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베스트 글 올라오니 좀 무섭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듯한데... 현금으로 사서... 삼성전자 매장에서 샀고요 제가 12월에 태국 다녀왔는데
갔다 오면서 바트가 많이 남아서 그거 환전하고 비상금 합쳐서 샀습니다 ( 죄송합니다)
친구가 집을 구하고 결혼 전에 짐을 합치는 날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도와줬는데 친구들도 있고 대놓고 주기 머 해서
집에 갈 때 친구들 주차장에 있을 때 놓고 온 거 있다고 하고 올라가서 줬습니다 친구는 배웅한다고 주차장에 있었고요 (영수증은 교환이나 환불받을 때 쓰라고 제수씨 줬습니다 )
저는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이 친구는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중에 한 명이었는데 이 친구는 나름 저희 누나 결혼식에도 와서 도와주고(축의금도 하고, 식권 나눠줌)
저희 집 공사도 도와줬던 친구라서 나름 섭섭했나 봅니다 다른 친구들한테는 공기 청정기, 전자레인지 해줬거든요
저녁에 친구 와이프 번호로 전화가 와서 통화했는데 짐을 합치는 날이라 정신이 없었고 와이프도 깜빡하고 자기한테 이야기 못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제 이름을 기억을 못 하셨나 다른 친구 이름을 말해서 좀 복잡하게 됐었네요 ....
친구는 저희가 이제 40을 보는 나이인데 5만 원만 한 거면 자기한테 먼가 불만이나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거 아닌가 걱정돼서 장난식으로 떠본건데.
제가 정색하고 쏘아붙이니까 생각이 정리가 안됐다고 하네요 제 전화 끊고 알아보니 윗글처럼 오해가 있던 거고요
이 사건을 아는 다른 친구는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데 친구 말도 끝까지 안 듣고 차단한 제가 미친 놈라네요 욕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친구가 실수할 수도 있지
너는 그것 하나 이해 못 해주냐고 XX 이가 너한테 그럴 놈이냐고 이러는데 저도 할 말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그걸 또 커뮤니티에 올려서 친구 욕먹인 제가 죽일놈 인거 같습니다....
친구가 오늘 온다고 얼굴 보자는데... 미안해서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부끄럽네요
그냥 넋두리로 쓴글이 이렇게 파장이 큰줄은.... 몰랐습니다 ... 죄송합니다 욕은 친구가 아니라 제가 먹어야 하겠네요...
어제 결혼한 친구 녀석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전 와줘서 고맙다고 온 연락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대뜸 "야 너 축의금 5만원 했냐? 나이먹고 5만원은 아니지 않냐? " 이러더라고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친구녀석 결혼 정해지고 집 구하고 혼수 장만 할때 제가 50만원 상당의 로봇청소기 선물해줬거든요
결혼식 당일 그냥 식권받기 그래서 5만원만 넣어서 한건데 이렇게 따지러 전화할줄 몰랐네요...
그소리듣고 저도 " 아니 내가 니 집구했다고 했을때 로봇청소기 사줬지 않느냐 씨XXX야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누가 너한테 50만원 이상 축의금 한놈 있냐? " 라고 하니까 어이없는 목소리로 니가 언제 사줬다고 되묻길래
그걸 기억도 못하면 난 그냥 너랑 친구안할련다 돈버렸다고 친다 그냥 꺼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단박고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도저히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서 그렇습니다
제가 친하다고 생각한 놈들은 축의금보다 필요한거 사주거든요 한번도 이런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추가)
현금결제해서 영수증없다?
12월에 태국다녀오셨다고요?
여권에 태국입국할때 이미그레이션에서 체류기간 도장받은거 올려바요
아무튼 50만원치 로봇 청소기까지 사주는 친구한테 결혼식에 5만원 부주한것도 그렇고...뭔가 내 상식으로는 앞뒤가 안맞다..결론은 그냥 주작같다. 보배작가가 쓴...
저는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 이유를 알겠네요;;
주작글 하나로 베스트올라가고 관심받으니
기분좋아요????
영수증없으면 태국입국할때 체류도장 받은거라도 봅시다
>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말한다."
의사한테도 구라쳐서 못 고친다는 정신병
뭐 이렇게 날이 서있지??? 댓글들이?
친구분과도 더이상 이일로 왈가왈부 할필요도 옶고..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세요.
오해는 오해니깐....
내가 모지라서 이런놈들밖에 없나봐요 ㅠㅠ 왜그러징?
돈이몬지
나이먹으면 친구들 하나둘씩 지워지더라구요 이래서저래서 하나둘씩 없어지고 마누라가 제일 친한 친구같아요
선물을 줄때 명확히 말안하면 받는사람은 뭔지 몰라요..
두분 관계를 잘 모르겠지만.. 내가 정말 친한 친구가 5만원내면 서운할수있을거 같네요..
친구분하고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설령 사정이 있어 축의를 못하였어도
전화로 직접 따진다는건.. 문제있다고봄.
한마디로 누구한테도 고맙다고 안하고 그냥 씹어먹은거임
얘기를 했다고요??
그럼 국세청들어가서 당일 기록 찾아서 올림 다 해결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5만원은
아니지 않냐라니..
기존에 선물도 있었고.. 아무쪼록 좋게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바쁘면 못올수도 있고, 여건이 안되면 밥만먹고 갈 수도 있지 하 참 ㅋㅋ
난 고집불통성격이라... 배우고갑니다...
친구가 로봇청소기를 아예 모르는 상황이었다면
정말 서운했을수도 ㅋㅋ 이제는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십쇼
제 경우는 친구네 어머니 돌아가셨다길래. 저는 다쳐서 걷지도 못하던걸 지팡이 짚고 억지스레 가서 방명록 쓰면서 접수대에 봉투 드렸는데..
접수대에 있던 친구네 삼촌이 빼돌린거 같아요.
친구는 절대적으로 삼촌 편만 들길래 그냥 그래 알았다 내가 병~신 하고 잊어버렸습니다.
한 1년쯤 지나고 뭔 생각인지 전화와서 밥 한번 먹자길래 그래 먹자 그러고 또 있어버렸습니다.
친구가 사과를 할 요량이었으면 사안이 중한 만큼 그 전화로 사과를 우선 했겠져.. 아마 사과할 그런 상황은 아니었지 판단됐고 사기꾼 봐주는 셈 치려 했을거 같단 생각 들더라구요.
사실을 알게되고 사과를 할거 같음 다시 전화오겠져.
친구한테 사기꾼 취급 당하는건 좀 열받더라구여.
수십년동안 내가 그 친구에게 그렇게 신뢰가 없었던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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