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생일날에 게시판 글을 써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어렸을 적에는 생일이 너무나 기대되고 설레였던 날이 었는데.
이제 생일이 되면 인생걱정 하면서 한숨 쉬는 날이 되었네요.
열심히 놀고 일하면서 살았는데 내가 벌써 불혹 이라니 ㅠ
초딩때 마흔 형아들 바라봤을때 다들 이미 가정도 이루고 집도 있고 아재 느낌 물씬이었는데.
이제 내가 그 형아들 나이가 되버렸어요.
근데 신기한건 전 아직도 제가 마흔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가네요.
앞으로 좀 더 아득바득 돈 벌어야 숨이 트일꺼같은데 ㅎㅎ
정신은 그대로고 나이만 먹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타보고 싶은 차들도 많고, 놀러가고 싶은 곳들도 많은데
돈은 언제 원만하게 모을 수 있을지, 너무 혼자 채찍질만 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마흔되니 싱숭생숭 생각이 들어 여기에 한번 주저리주저리 글 써봅니다.
생일 화력? 같은거 보충해주면 제 계급이 올라가나요?ㅎㅎ
생일 선물로 계급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슬슬 퇴근준비 하고 계실듯하니..
무사 퇴근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00세 인생입니다.
저 케이크 한입만요a
행복하소서^^
가족과 좋은 저녁 보내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거죠?
40대 중반됐슈....ㅜㅜ
인생 별거 없으니 걍 하루하루 즐겁게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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