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 

이제 만나이로도 40을 앞두고 있는 아들 둘이나 있는 아줌마입니다. 

제가 또 며칠만에 로그인을 해보네요^^

지난 12월 2일은 사랑스런 아들 2이나 태어날 수 있게 합법적으로 제가 유부녀가 된 날입니다.

그런데 한 두번도 아니고 이노무 남편이 결혼기념을 매해 

잊고 사네요? 

올해도 두고보자하니 아주 생각도 안하는 눈치여서 제가 오늘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  그 날은 결혼기념일이였지 "란 답장이...

하하하하하 

진짜 재밌죠? 우리신랑? 한 대 때릴까 했는데 열받아서 세 대는 때려야겠네요. 

신랑땜에 보배드림 회원가입하고 매일 구경다니는데.. 

신랑한테 너무 했다고 한마디 해주세여^^

사실 아프지 않고 열심히 살아주는것만으로도 고맙지만 그래도 결혼해서 고맙다고 한마디는 해야하지 않나요? 

저희 부부는 20살에 만나 고백하고 한달 만났다가요... 다시 친구로 지내다가.. 신랑이 제주도로 이사 간다고 해서 만나기 어려울까봐 인사 한다고 만났는데.. 그 날 .. 

그 날 우리 신랑이 또 너무 귀여워서 제가 또 .. 그만... ㅃㅃ..를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아들 둘. 친정아빠. 친언니. 포순이

이렇게 6명.. 아니 포순이까지 7명이 같이 사는 대식구예요.

먹여 살리느라 고생하는거 뻔히 알아서 그냥 지나갈라고 했는데 그래도 서운한 마음은 가시질 않으니... 

위로 한 번 받을게요^^ 신랑한테 말이라도 하라고 좀 전해주실래여?? 

우리 신랑 ... 임형진인데요?? 

추운 날씨에 미끄러운 길이지만... 모두모두 해피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2023 한 해 마무리 잘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