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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3 아르키세스 22.08.16 07:30 답글 신고
    양가 어른들이 아프시고
    먼저 떠나보내시고
    더못해드렸는데
    처가에 더 신경쓰고 있고 강요 당하는부분
    근데 배우자분은 본가에 신경 너무 안써주니 서운한부분이 겹친것 같네요
    담아두시니까 터지신것 같아보여요
    배우자분도 아무리 시댁에서 어머니가 안좋게 얘기해도 남편분을 위해서 혼자계신데 잘얘기하기위해 노력을 자발적으로 해줬으면 좋았을텐데...그럼 남편분이 노력한부분을 감안하겠죠 그런데 끊어버린것처럼 느껴지게하니
    남편은 가족에 다 못해주고 챙겨주지도못하는데
    나만 처가를 챙기고있으니 부당하다 생각한것같네요
    제사견이지만
    시어머니좀 챙겨주시고 그걸 보면서 남편분도 처가 챙기는쪽으로 가야 무난할듯하네요
    그래야 이전 발언 사과도 되고 잘풀어나갈듯
    담아둔게 우선 해결되야 될듯해요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글 0
  • 레벨 일병 플라잉V 22.08.16 07:03 답글 신고
    지금 말씀하신 사이좋치 않은 부부 관계의 내용과 와이프 출생의 비밀을 말하지 않은것과 크게 상관 없어 보이는데요...!
    와이프가 미우니..처가도 싫더라가 본질 같습니다만.....
    물론 제 사견입니다.
    답글 0
  • 레벨 대령 1 마피아김 22.08.16 09:31 답글 신고
    1. 남편 본가와 처가 위해 개고생
    단, 욱하는 성질 있음, 하여
    말 실수를 벗어나는 "사기결혼" 발언

    2. 아내, 남편의 시각에서 본가는 부족하게
    처가는 될 수 있는한 전부 노력함

    3. 아내, 세월이 흘러 "2"가 문제되자
    "사기결혼" 발언 붙잡고 여론 몰이 성공

    4. 서로 인생 소모 중.
    답글 1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원사 3 땡꼬추 22.08.16 09:42 답글 신고
    남들은 다 하는데 이해가 안되세요?
  • 레벨 일병 소소리소문 22.08.16 10:10 답글 신고
    글을 이해하려 노력해보세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6:02 답글 신고
    사실과 다른 말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도 1월부터 지금까지 위독한 상태가 반복되어 저 혼자 아이들 도움을 받으며 입퇴원을 반복하며 케어중입니다.

    지금도 15일..위독해지셔서 응급실 통해 입원중이십니다 (엄마아빠 거동이 불편하십니다..차량이 필요할 때 이외에는 제가 두 분 다 케어중이며 최대한 남편 신경쓰이게 않게 노력하였습니다)

    아버님께서 4.2 부터 병세의 심각함을 알게되어 6.1 돌아가시기 까지 10일 조금 넘게는 서울에 계셨고 병원에 입원하셔 계실때가 몇 주입니다.

    그 외에 집에 계실 때 2번 찾아뵈었고 더 찾아뵈려 했을 때 직장내 가까운 사람이 코로나에 걸려 아버님께 위험할까봐 남편의 의견을 묻고 못갔습니다.

    본업을 하면서 친정 부모님 케어 중에도 매일 시아버님의 안부를 물었으며 제딴에는 인터넷 검색하여 아버님께 좋은 음식들도 몇 번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또 아버님께 도움되는 간병시스템도 알아보고요..

    호스피스에 계실때도 찾아뵙고 싶어 어머님께 여쭸으나 직계가족만 면회가 되고 인원도 제한이 있다고 나중에 면회 가능해 지면 그때 알려주신다고 했었는데 연락이 없으셔 남편에게도 물었는데 대답이 모호했습니다.

