션과 옷을 챙기죠.
다 씻기면 또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줍니다.
와이프는 또 방으로 살며시 도망가 조금 쉽니다.
8시 반 되면 아이들이 징징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8시 반에 와이프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자는 방으로 들어가서 재웁니다.
재우는것도 길면 한시간 정도 걸리네요.
그러고는 하루를 마감합니다.
주말은 조금 다릅니다.
와이프는 늦잠을 자고, 6시면 눈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같이 놀아줍니다.
7시가 되면 간단한 빵으로 애들 아침밥을 주고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또 놀아줍니다.
계속 놀아줍니다.
8시 반쯤 되면 와이프가 일어납니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같이 놀아줍니다.
그냥, 지금 일년째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생활 하네요.
부업도 하고싶고, 알아보고싶고 열심히 발버둥 치는데 왜 제자리 일까요.
당근마켓 하러 동탄을 다녀왔습니다.
호갱노노에 검색해보니 아파트가 7억이네요.
집에 오는길, 많은 생각이 듭니다.
260만원으로 애들을 어떻게 키우지.
저런 집, 나도 언젠가는 가질수 있을까.
다른 성공한 사람들은 막 부모님에게 차도 선물해드리는데.
언제쯤 나는 부모님 용돈 드릴 수 있을까.
왜 나는 쌍둥이를 낳았을까.
10대부터 맨날 술담배 해서 정자가 쓰레기일줄 알았는데.
그냥 마냥 열심히 살아봅니다.
마무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잘살고 싶네요.
세후 연봉(+수정) 6000 이런거 볼때면 현타 겁나 쎄게 오네요..
돈 벌어서 다들 부자 됩시다.
홧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출근길 차 안에서 울려다가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난독증 댓글 너무 웃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우리 아빠들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찔금 한방울 흘리는데 난독증 댓글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우리 그냥 열심히 살아요!
그냥 그렇게 살아보렵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인생 이야기 고맙습니다.
+ 그리고 저 결혼하고 나서 술, 커피, 담배 끊었습니다. ㅋㅋㅋㅋ : )
인생의 술 한잔보다 인생의 댓글 하나로 위로받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럼 뿅 : )
이제 다커서 23살 졸업반 이네요.
다키워 놓으니 늙어 있네요.
화이팅 하세요~~
다들 힘내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요~!!!
대한민국 아빠 화이팅~
대한민국 절반이 이정도겠죠....
장기임대아파트나 신혼청약이나 좋은게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애한명도 키우기힘든데ㅜ
월급은 200이구요, 당연 자가집은 없습니다. 모아둔 돈도 없고요.
결혼해서 처자식 먹여살릴생각하니 너무 지옥같아서 결혼생각도 없습니다.
200벌어서 100만원 적금들고 100만원 생활비 씁니다.
남들은 돈도 잘벌던데 참 인생이 쉽지않네요
제가 어릴때 열심히 공부 하지않은 것과 현재의 삶을 열심히 살지않다는 반증이겠지요..
알면서도 뭘해야될지도모르겠고 막막하네요
조금더 지나시면 기쁨이 두배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월세-전세-매매 로 갑시다~~
주 5일, 잔업 시 6시 퇴근
초짜 기준 월 350~400은 벌던데
물산쪽은 사람 없어서 못구해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일할곳은 많아요
저는 8시출근 5시퇴근이고 세후 400입니다
자영업 할때 비하면 하루 매출 금액인데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20년 12월생 비슷하네요.
저랑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사시는군요
쌍둥이라니 더 힘드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복도 두배겠죠
다 그렇게 사는것 같습니다.
언젠가 400, 500 버는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힘내자구요
저도 화이팅! 할랍니다.
지금처럼 가족들 잘챙기시면 언젠간 좋은날옵니다..
그때되면 옛날이야기하며 웃을수있습니다...
돈의 노예가되어 가족들과 멀어지면 나중엔 혼자가됩니다..
화이팅입니다...
제 아버지는 다시 돌아오실수없지만 저도 최근 많이 아팠었던 터라 휴식도 필요하고 몸관리도 필요하구나 하고느꼈습니다
우리 마음은 항상 20대지만 몸은 그렇지않으니깐요 가족이 최고지만 글쓴이님 몸생각을 1번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저랑 비슷한 형편이셔서 공감이 갑니다.
지금은 아니것도 아니에요 ㅋㅋ 쌍둥들한테는 일단 두개씩 들어갑니다~~ 진짜 힘들어용 ㅋㅋ
조만간 애들 생일인데 자전거 초등용 바퀴큰거 선물로 사달랍니다~ ㅠㅠ
학원비 두배 먹는거 두배 입는거 두배 ~ㅋㅋㅋ
그래도 너어어어어어어 무~~~~~~~~ 이쁩니다~~ 행복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힘내세요~~ 꼭 나중에 두배로 돌려 받으실거에요~~~ 쌍둥이들한테~~~~~~~
항상 열심히사시고 좋은날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애기가 이뿌자나 귀엽자나 그게 삶의 원동력이고 삶의 낙인거 알자나 ㅎㅎㅎㅎ
열심히 살자~~~
우리네 아버지어머님들도 다 이러헥 사셧을 거야!!!
좋은날이 올거야 형 같이 하이팅!
화이팅 입니다~!!
걱정이네요 저랑 형편도 비슷하신것같아여 같이힘내요..
https://m.mk.co.kr/news/realestate/view/2022/01/62105/
웃고 있는 둥이들 보는 낙에 오늘도 열심히 사려고 노력합니다. 더 좋은 날이 오길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세상에 모든 가장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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