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먼저 남겨주신 댓글들 하나 하나 잘 살펴보았습니다.
저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늦었지만 뒤늦게 이해가 되네요...
진작 눈치챘더라면 더욱 즐겁게 일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몇분께서는 저의 상황에 크게 공감해주시며 가게 상호명을 알려달라 요청해주신 분이 계셨어요.
죄송합니다...
사장님과 저와의 단순하게 있었던 일로 여기며,
사장님 역시 한집안의 가장이며, 생계이기에 상호명은 오픈할 수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남겨주신 댓글들처럼 앞으로는 눈치 챙기며 지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남 창원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출근 후 근무시간에 갑작스레 당일 해고 통보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제 생각이 틀린건지, 제가 뭘 모르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확인이 하고 싶어 글 씁니다.
신랑의 실직이 찾아온건 2022년이었습니다.
코로나를 앓고난 후 시작된 극심한 두통으로 자다깨서 토하기도 몇번
도저히 일상생활이 어려워 다니던 회사를 관두게 되었습니다.
졸지에 가장이 된 저는 급한대로 창원에서 나름 유명한 중국집에 취업하여 설거지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왔고
신랑은 다행히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3개월전부터는 직장도 다니고 있으며
저는 그때도 현재도 똑같은 중국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손이 빠르고 야무지다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시간에 쫓겨 일하는게 싫어서 출근시간보다 30분 빨리 출근해서 준비를 하고 제 할일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오전 8시~2시 / 시급 11,000원 / 하루일당 66,000원씩 주6일 근무를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가게 휴무)
정확히는 4/19일 금요일에 사장이 평소보다 10분정도 일찍 출근하더니 저에게 할 얘기가 있다더라구요.
사장 본인이 일할때 저도 당연히 일을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일을 일찍 마무리 지어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구요.
제 속으로는 내가 근무시간보다 먼저 나와서 챙길꺼 챙기고 내 할일 다해놓고 커피 한잔 자리에서 마시는데
이게 그렇게 못마땅한건가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은 무슨말인지 알겠다 대답했어요. 불필요한 언쟁이 싫었거든요.
그래서 사장이 내린 결론은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넉넉한것 같으니
당장 내일부터는 오전 9시~오후2시 / 시급 11,000원 동일 / 근무시간만 1시간 줄이자고 제안하더라구요.
본인에게는 그냥 1시간이지만 저한테는 생계이고 벌어서 월세도 내야하고,
생활비도 해야하지만 뭐 어쩌겠어라는 마음이 들었고
사장이 그렇게 하자는데 어쩌겠어 라는 마음으로 요청대로 다음날부터는 5시간씩 근무했습니다.
매일 6시간동안 하던일을 5시간에 쳐내려니 많이 힘들더라구요.
보통 오전 10시 30분에 직원들끼리 모여앉아 식사를 하는데
다른직원들은 이미 테이블에 앉아있을때 저는 일이 마무리되지 않았던 적도 있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매주 화, 목, 토요일에는 가게에서 쓰는 식자재가 오전에 배달이 되는데 그날은 유독 바쁩니다.
원래 해야하는 일 + 재료정리까지 시간내에 하려면 많이 바빠져서
재료가 들어오는 날은 조금 더 일찍 출근해서 제 할일을 해왔습니다.
(사장이 거의 저랑 같은 시간에 출근을 했기에 제가 근무시간보다 먼저 와서 일한건 본인이 더 잘 압니다)
이번주에는 손님이 평소보다 적은듯 했는데 역시나 출근을 해보니 제가 해야할일이 평소의 절반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출근하자마자 밥통에 쌀 씻어 앉히고, 재료 썰고, 탕수육 버무리고, 양파 까고, 홍합 다듬고
빠진것 없이 제 할일을 했는데 일이 조금 일찍 마무리 됐어요.
홀직원은 저보다 1시간 늦게 출근합니다.
이제 막 출근해서 바닥을 닦고 있길래 제가 홀에 나가서 테이블마다 올라가있는 의자들을 하나둘씩 내려줬고
마무리 후에는 땀을 식히려고 잠시 테이블에 앉아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그때 사장이 저를 부르더라구요.