    결국 돌아가시기 이틀 전 아이들과 아버님을 뵈러 갈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차량이 필요할 때 (지금의 저는 운전도 못하고 차도 없습니다 그래서 친정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까지 갈 수가 없었어요) 도움을 준 부분은 항상 감사를 표현했고 수고비를 원해서 따로 몇 번은 못줬지만 경비는 모두 주었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신후 아이들과 시댁에 3번 정도 갔고 밖에서 따로 뵌 적도 1번 둘째는 아빠 일 아르바이트로 할 때 어머님도 몇 번 뵈었지요
    그 와중에도 저는 계속 저희 아버지는 입퇴원을 반복 저희 어머니 대리처방도 여러번..(차도 없이 휠체어를 타셔야 하는 아빠를 저혼자 이동하기 너무 힘들어 아이들이 도와줍니다..)저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이 보기에는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친정 부모님들의 긴 병에 본업하면서 케어를 하자니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댁에 더 잘 해드릴 수 없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아버지의 병원비를 남편에게 맡기지 못한 것은 남편이 항상 바쁘고 제가 부모님 일을 보는 횟수가 빈번해서 입니다. 부모님이 물어보시기에도 아무래도 딸이 편하시고요
  • 레벨 하사 1호봉 건강하세요들레히호 22.08.16 07:03 답글 신고
    시어머니는 아들도 인정하는 성격괴팍..그래서 시댁에 오지 말라고 했고..아버지한테 출생의비밀 사과하라고 했고..출생의비밀 알자마자 사기결혼이라고 했고..아버지가 항암한번 못해보시고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시고 속상하시겠지만 장인모시고 서울다니면서 속이 상했다는게 이해 안갑니다. 장인도 수술한번 못하고 돌아가셔야 됩니까?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습니다. 와이프가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잘못을 송곳으로 찔러야 했을까요? 아무리 부부 싸움을 해도 서로 후회할 말은 하면 안됩니다. 와이프분이 혹시 시부모님 대놓고 욕하고 그랬나요? 인신공격 했나요? 남편분 후회없으세요? 사기결혼, 아버지께 사기결혼 사과해라. 이 말로 20년 넘은 결혼생활이 가짜가 됐네요.
  • 레벨 중령 1 수비드가슴살 22.08.16 09:15 답글 신고
    내아버지가 항암한번 못받고 돌아가셨는데 속상할수도 있죠. 뭔 할말 못할말이 있습니까? 그냥 딱 명분삼기 좋은 말은 아니구요? 사기결혼 사과라는 지난 워딩에 집착해서 결혼생활 20년이 가짜가 되었다고 침소봉대하는것 보소
  • 레벨 하사 1호봉 건강하세요들레히호 22.08.16 09:27 신고
    @수비드가슴살 당연히 아버지 생각하면 속상하죠. 당연합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후회할말 막 하는거 아닙니다. 사기결혼이라는 지난 워딩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이분 와이프글보면 제일 상처받은말이 '사기결혼'입니다.
  • 레벨 중령 1 마왕곰 22.08.16 09:40 답글 신고
    일단 본문 작성한 분이 글 잘 못 쓰는듯 합니다.

    댓글쓴 분은 장인 모시고 다니며 병수발에 서운한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거 같네요.


    문맥의 흐름을 보면,

    아내는 시아버지 아플때 딱1번 와주고, 돌아가신 다음에도 딱 1번 시어머니께 오고,
    5달동안 두번 왔다.

    그런데, 자기는 장인 모시고 서울 다녀야 겠냐? 라는 소리로 보입니다. ㅇㅅㅇ


    그리고, 시아버지 아플때 남편말 핑계대며 간호 제대로 안했다면, 자기 아버지 모시고
    서울 다녀라고 하는거 자체가 나쁜 년이지요.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7:19 신고
    @마왕곰
    아버님 투병 2달 중 집에 계신 것은 1달이나 되실까요..?
    2번 찾아뵈었고 또 가려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못가고..제 딴엔 아버님께 좋은 음식 찾아서 해서 보내드리고 매일 안부 여쭈었습니다

    제 본업 하면서 거동 불편하신 저희 부모님 케어하고 아버님 투병 중에 저희 아버지도 위독하셔서 입퇴원을 반복하셨습니다

    남편의 차량도움 제외하고는 신경안쓰이게 하려 최대한 노력했고 아버님 호스피스 계실 때 면회 안된다 하여 결국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야 뵈었습니다.

    아버님 장례 후 시댁에 갔다가 출근하고..그 후 3회 방문..1회는 밖에서 뵙고..안부는 종종 여쭙고..
    저희 부모님은 지금도 여전히 입퇴원 반복 중이시고요
    제가 어떻게 더 해야 할까요ㅠㅠ
  • 레벨 일병 플라잉V 22.08.16 07:03 답글 신고
    지금 말씀하신 사이좋치 않은 부부 관계의 내용과 와이프 출생의 비밀을 말하지 않은것과 크게 상관 없어 보이는데요...!
    와이프가 미우니..처가도 싫더라가 본질 같습니다만.....
    물론 제 사견입니다.
  • 레벨 대위 3 닉네임만들기 22.08.16 07:19 답글 신고
    여튼 힘들어도 잘 살아봅시다.
  • 레벨 원사 3 아르키세스 22.08.16 07:30 답글 신고
    양가 어른들이 아프시고
    먼저 떠나보내시고
    더못해드렸는데
    처가에 더 신경쓰고 있고 강요 당하는부분
    근데 배우자분은 본가에 신경 너무 안써주니 서운한부분이 겹친것 같네요
    담아두시니까 터지신것 같아보여요
    배우자분도 아무리 시댁에서 어머니가 안좋게 얘기해도 남편분을 위해서 혼자계신데 잘얘기하기위해 노력을 자발적으로 해줬으면 좋았을텐데...그럼 남편분이 노력한부분을 감안하겠죠 그런데 끊어버린것처럼 느껴지게하니
    남편은 가족에 다 못해주고 챙겨주지도못하는데
    나만 처가를 챙기고있으니 부당하다 생각한것같네요
    제사견이지만
    시어머니좀 챙겨주시고 그걸 보면서 남편분도 처가 챙기는쪽으로 가야 무난할듯하네요
    그래야 이전 발언 사과도 되고 잘풀어나갈듯
    담아둔게 우선 해결되야 될듯해요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레벨 훈련병 Tina2 22.08.16 07:54 답글 신고
    남편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 레벨 준장 주희야안녕 22.08.16 08:58 답글 신고
    부부문제는 부부가 제일 정확히 아는거임

