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으로 오후 늦게 성남 갈 일 있어서 탄 광역버스에서 서현역쯤 왔는데
맨 뒤 바로 앞자리에 앉은 어떤 콤비자켓을 입은 중장년층 아저씨 한 분이 큰 목소리로 기사에게 "에어컨 세게 틀어주시죠"라고 말하네요(제가 맨 뒷자리에 앉아있어서 바로 보였습니다)
에어컨 조금 약했지만 불편함은 없을 정도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주위 다른 승객들 어리둥절한 반응이였습니다ㄷㄷㄷ
결국은 기사가 에어컨세기를 올리더군요...(그 분한테 자켓을 벗으시라고 할 수가 없죠ㅋ)
보통은 자켓을 잠시 벗는데 반대로 행동하시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ㅋ
보냈는데 여름에 에어컨 문열고 켜고
방엔 보일러 틀고
내 속 뒤집어져 야 너 모텔 달방 잡던지
너거집 가라 참다 6개월만에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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