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글입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3073635
일주일 동안 긴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 많은 응원과 많은 조언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참.. 사는게 뭔지.. 요즘 100세 시대라 하는데 이제 절반 50을 살고 앞으로 더 살 날이 많은데..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저 도움만 청하고 있는 제 자신이 답답한 한 주 였습니다..
흐르는 눈물은 둘째치고 저도 생활해야 하기에 쓴소리 들어가며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보배 형님들 아우님들의 위로 정말 감사하지만 조금만 더 도와 주세요.. 저 저눔 이대로 못 두겠네요.. 별 짓 다 해 보겠지만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또 눈물 많은 주말을 보내려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쾌차하시기를
40~50대도 헌혈부적격사유만 없으면 얼마든지 헌혈가능하지만,
한국은 원체 중장년층 헌혈이 기형적으로 적은 걸 감안하더라도,
집안에 10~30대 사람들도 있을 것 아닙니까.
그사람들 주변에 또 가족친척친구동료들이 있구요.
본문에 쓴 내용처럼만 얘기하셔도 친척들이 외면하지않고 가족친구동료들에게 모아줄겁니다.
몇 년 전부터 지정헌혈이 흔해진 이유는 헌혈하는 사람이 줄어서입니다.
평소 헌혈에 무관심하던 환자주변의 가족친척친구동료선후배 등 지인을 헌혈시키는 것이 지정헌혈의 순기능인 것입니다.
생면부지 온라인상의 헌혈자에게 의존하기보다는,
본인 주변의 평소 헌혈에 관심없던 사람들을 헌혈시키려는 노력을 해주세요.
군대모임 동기가 이미 여럿이고 그간의 사회생활로 인맥도 왕성한 연령대이니 다들 가족친척친구동료선후배가 없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온라인에만 아쉬운 소리하면서 헌혈자를 찾을 수가 있나요?
글쓴님도 가족들 모두 함께 시간내서 헌혈의집 꼭 방문해서 헌혈참여하시구요.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혈액형과 상관없이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은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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