    둘다 잘못했는데
    누가 더 잘못했다 따지는 거였네요

    에혀 철없는 사람들
  • 레벨 소위 1 선녀와쓰리꾼 22.08.16 14:35 답글 신고
    개인적으로 가장 싫은 댓글입니다. 본인이 남편-아내 중 하나였다면 어떡했을까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령 1 수비드가슴살 22.08.16 09:19 답글 신고
    제가보기엔 신뢰가 아니라 마음이 떠난상태에서 이혼하기위해 명분삼기 좋은 마음의 상처를 들고 일어난거 같은데요?
  • 레벨 중령 1 듀크런 22.08.16 09:09 답글 신고
    이게 1부가 있나요? 뭔 소린지 당췌 모르겠네
  • 레벨 대장 윤개석새열끼 22.08.16 09:12 답글 신고
    ㅠ 힘내십쇼ㅠ

    오해해서 죄송합니다ㅠ
  • 레벨 중장 화롯불 22.08.16 09:15 답글 신고
    아이고 이젠 갈때 가지 가신듯

    고치려 하기 보단 서로 양보하며 사세요
  • 레벨 원수 이름만찍사 22.08.16 09:21 답글 신고
    효도는 셀프입니다.

    기분 안좋은 와이프 보고 억지로 시댁에 가라고 못 하듯,

    본인 기분이 안좋은데 처가에 잘 할 수는 없죠.

    서로 셀프 효도 하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 레벨 훈련병 리리이니 22.08.16 10:28 답글 신고
    이게답
  • 레벨 소장 한강밤섬자이로가자 22.08.16 09:24 답글 신고
    출생의 비밀이 아니라,

    서로 불편한 부부관계의 이야기였네요.


    처음에는 여자분 글 읽고,
    뭐 이런 남편이 있냐? 이해가 안되었지만...

    남자분의 글을 읽어보니,
    어떤 맘으로 살아왔으며, 어떤 맘으로 글을 썼는지...
    오히려 더 잘 이해가 되네요.

    다른 누군가에게는 괴팍한 스타일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남처럼 느껴지더라도

    자식의 입장에서는 내엄마고, 내아빠지요.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돌아가신 아버님의 빈자리에 장인어른을 모셔보는건 어떨까요?

    서로가 배우자의 부모님을 멀게만 느낀다면,
    그 가정이 온전할수 있을까요?

    두 사람 모두,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 레벨 대령 1 마피아김 22.08.16 09:31 답글 신고
    1. 남편 본가와 처가 위해 개고생
    단, 욱하는 성질 있음, 하여
    말 실수를 벗어나는 "사기결혼" 발언

    2. 아내, 남편의 시각에서 본가는 부족하게
    처가는 될 수 있는한 전부 노력함

    3. 아내, 세월이 흘러 "2"가 문제되자
    "사기결혼" 발언 붙잡고 여론 몰이 성공

    4. 서로 인생 소모 중.
  • 레벨 대위 2 거제봄바다 22.08.16 10:04 답글 신고
    정답에 가까움.

    추가 하자면 두분다 삶이 피곤함. 지쳐있음.
  • 레벨 대장 건축설계의장인어른 22.08.16 09:37 답글 신고
    부부 쌈은 칼로 물 베기 아닙니까 ... 이러고 살고 저러고 살고 하는거지

    어느집이나 다 그러고 사는거니 두분 밤에 한번 화이팅 하시고 알콩 달콩 즐겁게 잘 사십숑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령 1 마왕곰 22.08.16 09:49 답글 신고
    자녀에게 묻는건 부부관계에서 굉장히 불공평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자녀들은 엄마에게 붙어 있으며 세뇌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대표적인 예로, 기러기 아빠들, 혼자 죽을고생하며 뒷바라지 해도,
    엄마말만 듣고 자란 자녀들은 1년에 몇번 보기도 힘든 아저씨 취급하며
    엄마편만 드는 경우가 흔하지요.
  • 레벨 하사 3 천재지변 22.08.16 12:33 답글 신고
    자녀들에게 짐을 떠 넘기시면 안됩니다.어릴 때 아빠가 좋냐 엄마가 좋냐 묻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 레벨 중령 1 마왕곰 22.08.16 09:47 답글 신고
    나는 아내쪽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간사한 사람으로 보인다.

    자기 부모 얘기는 분명 했어야 할 부분이고, 사기결혼이란 발언이 좀 아프게 들릴수는 있지만,
    분명 설명했어야 할 부분인데, 눈물, 이른바 우는척으로 상대에게 압박하는 건 전형적인
    여자의 무기를 쓰는 더러운 방식이다.

    이 부분이 잘 보이는게, 시아버지 곧 돌아가실 상황에서 딱 한번 방문, 그 이유도 니가 한 말
    때문이다며 변명하는 부분,

    돌아가시고 힘들 시어머니도 이런저런 핑계대며 딱 1번 방문, 모든 상황을 자기에게 맞춰서
    변명하며 끌어가는게 굉장히 사람을 악의적으로 몰아가는 타입으로 보인다.

    그런데, 자기 아버지 아플때는 돔봄이 시킨다? 크게 돈 얽히는 걸로 보기엔 좀 애매한거
    같은데, 게시판 글도 돈 노리는 남편으로 몰아간다?