사장 : 쭉 지켜봐왔는데 자리에 앉아서 쉬려고 일부러 일 대충대충 끝내놓고 쉬는게 지 눈에 보인대요
>>> 저도 일할때 우선순위가 있고, 평소보다 일이 적은걸 모르고 평소처럼 30분 일찍 출근했다
맹세코 대충 일한적은 없다.
혹시 내가 오늘 한 일중에 본인이 말하는 퀄리티 떨어지는 작업이 어떤게 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사장 : 눈치가 없다. 눈치 챙겨라. 나는 니한테 11,000원 시급을 주지 않느냐
>>> 누가 강요하지 않았어도 내 할일이 있고, 내가 늦어지면 내가 잘라주는 재료로 장사 준비를 해야하는
사장님도 일이 늦어지기 때문에 나는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주방이 너무 습하고 더워서 선풍기 바람 좀 쐬려고 나가 앉아있었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제 입장을 밝혓습니다.
사장 : 오늘을 말하는게 아니다. 평소를 말하는거다.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자리 앉아있는거 보면
본인은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내가 돈주잖아. 그럼 돈받는만큼 해야되는거 아니냐
>>> 시간 땡하고 맞춰오거나 늦게 와서 본인이 해야할 일을 못하고 칭얼거리는게 잘못된거라 생각하지
내 시간 활용해서 내가 먼저나와서 할꺼다하고 잠시 앉아 쉬는게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이런 대화가 오고 가는데 제 처지가 너무 처량해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그때도 사장은 막말을 쏟아내더라구요
사장 : 내가 니 하는거 마음에 안들어도 이럴까봐,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올까봐 말을 안한거다
>>> 알아 달라고 요청한적 없고, 내 만족이었다.
나름 내 일에 대한 우선순위도 있었고, 시간내에 쳐낼때에는 희열도 있었다
사장부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좋아서 일이 힘들어도 힘들다 말한마디 안하고 버텼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서운하다. 마치 내가 그동안 늘 농땡이 부린냥 비난하는게 너무 속상하다
그러면서 제가 장갑, 핸드크림, 거울등을 담아놓은 제 짐통을 만지작거리며 말하자
사장 : 그래서 간다는거가 만다는거가 말을 해라
>>> 간다고 말한적 없다. 왜 본인이 힘이 드는거냐
사장님은 나하고 계속 일할 수 있겠어요?
그랬더니 기분 나쁜 손짓과 함께
사장 : 가라, 내 혼자서 하께
이게 집에 가라고 할 정도로 제가 잘못된 일인가요?
저는 나오면서도 같이 일했던 직원들 (1명은 사장와이프, 1명은 같이 일하던 직원)에게
미안하다며, 오늘 너무 힘들어서 안될것 같다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제가 집에 온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당근마켓에 구인광고가 바로 올라왔네요.
계산은 깔끔해서 제가 그날까지 일했던 일당 (매주 주급으로 받았습니다)
처음 입사했을때 묵혀뒀던 2일치 급여, 그리고 퇴직금까지 입금까지 다 받았는데 주휴수당은 없네요.
사실 아직까지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신랑이 알면 속상할까봐 가게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얘기한적 없는데
어제는 신랑앞에서 대성통곡하면서 울었네요.....
그동안 사장의 언행속에 저희를 무시하며 내뱉었던 말들이 아마 제 가슴에 꽂혀있었었나봅니다.
11,000원짜리들,,,,, 11,000원 돈주잖아,,, 11,000원 돈받는만큼만 해라고,,,
여러분 제가 진짜 눈치가 없어서 잘못한걸 모르고 있는걸까요?
저는 또다른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해야되기때문에 혹시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쳐야 합니다...
제가 이번일에도 어떤부분이 부족했는지 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재미도 없고, 문맥도 없는 부족한 제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더 좋은조건으로 다른데서 파트타임해요.
그리고이제 일찍 가서 도와주고 바쁘다고 더 해주고 그런거 안해요~
그래도 사장 말도 들어봐야 정확해질것 같습니다. 사람이 본인 행동은 후하게 평가하는게 본능이니까요..
