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더샵아파트 입주민 입니다.

어제 밤과 오늘 탑차 관련하여 편파적인 뉴스기사가 떠서 갑질하는 입주민들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팩트 체크 없이 나오는 기사에 치가 떨리고 거기 달리는

댓글들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팩트를 짚어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5678세대로 분양+민간임대+공공임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주는 2022년 5월 10일부터 입주를 했습니다.

저는 조금 더 지나서 여름즈음에 입주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입주안내문에도 명시가 되어 있었구요

그래서 공원형 아파트이고 지하주차장만 있다는 소리에 계약전에 단지를 다 돌아봤습니다.

입주 초기라 어수선하긴 했지만 정말 넓고 살기 좋은 단지더라구요 하지만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네이버 사회면 메인에 나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045354?sid=102 이뉴스 사건이

일어나게 된 계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2022년 10월 입주자대표회의가 발족이 되는데 그전까지는 주차관리규정을 적용할수 없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얘기를

하더군요 주차관리규정이 대표회의 의결이 나야 효력이 발생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구나 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발족하고 나서 10월부터 지상에 볼라드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탑차들은 중앙도로를 점거하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이 그때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중앙도로를 점거하고 주차하기 시작하면서 아파트 각 지하주차장 진출입로의 시야가 방해되고

보행자들의 시야방해, 중앙도로 통행차량의 시야 방해등으로 위협을 받았습니다.

이때 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아래 사진은 입주민 커뮤니티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런 사건과 시야방해등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아지던 와중에

입주자대표회의가 22년 11월 22일 주차금지에 대한 공고를 합니다. 회의 결과 공고를 보면

2주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을 하겠다고 하였지만 탑차 차주님들의 반발로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주차난은 더 심해졌고 외부차량들의 주차도 늘어남에 따라 입주민 주차스티커 발급 및 차량등록을 새로이 하며

주차관리규정에과 입주안내문에 따라 2.3미터 이상의 탑차차량들은 주차증 발급 및 차량등록을 거부하게 됩니다.

이는 22년 12월 14일부터 2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을 유예기간으로 두게 된거 같습니다.

이때 대안으로 부평구청 및 시설관리공단과 주변 교회에 협조를 얻어 주차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 대안은 22년 10월부터 대안으로 제시되어 왔던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뉴스에서는 도보로 20분거리라고 하는데 제가 직접 걸어본 결과 횡단보도 신호만 잘 받으면 10분이 채 안걸리고

길어야 15분도 안걸렸습니다. 부디 5678세대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는 마음이었습니다.

저 빨간 박스 두군데에 주차를 허가받아 대안으로 제기했으나 탑차 차주분들중 다수는 감사하게도 수용해

주시고 주민안전에 동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며 다른분들도 협조해 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23년 2월 1일부터 주차단속을 실시하게 됩니다. 외부차량 입차금지 및 탑차 차량 입차금지를 하지만

단지앞 대도로 교통혼잡등을 이유로 입차를 하게 됩니다. 대신 중앙도로 주차시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이게 됩니다. 하지만 뉴스에 나온 탑차 차주는

23년 2월13일에 후문에서 약 40여분간 게이트를 막는 사건을 일으키고 계속 중앙도로에 주차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일부 탑차 차량들은 3월이 되어도 계속 중앙도로 주차를 하게되어 협조해주시던 분들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이에 주민들의 항의가 지속되자 23년 3월 17일 전면 통제를 하게됩니다.

그러자 뉴스에 나온 탑차 차주는 17일 오후 4시 반경 정문 게이트 1개를 통으로 막고 18일 정오경이 되서야 차를 뺍니다.

이때도 차량을 빼면서 뉴스에 나와있는대로 차량옆에 입주민분들이 붙이 포스트잇을 가지고 고소하겠다고 하며

관리사무소에 CCTV를 확인하러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후문 게이트밖(아파트 사유지)에 주차를 하고 19일 저녁까지

그자리에 주차를 해서 결국 출차게이트 1개가 또 막히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런식으로 하는게 옳은걸까요?

또 이런 팩트 체크 없이 일방적인 기사를 내서 5678세대 입주민들 모두를 갑질하는 사람으로 매도되도록

일방적인 기사를 내는게 맞을까요?

여러 형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