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지인분들과 부모님께서 3~4일 여행을 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와이프랑 밥을 묵다가...곰곰히 생각해보니..아버지 옷이 마땅한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와이프에게 조심스럽게...이번에 아버지 옷한벌 사드리자고 했더니..
흔쾌이 그럼 주말에 아울렛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번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동부산에 있는 아울렛에 가서...여러매장을 들려.. 괜찮은 옷을 골라
아버지께 입어보라고 했더니..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전 아버지가 그렇게 옷을 좋아하는줄 이제서야 알았네요... 열 몇군데 들려서 옷을 입어보시곤..
한군데 픽해서 옷을 샀죠....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사는김에 외투랑 신발도 사주라고 하셔서...
외투랑 신발도 샀고.... 다행히 친누나가 찬조를 해줘서 다행이였네요..ㅎㅎㅎ
간간히 부모님 옷도 사드리고 해야겠습니다.
아버지가 옷을 안사서 입은 이유는 이번에 알겠됬네요..
어머니가 시장에가서 그냥 대충 사입으라고 해서..안사서 입으셨다고..ㅎㅎㅎㅎㅎ
저희 아버지.... 메이커를 좋아하셨답니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
효자 으르싱~~ @.@
기실 우리는 아부지 체형이랑
어떤 색상이 어울리는지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체형별로 섭외해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할 줄 몰라서 못하시는거지
해주면 무쟈게 좋아하시더라구요.^^
은근슬쩍 신나하시기도 하고.ㅎ
잘하셨어요.~~
큰맘먹고 아부지 엄마 골라바우~~했더니....
엄청 적극적으로 비싼거 잡으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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