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해외출장 갑니다
오랜만에 가는거고
처음 가보는 나라이기도 해서
짐싸는것도 오래걸리고
한동안 지방이 아닌 집에서 출퇴근 했기에
7살 아들녀석과 매일 얼굴보며 지냈는데
갑자기 아빠 없어지면 안좋을거 같아서
몇일 전부터
아빠 일하러 멀리간다고
비행기타고 다른나라 간다고
설명했더니 어느정도 알아듣네요
짐정리 하는데
갑자기 어제산 빼빼로 저한테 내밀더니
아빠 먹으라고 산거라며
아빠 일하러 가서 힘들때 먹어
아빠 오늘밤에 멀리 가잖아 하는데
아빠는 괜찮아 너먹어 괜찮다고하는데
계속 내밀며 주네요
갑자기 마음이 왜그런지
하 표현을 잘못하겠는데
마음이 휴...
아까버서
두고 두고 아드님의 사랑을 느끼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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