    솔직히 제 3자니까, 중립으로 보려 하지만, 나온 글만 봐서는 여자쪽이 요물로 보임.
    결과적으로 자신의 불리한건 눈물, 분위기, 변명등으로 막아내고, 남자에겐 강요만
    하는 형태로 보인다.
  • 레벨 중령 1 마왕곰 22.08.16 09:55 답글 신고
    아내 글 다시보고 와도 시한부 선고 받은 시아버지
    봉양 한번 안하고 버려둔 자기 얘기는 쏙 빼놓고,
    '사기결혼' 단어 하나에 중점을 두고 여론몰이 하는게
    전형적인 이기적인 타입.

    과연 20년간의 부부삶이 어떤식으로 흘러가서 현재의
    상황이 되었는지를 자세히 알아보지 않으면 뭐라
    말하기 애매할거 같아 보이는데,

    아내에 비해서 남편이 글 쓰는, 말하는 실력이 한참
    모자라 보여서 공정하기 힘들거 같음.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7:30 답글 신고
    아버님 투병중 1번 뵙고 돌아가신 후 시어머님 1번 방문 사실이 아닙니다
    왜 남편이 저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제 상황에서 본업하며 거동 불편한 친정부모님 케어하며(꼭 차량필요할때 빼고는 도움청하지 않음) 최대한 아버님 찾아뵈려 했고 아버님께 좋은 음식도 검색해 해보내드리고 안부는 매일 여쭈었습니다.
    장례식 후 어머님은 4번 뵈었습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위독하시며 입퇴원 반복중이시라 어머님을 더 자주 찾아뵙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안부는 여쭙고 있어요
  • 레벨 하사 3호봉 낮에도빛나는별 22.08.16 09:50 답글 신고
    자식이 생각하기에도 어머니가 괴팍한 부분이 있다 인정할정도면 타인인 며느리 입장에서 느낀 시어머닌 어떤 사람었을지 조금 상상됨. 그래도 발길안끊고 나름 도리한다고 한두번 찾아뵜는데 남편분 눈에는 안차보였나보죠. 처가 돈 분가할때 돌려줬으니 받은거 없다 하시는것도 말안되는거 아시죠? 이자 세이브만해도 얼만데요. 합가한 기간보니 육아하셨을때 같은데 그 기간동안 손주도 애들도 봐주셨을테고.. 가정부 들이고 있던거 보면 맞벌이 같음. 이자내주신적 없다지만 이자만큼 아내도 일했을거 같고... 3달이 되어가는데 일은 안하고 보름에 한번와서 빨래더미만 던지고 가는던가요? 남편잃은 어머니 위로도 중하지만 어짜피 일쉬고 있다면 집에서 출퇴근하듯이도 가능할텐데 거기서 한달에 두번만 집에오는 남편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와중에 장인도 아프셔서 하루 병원 모셨다고 난린데... 두달넘어가게 본가에서 있음서 하루 모시고 간거에 빡쳐서 뭐라시다니.... 그리고 두달이 넘어서까지 매달일 일은 아닌거 같아요. 혼자추스리는 시간도 필요하구요. 주변에 자식이 있으면 자꾸 기대시고 그러다 보면 합가얘기나올까봐 아내분 선 긋고 계시는듯합니다. 결혼한지 20년에 혼전임신이라면 아이들 성인이고 어릴때는 장손 첫손주 버프좀 받았을텐데 스스로 찾아보지 않는것도 엄마에게 한 본가에 부조리 때문은 아닐지 짐작해봅니다.
  • 레벨 대위 3 imtourist 22.08.16 09:51 답글 신고
    각자 부모는 어느 정도 각자 챙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강요는 하지말고 상대방이 스스로 하지않는 것을 꼭 필요하다 느끼면 아니꼬와도 부탁을 하고....

    부모 돌아가시면 한 몇년은 정신없이 힘든데....
    잘 추스리세요!!
  • 레벨 원사 2 Blue153295 22.08.16 09:55 답글 신고
    양쪽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두분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가 볼때,
    서로 자기생각과 감정이 옳다생각하며
    상대방의 기분이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것에 있는것같아요.

    부부가 살면서 서로 싸우기도하고 말실수도하는게당연한데.. 서운함이 있으면 대화로 이야기하고 또 상대방입장에서 생각도해보고 그러면서 같이 사는것인데

    두 부부가 진지한 대화가 없으니..
    서로 각자 서운함만 이야기하고있어요.

    오래되면 이게 참 더 풀지못합니다.

    서로 서운함이 있으면 말로 하세요.
    속으로 '왜 당신은 이러느냐, 나는 너한테 이렇게 해줬는데'하지마시구요
    아내분도 남편에게 서운한 말 듣고 상처받았으면 이야기하고~남편분이 사과하시면 또 받아들여도 주시고~

