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인데...어머니한테 전화가와서
전 휴무날인데...목소리가 다 쉬어가는소리로...
꼭 할먼네가서 점심먹으라고 하더군요...
아침에..,,병원 간호사한테 연락왔더라구요...
항암이라 오늘 내일 하신다고....휴....
명절이라 가볼려고해도 면회는 안된답니다..서울대학병원에서...
어머니 아프지않게 응원좀 해주십시요...
암은 이길수없다는데 제나이 36살에...
아직 어머니를 보내드릴수는 없네요...
63년생이신데,....
아 목소리 들으니...말도 잘 못하시네요.....
하아...,,,
진자 가족이 아프면 가족이 더힘듭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 잘챙기십시오...ㅠㅠㅜㅜ
힘내세요
이길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어머님께 위로보다는
이길수 있다는 믿음과 의사에 대한 신뢰를
주시기 바랍니다.
저 불치병 입니다 드라마 단골 불치병 이고
5년내 죽을 확율 98% 인데
10년 가까이 살아있고 일상생활, 직장생활
열심히 하는중 입니다.
저도 가족이 포기 안해서 살아있는
경우라 가족의 힘이 필요합니다.
힘드실테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어머님 의 쾌유를 빕니다
가서 울고불고 사정이라도 해보세요. 말씀을 잘 못하신다니....얼른 가보세요..ㅠㅠ;
엄마가 임종이 임박하니 그리 쉽게 들어가더이다...다른 블로그글 지나다 보니 사정해서 들어갔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간호사가 오늘내일 하신다고........
저는 간호사가 모든 장기기능이 정지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돌아가셨는데....일주일 엄마랑 병원에서 보내고
(코로나 검사비도 아깝고 일하러 가라고 혼자 있는다고 하셨는데 막상 제가 가니 좋아하셨어요.)
일이 바빠서 나오고 일주일 뒤에 저 말을 들었지만 정신없어서 말뜻을 못알아 들었어요.ㅠㅠ
오늘내일 하신다는데
일이 뭐가 중요한가 싶어요.
왜 나는 울고불고 안해봤을까 지금까지 후회되요. 왜 안된다고 하면 그말을 그리 잘들었을까??ㅠㅠ
물론 다른환자에게 피해가 가면 안되고 울고불고 사정만이라도....뭐라도 해봐야 안될까요??
찾아가서 울면서 잠깐 얼굴만 보게 해달라 하면 담당교수에게 연락해서 잠깐보게 해줄 수 있을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우리 엄마도 항암 하시다 그 항암이 잘 안맞아서 돌아가셨어요.
코로나 검사해야하면 검사하고 기다기고 들어가고 회사는 연차좀 쓰세요.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힘내세요.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꼭 어머니 만나 보세요...후회하십니다
힘내시구요
참고로 삼성서울병원은 입원환자도 코로나검사 안해요...
저도 항암주사 맞는 중(삼성병원 입원중)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쾌차 하실겁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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