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성에 위치한
풍림아파트정류장에서 있던일입니다
연세가 지긋해보이는 할머님께서 버스에 올라오셔서 승차권을 단말기에 스캔하시는데
이런 멘트가 계속 들렸습니다
ㅡ승차권을 확인해주세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한뒤 승차권을 받아서 확인을 해보니 아무리 꼼꼼히 확인을 해봐도
제버스가 맞았습니다
좌석번호가 몇번인가 봤더니 3번 자리더라고요
근데 이미 3번 좌석에는 손님이 앉아계셨습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제대로 두분의 승차권을 확인했는데
아무리 핸드폰과 승차권을 확인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3번자리는 단 한개인데...
승객은 2명...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ㅡㅡ;;;;
아무리 꼼꼼히 들여다봐도
둘다 3번자리 ㅡㅡ;;;;
정말 다행이도 빈자리가 있어서
서울로 두분다 모시고는 왔는데..
회사에 보고했더니
믿지못할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승차권을 들고계셨던 손님이 원인이었습니다
회사에서 파고들어가보니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카드로 구입해서 승차권을
받은 다음에 카드를 취소했다는겁니다
핸드폰 어플로 3번 좌석을 구입하신분은
취소표가 나와서 정당하게 구입을 하신거고요
지금에야 모든게 확인되서
결과를 들었지만
당시 현장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만약에 제버스가 매진이 된 상태였다면
아주 곤란한 상황이 벌어졌을껍니다
당시에 제가 해드릴수있었던 답변은
ㅡ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
대한민국이 it강국이지만 두분이서 동시에
표를 구입하게되면 두분에게 발권이 될수도 있다
지금이 그런경우같다 다행이도 빈자리가 있으니
빈자리에 앉아서 가시면 될꺼같다
배달거지는 들어봤어도
고속버스거지는 첨들어보네요 ㅡㅡ;;;
회사에서 경찰에 의뢰한다고 합니다.. ㅡㅡ;;;
만약에 일부러 이렇게 하신거라면
꼭 법의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않을테니까요..
부정승차 운임30배부과 민사도 가능할걸유?
참 열심히도 산다...4,800원 가지고 ㅉ
경찰서에 들락여봐야 아 ... 금액에 상관없이 내가 사기를 친거구나 할듯..
저는 취소를 했는데 엄마가 모르고 들고가신거에요 뭐 이런 고짓말을 할듯.. 취소했으면 그 승차권도 버렸어야죠..
사회적 공감 되는글에 이런 댓글을 다는데는 정말 신박하다.
죄다 늙었나 왜 글을 이해하질 못하지??
할머니가 승차권 단말기에 스캔하니 "승차권을 확인해 주세요" 멘트 나옴
정상 승차권이면 멘트가 안 나오죠
"핸드폰 어플로 3번 좌석을 구입하신분은 취소표가 나와서 정당하게 구입을 하신거고요"
먼저 앉아 있던 승객 -> 핸드폰 어플로 구입하신 분 -> 검표완료 즉, 정상 처리
이게 이해가 안 가나?
같은좌석 같은 qr코드를 발급하니 취소해도 그 qr코드가 유효한거
님이 쓴 댓글
본문내용:
승차권을 들고계셨던 손님(미리앉아있던사람) 이 원인이었습니다.
핸드폰 어플(할머니)로 3번 좌석을 구입하신분은 취소표가 나와서 정당하게 구입을 하신거고요
본문 어디에도 미리 앉아 있던 사람이 승차권을 들고 있었다는 내용 없고 할머니가 어플로 구입했다는 내용 없는데
본문과 다르게 괄호 달아놓고 본문 내용이라고 조작하는 이유가 뭘까?
본문에는 할머니가 '승차권' 스캔했고 '승차권을 확인해주세요' 멘트가 나왔다고 적혀 있습니다
유효한 승차권이면 그런 멘트가 나오질 않죠
한글을 잘 못 읽는 건지 내용 조작에다 지 혼자 맞다고 우기기 까지 하네
저희 어머니와 함께 황당한 일 겪으셨고, 일하는 분으로서 더 어이가 없으셨을 거라 생각되지만, 회사에 제출하신다고 찍어가신 사진을 아무런 모자이크 처리 없이 마음대로 올리시는 바람에 지금 어머니께서 겪지 않으셔도 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십니다.
간밤에 쪽지도 드렸는데 아침에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가 안되어있었고, 밤사이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서 발권 정보 모자이크 안된 사진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입니다. 그나마 일부 기자님들과 생각 있는 분들은 자체적으로 블러 처리를 하셔서 올리셨던데, 버스 기사님이 아무 처리 안하고 올리신 사진을 아무 생각 없이 퍼다 나르는 기자들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남의 정보라고 아무 생각 없이 퍼나르다가 피해 발생 시 손해 배상 청구 받아서 눈물 쏟지 마시고 제발 자기 정보라고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올리세요.
일단 어머니께서 눈에 보이는대로 일일이 연락해서 모자이크 처리 된 곳들이 있지만, 정말 극소수입니다. 어머니께서 화가 없으신 분인데 극도로 화가 나셔서 버스 기사님께 다이렉트로 연락할 방도가 없으니 고속 버스 회사에 연락해서 종이표는 모르겠고, 앱 발권 사진 발권 정보 모자이크 해주거나 지우라고 연락하신 모양인데,
지금보니 종이표는 모자이크 아주 예쁘게 잘 가려주셨고,
요청드린 앱 표는 참 예쁘게 말풍선으로 살짝 가려주셨네요.
처음에 앱 사진이 먼저 보여서 모자이크를 할 줄 모르는 분인 줄 알았어요.