    그런데도 계속'어떻게 그런소리를 할수있어?''나는 너한테 이랬는데 너는 나한테 왜그래?' 이런 논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결혼생활은 지옥이 될꺼에요.
  • 레벨 상병 노래하는시인 22.08.16 09:58 답글 신고
    이쪽말을 들으니 저쪽이 잘못했고..저쪽말을 보면 이쪽이 잘못했고..아무쪼록 아버님보내시고 힘든 마음에 이런 글들로 상처받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아내분도 글 보실텐데..자녀분도 다 컸다 하시니 남편 좀 어머니 옆에 오래 가 있어도 별 문제 없지않나요? 본인이 가기 싫은 상황이어도 남편은 그냥 두세요. 그리고 과거의 속상한 일도..지금은 좀 따질 상황이 아닌듯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이야기 나누세요
  • 레벨 병장 따따상하자 22.08.16 09:59 답글 신고
    형 갈라서요
  • 레벨 상사 2 17IMPALA 22.08.16 10:00 답글 신고
    20년도 더된 이야기를 끌고와서 여론몰이.
  • 레벨 간호사 아무도오지마 22.08.16 10:01 답글 신고
    인생 그리 길지않아요
    같이 안살거 아니면 여기서 이러지마시고 집안에서 치고박고를 하시던 대화를 하시던 하세요
    두분 집안얘기를 각자 입장에서 올려놓고 세상사람들 입방아 오르내리는게 보기좋습니까?
    미우나 고우나 내사람입니다!
  • 레벨 중사 3 평촌갈매기 22.08.16 10:26 답글 신고
    두 분은 서로에게 섭섭한 게 많은가 봅니다.
    아내분 작성글까지 읽고 와서 곰곰 생각해봤는데
    저도 50대 중반에 결혼생활 근 30년 된 사람이라
    이런저런 일들이 두서없어 머리를 막 스쳐가더군요.
    다만 분명한 건 저나 아내도 서로에게 만족스런 부분과 불만족스런 부분이
    존재하고, 그런 것들이 돌부리처럼 불거질 때는 기분이 나쁘지만
    서로 내 눈의 티끌부터 생각하기에 나쁘지 않게 살아간다고 믿습니다.
    서로 자신의 티끌이 있음을 인정하면 어쩌면 기분 나쁠 일도 수용은 되더군요.
    그리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슈가 생겼을 땐 '즉시' '그 이슈'로 논쟁하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가령, 아버님 투병 과정과 장인어른 투병 과정 사이에서 느끼시는 서운함은
    그냥 그것이 서운하고 당신이 잘못하고 있다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걸 말못하고 그 서운함에 다른 상처거리를 끄집어내는 건
    상대방의 상처를 키우는데는 효과적이겠지만 그런다고 내 서운함이 가시는 것도
    아니더군요.
    저는 보통 이런 일엔 중립적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님 부부간 일에 대해선 님에게 기우는 마음을 어쩔 수가 없군요.
    아마 공감할 부분이 있어서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님의 서운함, 돌이킬 수 없는 죄의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무쪼록 그 마음 잘 다스리시고, 상대방과 끝낼 결심이 아니라면
    아내분 상처를 굳이 후벼파지는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부디 자중자애하십시오.
  • 레벨 상사 2 무쏘의뿔1 22.08.16 10:28 답글 신고
    역지사지로 남편과 아내분이 반대로 바뀌었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서로에 대한 여유가 없어보입니다. 남편분은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친 상태인 것 같군요.
  • 레벨 하사 1 버들피리 22.08.16 10:28 답글 신고
    글에서 '찌질' 냄새가 진동을하네요..

    와이프가 결혼 후 다 잘못했다고 칩시다.

    결혼 1년만에 와이프 평생에 아픔이 될 사실을 와이프조차 처음으로 알았는데

    그걸 발신자추적까지 내세워 추궁해내 듣고서

    결국 '그래 근데 이거 사기결혼 아니냐' 라고 했다니

    그때부터 이미 신뢰의 부부관계는 끝났을겁니다.

    사람 다 다르고 님 글에 대한 견해들도 다 제각각이겠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놀랍도록 찌질합니다.
  • 레벨 훈련병 리리이니 22.08.16 10:29 답글 신고
    본인도 어머니 성격 인정한다면서요 효도는 셀프에요~
  • 레벨 중위 2 날린 22.08.16 10:31 답글 신고
    서로 꼬리를 물어뜯는중이네요 .. 서로 서운한게 쌓이고 감정이 복받치다보니 발생하는일입니다. 굳이 가족일을 공론화시킨건 좀 그렇긴하네요 서로 감정좀 누그러지면 단 둘이서 이야기해보세요 애들빼고 두분이서요
  • 레벨 원사 3 BKHDHYHY 22.08.16 10:37 답글 신고
    이 글보면 서로 입장이해도 되는데..
    참.. 뭔가 어렵네요.
    배우자의 아픈 부분 잘못 말한거도 실수고. 시댁 부모님께 못한거도 실수고..
  • 레벨 소령 2 12ecember 22.08.16 11:14 답글 신고
    둘다 각자의 입장에서 적은 글을 보니
    아 둘은 이제 끝이 보인다 뿐이네요
    두 분이 알아서 잘 정리를 하시던 해결하시던 하시길...
  • 레벨 일병 mrshim 22.08.16 11:26 답글 신고
    두분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
    남편분은 자신의 잘못한부분까지
    전체적으로 보여주었고
    아내분은 자신의 잘못은 빼놓은채
    상대가 잘못한 부분만 단편적으로
    보여주었다
  • 레벨 상사 1 롭헬푸드 22.08.16 11:35 답글 신고
    연로하신 부모님들 부양하는 문제로 서로 예민해지시고 스트레스가 많으셨나 보네요
  • 레벨 중령 2 동탄풍이 22.08.16 11:44 답글 신고
    힘들어 보인다는것이 느껴지네요. 좀 지치신듯 생각이 드네요..
  • 레벨 대장 올갱이국밥 22.08.16 11:44 답글 신고
    출생의 비밀은 두사람이 살아 가는데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인이 좀 유별난 사람같네요.
  • 레벨 소위 1 노인과바닥 22.08.16 12:05 답글 신고
    어제 아내분의 출생의 비밀글을 보고 좀 놀랬는데
    오늘 남편분의 글을 보니 남편분의 입장도 이해가 되네요.
    서로 대화 하시고 잘 타협 하셔서 예전 사랑했던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 레벨 하사 1 버들피리 22.08.16 12:15 답글 신고
    아 그리고 한가지만 더

