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킥보드좌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입주민입니다.

일주일 전 약속한대로 주차장 영상을 공유합니다.

밤 늦은 시간에도 빈자리가 많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로주차, 이중주차, 특정 위치에 알박기한 차량도 보이지 않습니다.

영상은 아래의 링크로 확인해주세요.

(모바일은 유튜브 앱에서 보셔야 360도로 볼 수 있는 VR영상 입니다)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1. 특정 2개 동 입구가 구석진 곳에 있어 해당 동 입주민들의 차량은 몰릴 수 밖에 없고 그쪽은 대낮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2. 작년에 이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차관련된 안건이 올라왔고 평소에도 항상 빈자리들이 많기 때문에 당시에 지정주차나 주차등록대수 제한 등은 고려하지 않기로 하고, 2대 초과대수의 주차비 인상만 결의되었습니다.

3. 저도 확인해보니 본 아파트는 예전부터 주차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야간에 당직자분이 돌면서 등록 스티커가 없는 차량의 넘버와 휴대전화번호를 기록하고 다음날 아침 관리사무실에 전달하면 등록된 차량인데 스티커만 없는 것인지, 혹은 전산상 방문 등록된 차량인지 여부를 확인을 합니다. 전산에 기록이 없다면 직접 전화를 하고, 전산기록없이 방문한 차량이면 세대를 확인하고 세대별 방문 등록 횟수(총 10회)를 차감하고, 무단 주차된 외부차량이면 출차요구를 합니다.

참고로 입주민은 해피파킹앱을 통해 방문 차량 예약과 입차시간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저희는 고촌의 끝부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주차할 자리가 없는 인근 차량이 와서 무단으로 주차할만한 곳도 아닙니다.

5. 저희 아파트는 전체 560세대 중, 총 주차공간은 993대이며, 지난 수요일에 관리사무소에 확인한 바로 주차등록된 차량은 1057대 입니다. (질문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희 집은 2대 등록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주차문제 뿐 아니라 킥보드좌와 관련한 여러가지 상식 밖 이슈들의 제보가 있었으나

제보해주신 입주민분들의 신변을 지키기 위해 공론화하지는 않겠습니다.

자가라고 주장하셨던(등기부등본상 명의자는 60년대생) 킥보드좌도 어떤 사연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같은 입주민이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야할 우리 이웃이기에 더 이상의 논란과 비난, 관심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조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