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에 일산에서 가구공장 다닐때
직원들이 전부 서울분들이었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회식은 무조건 삼겹살집 이었음.
그때 고기 불판에 기름 밸때 쯤 불판 아래에 김치며
콩나물무침 등 반찬 올렸다가 족보에도 없는짓
한다고 디지게 혼났음. 전주에선 그렇게 먹는게 일상이였는데
지저분하고 그렇다고 혼남.
그때 서울에서 고기 외에 올려먹었던건
버섯.양파 정도고 반찬류 올리는건 정색했음
어느 순간부터 김치 무침 올려서 구워먹는거 대중화 된게 정말 신기함
얼마나 기가 맥히는데..
근데 김치는 같이 볶으면 맛있는데
콩나물은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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