    아내가 입양된거였다고 장인께서 본인부모님들께 밝히고 사과해야했다고 확고하게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여기서 글쓴분의 사고가 대단히 우려스러워보입니다
    입양이 사과까지 해야할 결격사유인가요

    지금까지
    그런 시각으로 다른사람을 대하며 살아오셨나요
  • 레벨 이등병 보드엑스 22.08.17 00:56 답글 신고
    저도 동감입니. 남편분 글에서 남한테는 높은 잣대를 두고 평가하는 반면에 본인 성찰은 그닥 안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 레벨 중사 2 띱때끼 22.08.16 12:25 답글 신고
    머가 어쩌고간에 글쓴분은 아내를 아랫사람보듯이 하대하는게 느껴짐 내가 너보다 낫다라는 뉘앙스가 글에서 느껴짐
    그리고 출생의 비밀이고 나발이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뭐가 중요함?? 낳은정보다 키운정이 큰건 자식이 있으니
    아실것이고요 배우자는 나와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고 충격적인 일이있으면 아내편이되어 감싸줘야지요
    안타깝네요
  • 레벨 하사 3호봉 이뻐서탈 22.08.16 12:35 답글 신고
    전 여전히 남편분 이해안되네요 전어제 아내분께 더 질타했습니다. 남편이 사과받고싶다 했을때 왜 뺨한대 후려갈기지않았냐고여 길러주신 부모님께 미안하지 않으시냐고여
    사기결혼?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나요? 정말 일부러 속이고 기망하여 이득을 취했나요 처가가?
    아버님이 황망히 와병으로 돌아가신부분 매우 안타깝고 타인인 제가 자녀분들의 마음을 어찌다헤아릴수있겠습니까만은 어머니 걱정되신다고 가정을 소홀히하시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아보이는데요 다른분들말씀처럼 출퇴근하시며 들리셔도되고 아내분께만 자식도리 강조하지마시고 여동생분한테 더자주들려달라고하세요 아내분도 결국 똑같은 출가외인아닌가요? 아내분이 차도없으시다면서여 차있으시니까 한두번쯤 서울에있는병원 모셔다드릴수도 있는것아닌가요? 아버님도 조기발견하셨다면 좋았겠지만 시기를 놓치시며 치료기회를 놓쳤을뿐인데 왜 장인 병원모셔다드리면서 화가난다고 화풀이를 엉뚱한데 하시나요 아님 도저히 갈맘이 안나니까 아내분께 기차로 모시고가라고 하시고 아이들 케어를 대신하시던가요 부부문제라 가타부타 말씀드리는게 참 외람되는데 전 남편분 그사기결혼이라는 그부분진짜 평생 마음으로라도 미안해하시길 바랍니다
    아내분글도 마찬가지지만 이글도 장인장모님이 우연히라도 보시지않길바랍니다 또 이슈화되어 뉴스에라도 나가서 보시게되면 정말 가슴아플것같은데요
  • 레벨 소위 1 사로포복 22.08.16 12:47 답글 신고
    수고 많았네요....
    함께 살기를 원해서 결혼 했는데 뭘 그렇게 바라는지....
    뭐가 그리 서운하고 불만인지...
    해줄수 있는거 다해줘도 남하고 비교나 하고...
    고생 많았어요,,
  • 레벨 하사 3 프린 22.08.16 12:47 답글 신고
    다른건 다 이유가 있는데

    출생 즉 입양아라는 이유로 사과가 필요한 말인가요?

    왜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팩트를 흐리시는군요?
  • 레벨 하사 1 E280스포츠 22.08.16 12:53 답글 신고
    남편분이 더 참았어야 했어.
    나도 비슷하게 중간에서 쇼바역할 하구 살지만...
    참다참다 한 마디 뱉어버리면, 돌아오는 말은 어쩜 그리 자기 입장에서만 유리하게 해석하고 이해하는지 난 이해를 못하겠더라구.
    아~ 내가 뱉는 말이나 표현도 너한텐 이렇게 들리겠구나 싶어서... 나처럼 너도 그렇겠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난 말 안 해. 내색도 안 해.
    다들 나에게만 소변, 대변 보듯이 막 싸질러 놓는데, 난 절대 전달 안 해. 내색 안 한다니까..
    꾹 참어. 꾹...
    나만 참으면 돼.
    억울하고 서럽고 답답하겠지만, 전생에 죄가 많은가 보다 하고 참아요 남편 분도.
    그래야 그나마 주변이 편해짐.
    봐봐.
    입양이 뭔 대수냐? 그게 죄냐? 사과할 일이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말로만 듣던 입양? 혈통? 핏줄?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거든.
    남편분....
    난 당신 맘 쪼금 알것 같음.
    힘내~
  • 레벨 원사 3 늑대아니에요 22.08.16 13:00 답글 신고
    <수정>
    양측 사유를 들어보니 남편측이 오해가 있는 듯 하군요.

