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도화동 한 빌라에 거주중인 30대 가장입니다
매일 보도되는
주차 빌런들 중 다양한 빌런을 보았지만
저희 빌라에 완전 안하무인 주차빌런이 있을줄은..
이 주차빌런을 보고나서는
다시금 차 비싸고 좋은거 큰거 탄다고
사람이 인품이 따라가지 않는다는걸 느낍니다
글 쓰기 앞서 저희 빌라는
주차타워에는 총 42대가 들어가고
그중 16대 정도는 SUV전용 파레트 이며
외부에 경차 주차구역 4군데와
장애인 주차구역 2군데,
일반차량 주차구역이 6대
총 54대의 주차구역이 있으며
세대수는 60세대로 주차난이 조금심한 빌라 입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1월쯤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퇴근하고
주차를 하려는데 제 차량앞에 일반 파레트가 있어
SUV파레트를 호출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못보던 쥐80(RG3) 차량이 빵!
하더니 입 모양으로 ㅅㅂ 이라고 욕하는게 보였습니다
당시 아이와 와이프와 함께있던터라
'쉐끼 짬뽕 시켜놨나 왜이렇게 급해?'
라고 생각하던 찰나
갑자기 후진을 부와와아ㅇ합니다
누가봐도 화가나서 운전을 그렇게 하는것처럼 보였고
당시 와이프도
쟤 왜저래?
하기에
내비둬~주차타워 느려서 화났나봐 하고는
지나치는데
당시 다른자리도 많았는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완전 비뚤게 떡하니 하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었는데
중간중간 주차를 아주 기똥차게 가 아니라
기가 막히게 주차를 해놓길래
젊은사람이 화가 많은사람이구나 하고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사건은 몇일전...
저희 동대표 분이 사모님 이신데
사모님 남편분께서 야간에 주차 관리도 한번씩 해주곤 하시는데
그날은 저녁, 경비아저씨 퇴근하시기전에 일인데요,
(쥐80 타는 젊은 넘을 B신의 B라고 칭하겠습니다)
경비아저씨와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1층에서 대화를 하시고 있었는데
B가 떡하니 외부에다가 주차를 하기에
경비아저씨께서
지금 밖에대시면 다른차들 주차를 못하니
주차타워 일반 파레트로 옮겨달라 하였더니
대뜸 B가
'싫은데 왜 여기대라 대지말라 하는데?'
라고 반말을 합니다
와..저거 보통인간 아니다 싶었는데
그때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여기대면 다른차들 주차할데 없어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
차를 다른곳으로 옮겨달라고 말씀 드리는건데
어른한테 다짜고짜 반말은 아니지 않냐 하니
B가
'불만있으면 우리집 50x호니까
50x호로 오라해요 그럼'
이라고 얘기하고는
그냥 올라가길래
보통인간 아니다 싶어 그냥 내비두시더라구요
그로부터 몇일 뒤..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퇴근하시어
외부 주차공간에 차를 딱 대시려고 하는데
B의 차가 있더랍니다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은
외부에 밖에 주차를 못하시는 차종이라
주차를 딱 했는데
B가 창 밖으로 커피먹고 남은걸 던져서 버리더랍니다
이에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아니 커피 먹던거를 바닥에 그냥 던지면 어떡하나 이사람아 젊은사람이 말이야
쓰레기장도 가까운데!'
라고 하니 B가 내려서
'뭔데 반말하는데 당신 나 아나?
아저씨가 뭔데 반말 찍찍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라고 했답니다
물론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듣는 입장에 따라 반말이라고 들으면
충분히 반말이라고 느낄만하게
하시긴 하셨습니다만
평소 아무나보고 반말부터 하시는 분은 아니시기에
그점은 제가 듣기에는
타이르듯이 지나가신 말씀 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아니 반말한게 아니라 그냥 타이르게 얘기한건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사장님은 몇살이십니까?'
했더니
'28살인데 왜? 어리면 반말해도 되나?
존댓말 듣고싶으면 너도 존댓말 해라
니는 몇살인데?'
라고 했답니다
이를 듣고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이
'저는 58살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른한테 그러는게 올바른 행동이냐?' 라고 하셨고
B가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하기에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은 경찰을 불렀고
경찰분들이 출동하시고 나서야 상황은 마무리 되었답니다
그로부터 몇일 뒤..
바로 오늘 입니다
주차타워에 주차할 공간 충분히 있었고
외부에주차 공간도 충분히 있었으나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서 밖에 서계셨고
저는 외부 주차구역 앞에서 담배한대 피우고 있었는데
주차타워 입구쪽 외부주차구역에 떡하니
자리가 있는데
후진하기가 싨었던건지
B가 차량을
사진에 보이시는것과 같이 대놓고
그냥 올라가기에
제가 동대표 사모님 남편분께
'저친구는 뭔데 차를 저렇게 댑니까?'했더니
괜히 엮이지 말고 그냥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고 하시더라구요
맨날 뉴스에서만 봐 오던것이고
정상적인 생각을, 사고를 가졌다면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남들이 피해 볼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텐데
라고 하던일을
눈앞에서 보고나니
어이가 없고 갱생불가라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딱봐도 본인 보다 연배가 있어보이는분이
반말(처럼) 한다고 해서
눈 뒤집고 본인 나이 두바퀴를 훌쩍 넘는
어른한테 그렇게 한다는것도 이해도 안되고
주차 하는 꼬락서니도 이해도 안되고
여러모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많네요....
다른 보배드림 회원분들도 이러는
빌런들이 있으실까요??
아참,어제는 저희집 앞이 왕복 10차선도로이고
제일 끝 차로는 버스전용차로인데
거기다가 떡하니 주차를 해놨더라구요ㅎㅎ
정말이지 좋은차 탄다고 인성이 완성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28살이라 흠....마약? 불법도박? 대포폰? 사기?여신범죄? 뭘까 ???
저것도 꼬라지 보니깐 탈딸 털면
뭔가 나올 느낌인데
희한한 사람들 많네-.-;;;
또라이네
세상 다 갖은듯하네요 ㅋㅋㅋ
아저씨가 뭔데 반말 찍찍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또 경상도입니까?
최대한 서울말 쓴다고 썼는데
전달하는 과정에서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어느정도 정신 차릴거라 봅니다.
배운거없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새끼들에게서 태어나 저렇게 사는겁니다
내규로 라인 이외 주차시 강력스티커 부착!
동물에게는 동물의 왕국으로 대해줘야되는데...^^
살면서 보니 약자에게 강한척하는 넘치고 강한 사람 못봤네요
근데 g80이 뭐 그르키 좋은차는 아닙니다
키보드워리어들 어데로 갔어?
이십팔세..
많이 힘 드시겠습니다.
우린 차 아까워서? 소중히 다루는데 자기차 아닌거 같아요
구경가서 쪽팔림을보여줍시다
멋진 얼굴 궁금 해요 ♡
조심해라~~ 어린놈우 새ㄲ야
많이 해봐야지
자빠지면 일어나면 되잖아
근데 다리를 잘라버려야 될새끼 같다
작년까진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쵸...?
그게궁금하네요~~~~~~~~~~~~~~~~~~~
정리가 된거면 후기좀남겨주시구요~~~
아직도 저 덜떨어진 아이때무네 진행형이라고 하시면 그 후기도 달아주시구요
여기댓글보면 정의사도는 많은데 집안에서 문잠그고 정의사도 구현만하려는분들많은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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