누구편도 안 들랍니다.
편들어달라기보단 객관적인 상황파악이 필요했어요
주휴수당 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계속 고민했거든요
여기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만해도
여러가지 의견으로 나누어 지는게 보이시죠?
댓글 달아준 사람들을 오너라고 생각해 보시고
오너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빨리 파악해서
업무하시는게 다음 업장에서도 많이 도움 될것 같아요
아무이유 없이 제행동 하나로만 잔소리하실분은 아니라 확신합니다
직원이 총8명인데 본인이 칼질을 하신다고요?
이거는 아닌듯 합니다 메인 칼질같은일은 실장.칼판장이 보통하고요 인원수 8명이면 주방3인정도 될꺼구요...인원수보니 대충한달에 매출8000천정도 될듯한데요..본인이 칼질을 다하신다는건 이해가 솔직이 안됩니다 홀양파를 썰어셨겠죠?
짬뽕에 들어가는 야채썰고 탕수육에 들어가는 야채까지 오전조인 제가 다했어요
하루에 양파30kg정도 작업했습니다
양파 30킬로면 하루 매출150이상나옵니다
그럼 짬뽕마.짜장마.탕수육마,볶음밥마.
안주마.버섯캔.
그리고 탕고기.홍합손질.무라.새우.각종해물
해동.손질 하셔야 하는데 만약혼자서 하셨다면
알바가 아니라 주방직원을 여자 분들을 잘안구합니다 보통 설겆이.정리 청소 위주로 구하긴 하는데...
중식주방은 힘들기도하고 양파30킬로면 무조건매출 150 이상 200까지 입니다.
만약 모든일을 사장과 본인 두분이서 했다면
정말 글쓰신 분이 대단한분입니다..
시급11000 아니라 보통 9시부터2시 까지라면
120000정도 받아 갑니다
암튼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중식 보조가 가능하시면 창원시내 보통 월급수준은
360-400 입니다
다른 직장 가셔서도 능력을 인정받으실 겁니다.
저곳아니여도 충분히 인정받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힘내시길
5인 미만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또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노동법이 우선이기에 주휴수당은 받을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미달이네요 그럼
더 좋은 곳 일할거에요. 근태 좋은 직원이 좋은데. 난
괘심하면 주휴는 접수하면 나올거 같긴하네요
또 일 빡세게 빡하고 쉬고 이런 스타일인가본데
사장이 한번 말 했을때
사장이 원하는 스타일을 알아차렸어야한다고 봅니다
빡세게 일하지말고 쉬는시간 안가져도 될정도로 일하세요
설렁설렁하라는 말은아니고요
중간 유도리있게 ㅋㅋ
글쓴님 홀에서 쉬면서 커피 마실때
다른 직원들이랑 같이 하는 커피타임이 아니라
남들 일하는데 혼자 커피 타임하신거면
눈에 안띄게 홀 아닌곳에서 한잔 마시는게 어땠을까 생각해보세요
글쓴님이 잘못됐다는게 아니예요
마음상하지 마시고
잘났든 못났든 사장이 원하는 스타일이 그런 스타일이었나봐요
글쓴님 스타일 좋아하는 사장 만나면
서로서로 잘 챙겨 줄 수도 있으니까
좋은 자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저 포함 넷이 근무합니다
사장님 빼구요
모든게 막연하네요.
그냥 그러실분은 아니예요..
딱 그 시간만큼만 해요.
먼저 해놨으니 좀 쉬어도 되겠지?
개같은 업주들 천지에 널렸습니다. 다했으면 좀 도와야지 왜 저러고 있냐 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딱 그 시간에 끝낼만큼의 텐션을 유지하세요.
자영업자들은 똑똑한 직원을 원하지 않습니다.
