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기억해주시는분이계실지모르겠지만 약두달전에 출소후 갈곳이 없다고 글을썼던사람입니다 제가 글을쓰는이유는 기억해주실분이 없을줄알고 있지만 혹시나해서 잘지내고 있다고 안부차글써봅니다 지금은 풍족하지는않지만 혼자 지낼만큼은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저에게 옷보내주신분도 계시고 동사무서 가서 이렇게 하면된다 조언주신분들도 계셨는데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진작에  감사하다고 글을 썼어야 됬는데 너무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러가지조언들과 옷보내주신분들에게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물류센터다니면서 지내고있습니다 오늘따라 잠도안오고 기분이 우울하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오늘이제생일이라 그런가 생각이듭니다 예전같았으면 몇명없던  친구들과 술이라도 마시면서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라는생각이들고 지난날이 후회가 되네요 후회해봤자늦은건 알지만 이런기분을 글로는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지금은 일은 하고있지만 같이 술마실 지인도 없고 일끝나면 집 일끝나면 집 이런날은 반복하면서 살다보니 가끔은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속에 있는사람을 사귀려고 노력해봤는데  쉽지않던군요 일다는곳 사람들이 대부분저보다 10살이상어려서 쉽게다가가기도 어렵고 제가 내성적인성격이라 그런거 같은 생각이들어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다른이유가있을 수도있을수도 있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부도 안부지만 그냥 이렇게 라도 글을 쓰면 우울한게 조금이나마 낮아질수도 있어서 글쓰는 이유가 더큰거같아요 글을쓰다보니 조금나아진거같기도 하고 잘모르겠지만요 오늘따라 기분이 안좋고 우울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그냥 넋두리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늦은시간 모두 좋은꿈들꾸시고 편안한밤되시길 멀리서나마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