어젯밤에 쪽지보내면서 그동안 보배드림에 쓰신 글들도 조금 읽어보게 되었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해였나봐요.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개인 정보 유출 위험에 사과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의도에 상당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QR코드와 예매번호로 어떤 정보가 유출되는지 정확하게 모른 상태로 공포에 떨기 싫어서 과기부에 연락해서 물어보니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고소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만큼 중한 사항이니 앞으로는 책임감 있게 정보 올리시길 바랍니다.
현재 카드도 취소 및 재발급 신청해놨고,
고속버스 어플리케이션도 탈퇴했습니다.
갑자기 피해자 아닌 피해자가 되어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머니도 저도 바쁜 시기인데 해야 할 일도 못하고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경기광주사람들? 거기 네이버 카페에도 직접 올리신 글,
사진 그대로 올리셨던데 위에 종이표 처럼 예쁘게 모자이크 처리를 빠르게 부탁드립니다.
부자되라 씨방새야.
어떤놈이 카드로 샀다가 표받고 카드 취소후 할머님께 거짓말하고 현금받고 싸게 팔았을수도...
어차피 카드썼으니 잡는건 시간문제...
그날 터미널 찌찌티비도 확보해야할듯
이게 어떻게 되나요?
취소된 표 스캔하면 취소된 승차권이라고
멘트가 나오게 하면 될듯
검표 시스템은 손을 좀 봐야 겠네요.
부탁 드립니다
버스 회사의 선처가 또 다른 범죄자를 만들어내는것 입니다.
돈이 없는 거지니 판사님 혹은 검사님께 부탁해서 돈 없어도 되는 사회봉사
100시간과 매일 매일 13장의 반성문을 제출 하는 형벌을 바란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부탁드립니다
아닐수도 있어보입니다.
대단하다 ㅋ
글좀 수정해요ㅋㅋ
범인이 누군지 헷갈려서 서로 싸우잖소
이건 업무 실수 아닌가요?
만약 사람이 카드취소를 해준거라면 표를 회수했어야죠.
표에 나와있는 승인번호 다르고
카드취소 하려면 표를 회수 하지 않나?
즉 표가 유가증권인데
말이 안됨
어떤 손님??
현장 발권을 취소하려면 승차권 회수를 할테고 어플로 결제한거면 QR이 안뜰텐데 제대로 설명 좀
저것도 엄연한 범죄행위인데... 신고당해서 버르장머리 고쳐주세요
간결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는걸
이번 게시글로 인해 재차 느낌
어플 손님은 중앙대가 출발지고 승차권 손님은 풍림아파트인데 출발 시간이 같을수 있나요?
중대에서 풍림까지 10분은 걸릴텐데 출발 시간인 둘 다 8:00시네요??
정당하게 표를 구입한 분이고 나중에 타신 할머니가 카드결제로 표를 구입하고 결제 취소를 하신게 맞습니다.
요즘 버스 승차시 체크하는 웬만한 QR승차권(지류, 모바일 관계없이) 시스템은 체크인시 정상 여부가 체크됩니다.
심지어 원래 탑승 승강장이 아닌 다음 탑승지에서 탑승할 때에도 승차권 체크가 뜨더군요.(버스타고 앱)
먼저 탑승한 3번자리 손님은 탑승시 QR인식할 때 문제가 없었고 나중에 할머니가 탑승할 때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에
글쓴분께서 앱승차권은 문제가 없고 지류승차권이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하지 않았어도
나중에 탑승하며 QR 체크시 오류 발생한 할머니 승차권에 문제가 있던거죠.
그런데도 자꾸 할머니가 모바일 승차권으로 탑승했고 먼저 앉아있던 사람이 지류승차권으로 탑승했다고 우기는 사람이 있네요.
이 내용으로 나온 뉴스 기사 대부분은 본문 글 복붙 밖에 없는데 그나마 아래 기사가 내용 부연 설명을 해 놨습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691338
아직도 어르신분들은 옛것을 버리지 못하고 1970년때 몸에 베어있는 습관,사상들을 못버리시는
어르신분들이 많네요..
시대가 변해서 옛날에는 다 통했어도 지금은 바꿔야되고 현시대의 것을 배워나가야 하는데 말이죠
동남아중에 변화가 빠른 한국이지만 아날로그 시대에 사셨던 어르신분들이 현재시대에 맞춰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온고지신"
먼저 앉아 있던 승객 : 안성 중대 정류장에서 탑승
==> 위의 표 사진 보시면 풍림아파트는 종이승차권, 안성중대는 모바일 승차권
글쓴분이 모바일 승차권이 정상 승차권이라고 언급
=> 종이 승차권 탑승자가 범인이라면 누군지 답 나오죠?
버스에 qr코드 찍는거 없는가요?
QR을 통한 이중 발권 또는 할머니 승차권의 QR오류가 검증 된 거죠.
할머니가 정당한 모바일 탑승권 QR을 가졌다면 먼저 탑승한 결제 취소된 종이 승차권의 QR이
결제 취소되었음에도 탑승시 문제없이 인증된다는게 시스템적인 문제인데
위의 댓글과 같이 제 생각에는 반대로 할머니가 종이 승차권(풍림아파트 출발 승차권)을 가지고
부정 승차를 시도 했기에 QR체크 할 때 승차권 확인 하라는 멘트가 나온 것 같습니다.
- 종이 승차권 : 부정 사용, 풍림아파트 탑승권 (안성중대 이후)
- 모바일 승차권 : 정상 사용, 안성중대 탑승권 (풍림아파트 이전)
태극기 겁내 쫓아다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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