말 잘듣는 노예를 원하지
화이팅
더 좋은 일자리 금방 구하실 겁니다
그런 꼴통사장은 갖다 버리는게 좋아요~~
뒤늦게 이해된게 아쉬워요
더 맞춰서 서로 마음상하지않고 롱런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말이예요
글만봐도 열심히 일잘하셔서
다른데 가시면 인정받으실꺼 같으니
미련두지마시고 다른데
알아보세요
서로 오시라고 할듯합니다
힘내세요~~
시간이 좀 지나면 다 잊혀지겠지요
‘내 시간 활용해서 내가 먼저나와서 할꺼다하고 잠시 앉아 쉬는게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
이건 시급으로 고용한 사장입장에서 싫은 얘기일 수 있겠다 싶네요. 일찍 올 필요없고 정해진 시간에 근무를 하시면 되고~할일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다른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홀에 홀직원이 있음에도 블구하고 홀에나와서 굳이 의자를 안내려도 되는데 의자내려서 앉아계시니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 광경들이 지속되니 사장입장에서 눈치란 단어와 시급얘기가 나온 것 같네요.
일찍오셔서 먼저 일한다고 사장이 감안해서 생각하고 있지 않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어쩌겠어요~스타일이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이래서 눈치없단 소릴 들었나봐요.
원글쓴이께서도 댓글들 보고
이해가 된다고 하니까
어디가서 다른일을 하더라도
잘하실거라 봅니다
자료 작성하시고 노동청 말고 노무사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출퇴근을 자차로 했기에 캐롯플러그에 출퇴근시간도 기록되어 있구요
미련두지말고 다른곳 좋은데 가셔서 일하셔요..
내가 잘 한다고 남들이 다 알아주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냥.. 나 알아주는데가서 좋은사람들과 일하면 되요..
좋았지.. 그런직장 또 없을 것 같지..싶어도 다른 좋은 곳 많더라구요...
시작은 어렵고 두렵지만 이미 많은 걸 해내셨어요.
또 이겨내실 수 있어요^^
늙은 것이 운영하는데 가지마세요.
엄청 열정적으로 뭐든 임하시던분
당일 그만 나오라고 했으면 부당해고 아닌가요?
출근시간 8시에서9시로 변경할때 위법한건 없었나요?
6시간 또는 5시간 근무하면서 휴게시간은 보장해줬나요?
근로계약서에 주휴수당은 어떻게 지급한단걸 명시했나요?
근로계약서는 쌍방간에 주고 받았나요?
누가 잘했나 못했나 보다 지금은 사장이 법지키면서 일시키고 해고했냐 입니다
가게가 장사가 잘되는지
파트타임에게 칼질을 시켰느니
그딴거 안중요합니다
글쓴이가 일을 잘못했다하더라도
사장은 법지키면서 처리했어야죠
노무사 상담하시고 해결하세요
그런데 거기 절에서 일하는 분이 한분더 계셨습니다
어느날 주지스님이 해우소 청소를 시켰습니다
전에 있던 사람은 아주 천천히 일을 하였고
본인은 빨리하고 쉬어야지 하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그 천천히 하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왜그렇게 천천히 하냐 묻습니다
아이구 이사람아 내가 이일을 빨리하다 다치면 나만 손해고
다쳐서 일을 못하게되면 쫏겨날것이고 일을 빨리하고 쉬는 모습을 본다면 저 사람은 맨날 쉬고 있네 할거 아니냐
그래서 천천히 한다고 하였습니다
지혜를 발휘하세요~~~~
님은 주지스님한테 대드신 겁니다
제 밑에 직원이 그랬어요.아침에 일찍 현장가서 정리하고 체크해서 시작준비 다해놓고 커피마시러 갔었습니다. 근데 업체들한테 전화가 와요.도면 미팅하고 상세풀어야할거 풀고해야하는데 사람이 없다고..
지준비 다하면 뭐합니까? 진짜 필요한건 그 이후인데 그걸 못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친구 세달만에 회사에 도저히 같이 일못하겠다하고 그만두라 권유하고 퇴사처리 했네여.님의 사장님도 진짜 필요한건 사장님이 요리하거나 뭘할때 옆에서 보조같은 일을 원한게 아니었을까요?
