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가 1살 수준인 중증 장애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변을 볼 때마다 넘쳐서 옷부터 주변까지 똥 범벅이 됩니다 ㅠㅠ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버티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좋은 방법으로 극복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인지가 1살 수준인 중증 장애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변을 볼 때마다 넘쳐서 옷부터 주변까지 똥 범벅이 됩니다 ㅠㅠ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버티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좋은 방법으로 극복하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와이드형 이라고 하는기저귀와. 벨크롯 이라해야하나 찍찍이 로붙이는 기저귀가 있어요
와이드형은 말그대로기저귀이고. 찍찍이. 기저귀는 팬티형으로 됩니다. 배변시 속 기저귀만. 갈아주면됩니다. 팬티기저귀처럼 벗기는게 아니라 그냥 제거하는거라. 조금은 쉽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목초액 1:9로 희석해서 스프레이통에 넣은뒤 기저귀 케어시 마다. 살짝뿌려주면. 좋아요
이상 입니나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덕분에 좋은 나눔 할 수 있어서 저도 감사드려요^^
덕분에 좋은 나눔 할 수 있어서 저도 감사드려요^^
세상이 돌아가는듯
삼나무님 감사합니다
함께 해결해 나가야죠.
그래서 장애인 단체들이 있습니다.
자문 구하면 많은부분을 해결하실수 있을겁니다.
아이가 몇살인가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고 딩크라는 전제로
님이 사고로 불구가 되면 상대방이 포기 하고 바로 버림 당하시겠군요..
결혼 못햤다는 가정에
님이 불구가 되면 부모님이
어 씨 이래서 딩크 하려고 햤는데 하며 버려야 겠군요...
그냥 담아두었다 친구들하고 술자리에서 이야기 나눠보시던지요.
님이 사고 나서 머리를 다쳐 정신지체가 되었을때
가족이 그렇게 말하며 버리면 되겠군요
삶에 있어서 옳다 그르다가 없다곤 하지만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함부로 생각해선 안된다는겁니다
언젠가 실수해서 애기가 생기면
여기 쓴 댓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바꿔실 겁니다
지치지 마세요~
존경합니다~~
하나만 부탁드릴게요
본인을 위해 일년에 딱 1주일이라도 아이와 떨어져서 지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 일주일이 1년을 버티게 해줄겁니다.
일단 내가 버티려면 숨을 쉬어야 하니까요.
그래사 더 힘내서 보살필 수 있어요
참으로 도움도 못드리고 맹꽁이같은 소리만 하는 제가 참 ..
벌써 12년째네요.
저희는 엔커버 3회 위루관으로 급식하고,마시는 요구르트에 이것저것 넣어서 1회급여합니다.
기저귀를 일자형속기저귀를 덧대서 쓰는데,소변은 가끔 새고,대변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항문에 좌약넣어서 누워서 배변하고 있어요.
임의로 배변일을 맞춰보세요.
어쨋든 정말 대단하시고, 훌륭하신 분이라는 건 알것 같습니다.
박수 보내드려요. 이게 위로인지 격려인지 제자신에 대한 반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박수보내드려요.
고생하시눈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같은 장애아이를 둔 입장에서
갈짝 눈물이 나네요
동변상련이라고 말씀 드리면 님께서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님하고는 다르긴하나 저 역시 치매 노모(2급)를 5년동안 모시고 있는 중입니다.
기저귀케어..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점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말씀 드립니다.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 억지로라도 변기에 앉혀서 아이 배를 맛사지를 해주면
변을 조금이라도 미리 볼 수도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저 역시 매일 아침마다 어머님 배 맛사지 해 드려서 조금이라도 일 보시게 해 드려서
주간보호센터에 모셔다 드리구요~
낮에 변 실수 하게 되면 더 난감해지는 상황이 도래하고
저 역시 여러 방법을 써 봤지만
변을 미리 보게 하는 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람마다 다르지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자제하시고,
그러더라도 혹여나 설사를 하게 되면 지사제 복용은 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 내시구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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