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에는 이혼하고 서로싸우고 하는 부부들보면 에휴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내 아내에게 잘해주고 알콩달콩 잘살아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와 결혼한지 2년지났고 4계월 아기가 하나있네요
나하나만 잘하면 될줄 알았는데 결혼이란게 쉽지 않네요.
제가 아무리 처가에 잘하고 아내에게 잘하려해도 아내가 그만큼 안따라주니 싸움이 싸움을 부르고 하도 싸우다 보니 양가부모님 귀에도 들어가고 고부갈등도 바닥까지 가버려서 이게 참 힘드네요. 이혼생각이 수시로 들지만 아기때문에 힘겹게 이어감니다.
주된 싸움원인은 아내의 예민함인데요 아내가 조금 졸리고 피곤하면 쉽게 화를냄니다. 아무리 잘하려고 퇴근후에도 쉬지않고 청소 집안일 애보기 등등을 하는데도 조금만 맘에 안들면 어디 안치웠다. 아기잘못본다. 분유탈 물준비안했다 등등 작은거 가지고 갑자기 불처럼 화를 냄니다.
그럴수록 저는 퇴근후에 아내 비위맞추기 위해 집안일하느라 바쁘고 한시도 못쉬는데도 작은거에 화내고 짜증부터 내는 아내에게 똑같이 화가 남니다.
요즘엔 대화도 별로 하고싶지않네요
잘할수록 더 요구하고 한가지라도 맘에 안들면 더 다그치는 성격일텐데요~
일하고 온 남편에게 저러는 자체가...
존중을 모르는 여자인가 같은데
상담을 하던지 크게 싸우고 뒤집든지.. 계기가 없음 변하지 않습니다.
밤잠도 못자고 애기때문에 힘들고 처음 키워보는거라 힘들겠죠. 아내분도 남편이 잘하려고 하는거 이해해줬음 좋겠네요.
미혼이쥬
이제 아기도 낳았겠다 점점 심해지겠네요
그러려니 하면서 가끔 생까는것도 나름 방법입니다.
잘할수록 더 요구하고 한가지라도 맘에 안들면 더 다그치는 성격일텐데요~
일하고 온 남편에게 저러는 자체가...
존중을 모르는 여자인가 같은데
상담을 하던지 크게 싸우고 뒤집든지.. 계기가 없음 변하지 않습니다.
둘째 낳고 일도 바쁘고 그러니 저 신경쓸 새가 없어서 사이 좋아졌어요
산후우울증일땐 집안에서 숨만 쉬어도 싫어합니다.
차라리 육아 안하고 밖에서 일하는게 더 낳다고 수십번 수백번 수천번 입에서 단내가 날정도로 말할껍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님의 선택이고, 님의 안목이었잖아요.
아기 4개월이면... 이제 막 100일의 기적을 지난시기....
막 통잠 자기 시작했을테고...
그전 100일이 원래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
이땐 남편이 잘 하는거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지나는 시기엔 웬만한 여자들 다 그러는 시기입니다.
그만큼 힘든 시기니.. 조금만 참으시길~~ 힘내시고요~~
결혼 후 첫 명절에도
싸웠다 잖아요..
성깔 있는데
더 그러시니 죽을 맛이라는 거죠
윗글 안 읽으셨나...
아이가 크면 클수록.. 소리의 높이는 커지게 되고... 귀를 막게 되고..
대한민국 여자 우리내 어머니들도 다 그렇게 살아왔네요
전세계 적으로 산후조리원 있는 나라는 유럽이나 북미선진국 들도 감탄합니다.
본인이 좋아서 만난 사람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셔야 할거에요
저도 애가 이제 6살됐는데 집사람 딱하나 성격보고 살아요..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왔는데
가장 안락해야할 내집에서도 몸과 맘이 불편하면 얼마나 인생이 불쌍할까요...
애도 중요하지만 내인생도 중요합니다. 나도 우리 어머니 아들이였는데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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