    양측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신 듯 하니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야겠습니다.

    각자 사유가 모두 이해가 가는 상황에서 생긴 오해라 보이며 중립해야겠네요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6:32 답글 신고
    ㅠ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본업을 하면서 친정 부모님 두 분 모두 남편의 차량 도움이 필요할때를 제외하고는 아이들 도움을 받아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두 분 장기요양등급 3.4등급이십니다..거동안됌)

    아버님 2달 투병 중..병원에 계실 때와 서울에 계실 때 빼고(코로나로 면회 안됌) 집에 계실 때 2번 찾아뵙고 또 가려했을 때 직장내 가까운 사람 코로나 걸려 아버님께 위험할까봐 못 갔습니다. 그 며칠 뒤엔 저한테도 호흡기 증상이 있어 못갔구요

    하지만 제 딴에는 아버님께 좋은 음식들 검색해 만들어 가고 보내드리고..아버님께 도움이 되는 장기요양 알아보고..중증 등록 알아보고..매일 안부 여쭙고..나중에는 음식을 못드시니 음식도 해드릴 수 없었습니다.

    호스피스로 옮기셨을 때 바로 찾아뵈려 했는데 어머님께서 직계가족만 면회 되어서 저는 아직 안되니 나중에 가능해지면 알려주마 하셨는데 말씀이 없으셔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정확한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버님 돌아가시기 이틀전에야 아이들과 찾아뵈었지요

    아버님 편찮으신 내내 저희 아버지도 위독한 상태로 입퇴원을 여러번 반복하셨고 두 집안이 그러하니 남편도 너는 너희 부모님 케어하고 나는 우리 부모님 케어하자라고 했지요
    제 상황 안에서는 최대한 아버님께 마음을 다했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요
    15일에도 아버지는 퇴원 1주일 만에 다시 위급한 상태 되셔서 응급실로 입원하셨습니다
    이제는 부모님 전화번호가 뜨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울렁거립니다 놀래서요ㅠㅜ
  • 레벨 상사 3 엎어지니코앞 22.08.16 13:31 답글 신고
    이렇게 공론화까지 시키는건 그만큼 서로의 마음이 어느정도 떠났다고 볼수 있을거 같네요.
    서로 갈길 가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각자 행복하시길..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6:40 답글 신고
    첫 글을 올린 이유는 제 출생의 비밀에 관해 의견이 너무 달라서 그 부분만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해서입니다.
    남편도 올려봐라 했었구요
    남편이 맞다는 의견이 많았으면 저는 남편 뜻에 따르려구요
    그 뿐입니다ㅠㅠ
    잘못 한 건 인정하고 사과할 부분 있으면 사과하고 더 잘 살아보려구요
    제 생각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 레벨 중령 3 무정실 22.08.16 13:46 답글 신고
    부창부수.

    먼저 남편은 아내의 출생을 가지고 사기결혼이니 사과 하라고 한건 잘못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아내분...
    시부모님 한테 그렇게하면 대부분의 남편들은 서운해 합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보기싫어서 5달에 2번 찾아 뵐 정도면 본인 부모님도 본인이 직접 모시고 다니니는게 맞지 않을까요?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6:45 답글 신고
    5달에 2번 찾아뵙지 않았습니다 ㅠㅠ

    부모님 케어는 차량이 필요치 않는 한 제가 혼자 했구요..(남편 힘들까봐 차량 필요할 때 제외하고는 모두 아이들 도움받아 제가 했습니다)

    아버님 투병 2달 중엔 서울에 계실 때 2주쯤과 병원에 입원중이실 때 몇 주는 면회가 안되어 못 뵈었고 그 외 집에 계실 때 최대한 찾아뵈려 했으나 2번 찾아뵈었고 코로나 때문에 가려 했으나 못 간 적도 있지만 아버님께 좋은 음식 알아보고 해드리고 안부는 매일 여쭙고요..

    호스피스에서도 면회 가능하다시면 가려했는데 안된대서 못가고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야 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 아버지도 몇 번을 위독하셔서 입퇴원 반복중이셨습니다
    저도 직업이 있고 친정 부모님 케어하면서 부족함이 있었겠지만 아버님께 최대한 마음을 다했습니다ㅠㅠ

    돌아가시고 발인 후 시댁에 갔다가 출근하였고 그 후 3번 정도 더 갔으며 밖에서도 1번 뵙고..1번은 만나자 했다가 엇갈려 못 뵙고..

    그러는 중에도 친정 부모님은 입 퇴원 반복..지병으로 인한 대리처방 있으셔 저도 여유가 없고 많이 지쳐있습니다 ㅠㅠ
  • 레벨 중령 3 발산황제 22.08.16 14:41 답글 신고
    둘이 그냥 이혼 하세요.
    더 진흙탕 싸움해서 뭐해요..
  • 레벨 상사 2 바라미야 22.08.16 15:15 답글 신고
    처음 와이프분 글을 보고 같은 남자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급발진(?) 했었었는데요.... 역시 양자 입장을 다 들어보는게 정답이었었나 보네요... 남편분 입장이 저 내용대로라면 저도 저렇게 했을거 같으니까요...