음식할때 옆에서 면삶고 셋팅까진 다 도왔습니다
이 사건은 어떻게 생각하면 사장님과 선생님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영부인께서 주방에서 함께 일하셨다면 이번에 발생한 사장님의 "격노"는 영부인의 지시에 따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젊은 여자가 또박또박 일도 잘하고 사장님도 좋아하시니 질투가 났을 수 있죠. 그래서 꼴보기 싫어서 시간도 1시간 줄였고, 커피 마시는 것도 꼴보기 싫고, 남편에게 저 여자 내보내라 했는데도 남편은 안내보내고. 이래저래 영부인의 격노가 사장을 통해서 전달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부인이 관계되지 않았다면 사장이 나가라고 했을 때, 아니면 뒤 늦게라도 영부인께서 선생님에게 전화를 해서 화를 푸라든가, 이렇게 되어서 미안하다든가 뭐가 되었든 연락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다못해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라도.
만일 위 소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면 잘 나오신거구요. 우리는 돈으로 그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돈을 안받으면 잊지못할 좋은 직원이 아니라 호구만 될 뿐입니다.
방법은 글자수 제한으로 또 기록하겠습니다.
퇴사일에 있었던 상황이 서운했던거지
사람들이 밉지는 않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매일 근무하는 직원(사장은 제외, 영부인은 포함)이 5명 이상이었는지. 5명 이상일 경우 연차수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은 작년 11개, 올해 15개해서 총 26일의 임금입니다.
2.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하세요.
고용보험피보험자 자격확인청구서를 제출하십시오. 그럼 센터에서 사장에게 전화하여 이런 사람이 근무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고용보험을 소급하여 적용시켜 줍니다. 물론 그동안 납부하지 않은 고용보험료의 절반은 선생님이 납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직신청을 하십시오. 말씀하신 기간동안 근무하셨다면 150일(50세이하이므로 5개월)동안 실업급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도중에 취업이 되면 좋은 일이구요.
3. 짤린날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에 인터넷 고용노동부에 접속하여 미지급임금 신고를 하세요. 누구나 작성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위 1에서 말한 5인 이상이라면 해고예고수당(약140만원), 주휴수당(약400만원), 연차수당(약140만원) 도합 680만원을 기록하세요. 정확한 금액은 필요하신 경우 쪽지 주세요. 5인 이상이 아닌 경우에는 연차수당은 빼세요. 5인미만은 연차수당이 해당되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민원이 접수되면 그곳에서 사장에게 전화를 합니다. 언제까지 근무한 아무개가 임금청구를 해왔다. 우리가 볼 떄 이것은 지급해야 할 돈인데 지급할래? 아니면 나와서 조사를 받을래?
돈이 입금된다면 민원 취하하시면 되고, 아니라면 나가서 진술 한번 하시면 되십니다. 대부분 안나가고 접수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돈이 연결이 되면 이제 영부인과 사장님간에는 한바탕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선생님과는 관계가 없는 "남의 일"이 되겠죠.
먼저온게 중요한게 아니고...사장 스타일에 안 맞았나 보네요..
무조건 글쓴사람 입장만 헤아리기 보다는
객관적인 상황설명을 해주시는게 큰도움이 됐고요
감사합니다
제가 일찍 나와서 일하는건 좋아하셨어요
엔진 부품이였는데 출고장에서 알바했는데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제 눈에는 전부 비슷하게 생긴 쇳덩이일뿐이였는데...
부품을 직접 챙기는 사수가 아파서 조퇴하고 제가 처음 출고물량을 챙기는데 전부 다 똑같이 생긴겁니다...
13자리 부품 번호를 일일이 대조해 가며 겨우겨우 챙기고 딱 앉았는데 지게차 타던 반장이 갑자기 오더리 앉아서 논다고 욕질거리를 해대던.......
그냥 받은 만큼만 일하시면 됩니다. 시간당 11천원이면 정시에 출근해서 돈만큼만 일하시고 정시에 퇴근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애사심? 책임감? 이런거는 집에 신랑&자녀들에게 사용하십시오.
사람사는게 다 같지가 않다는걸
사회생활 해보니 알게되네요.
어딜가든 공과사 구분은 하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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