    일단 이젠 어느 한쪽 입장만 두둔하는건 안할렵니다 ㅋ

    다만 남편분 글을 보다 보니, 충분히 그 기분 이해도 되고 저도 공감하는 내용이긴 한데...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서 적어보니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했지만 우리 부모님한테 속이고 얘기안한건 잘못된거아니냐 사과해야된다

    친자가 아니란걸 처가에서 꼭 밝혀야 되는건지요? 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따라서 잘못되었다거나 사과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좀 문제가 있었지 않나 하네요


    -> 근데 이거 사기결혼아니냐고 하니까

    윗 내용과 마찬가지입니다, 대체 무슨 근거로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게 되신건지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가 아내분 글을 보고서 급발진 했던 것도 이 두 가지가 이해도 안되고 말도 안되는거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남편분 글을 보니 아내분의 시부모님에 대한 태도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신거 같긴 한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친생자가 아니란거 자체를 문제 삼는건 좀 삼가시는게 좋을거 같으네요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6:57 답글 신고
    윗 대댓글들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버님에 대한 저의 마음과 슬픔까지 없어져 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 레벨 상사 1 낭만곰 22.08.16 15:39 답글 신고
    부인분 글읽고 남편분 욕할려다 이 글읽고 역시 양쪽 다 이야기 들어봐야 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힘내세요.

    오래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 레벨 원사 2 라울30 22.08.16 16:11 답글 신고
    부부가 보배에서 서로 지 편들어 달라고 징징거리는 꼬라지하고는...가는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가고싶은 마음이 생기게 서로에게 했는지 궁금하다. 각자 잘해~ 서루 부담주면서 바라지말고...
  • 레벨 원사 3 씨빨G색히야 22.08.16 23:19 답글 신고
    베댓에 있던 75년생 동갑 남자입니다
    한쪽말만 듣고 욱해서 막말한거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부부문제 두분이 푸신다고 하셧으니 잘푸시고
    서로 노력하며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나라에서 시행하는 부부상담 무료입니다
    접수하면 대기만 몇달을 해야하지만 상담사만 살만나면 충분히 도움됩니다

    저는 3곳에서 3번이나 상담 받았습니다
    3번 다 여자 상담사였는데 처음 두곳은 흐름이 여성편이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중단했습니다 마지만에 상담사분은 정말 진실대게 상담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위로 됐습니다

    댓글은 안쓰셔도 읽으시겠죠? 꼭 신청해서 상담해보시길 바랄게요
  • 레벨 원사 3 dbflghk1 22.08.17 07:01 답글 신고
    남편과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위에 대댓글도 봐주시면 감사하겠구요..
    갑작스런 아버님의 투병에 너무나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바랐던 제 마음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 레벨 원사 3 씨빨G색히야 22.08.17 21:55 신고
    @dbflghk1 네 봤습니다
    우선 3번의 상담결과 상담사들의 대화를 인용하자면 살아온 환경 성격 다르고 한가지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적응하고 실천하는 능력이 다 틀리다고 하더군요 그걸 상대가 이해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트러블이 생긴답니다
    글로 드리니 이해가 어려울거에요 상담이 정말 도움이 되서 저희는 심각했어서 삼담사님이 보고하고 두번이나 연장까지 하는 기나긴 상담이였어요 그리고 저는 따로 개인적으로 사례하고 밖에서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그정도로 만족하고 결과도 있었습니다 부부간의 골이 깊어지는 시점이 있습니다 두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웃으며 손잡고 여행다니는 노후 화이팅^^
  • 레벨 일병 레이집사 22.08.17 13:35 답글 신고
    남편분 멘탈 많이 나가신듯한데...
    두분다 심리치료받으셔야할거같습니다...
    따로 받아도 좋고 두분같이 받으면 더좋고
  • 레벨 원사 1 사는게시트콤 22.08.17 21:07 답글 신고
    각자의 사연이 있는거죠.
    그래서 여성분의 사연에 남들이 남편분 욕할때 중립글을 올렷습니다.
    그래봤다 니가 판사냐 모냐 그런 욕은 먹었지만요.

    세상사는거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 두분 싸우거나 미워마시고 행복했음 합니다.

    전 남편분 편이고 싶습니다.
    남자라 그런가 울컥하네요.

    가장의 짐을 홀로 감당하기엔 우린 너무 연약합니다.
  • 레벨 일병 원할머니도참 22.08.20 12:34 답글 신고
    자신의 상처를 보느라 상대의 상처를 서로 안봐주시네요...
    나는 이만큼 했는데, 상대는 그만큼 못했다...

    나는 힘든데... 상대는 뭐하나...이런 생각보다는 상대는 얼마나 더 힘들까...라고 한번만 생각해 주면 될 일인데...
    참...안타깝네요...
  • 레벨 병장 아이니쥬 22.09.06 15:15 답글 신고
    연애하다 마음떠서 헤어지고 싶었는데
    얽매이기 싫어서 이때다 싶어서 사기결혼이라는 말로 가슴에 대못을 박은거
    그것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드네요.
    그말듣고 여태까지 살아오신 와이프분 대단.
  • 레벨 상병 바베린디 22.09.11 09:54 답글 신고
    뭐라고하나...이미 결혼전에 마음이 떠서 헤어지려고 하다가 결혼하신거네요. 님 말에 따르면
    그냥 님이 별로 와이프를 안 좋아하네
    멘탈 잡고 살다가 부모님때문에 정신이 힘드니까 다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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