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조카가 있습니다.
누나랑 연락하는데 조카가 방과후에 친구들과 축구를 했다고 합니다.
조카가 공을 차고 골키퍼인 친구가 그 공을 막겠다고 하다가 자기혼자 실수해서 손가락 골절이 됐다네요(그쪽부모피셜)
조카가 가서 친것도 아니고 밟은것도 아니고 그냥 공을 찼고 그 날라오는 공을 막다가 자기혼자 다친건데
그쪽부모는 저희 누나에게 치료비 전액을 내놓으라고 하나보드라구요
누나는 애들끼리 축구하다가 다친건데 왜 줘야하는지 모르곘다는 입장이고 상대부모는 일을 크게만들겠다 하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그 골절됐다는 아이는 지금도 방과후에 축구를 한다고 하고, 제 생각에 아무잘못없는 조카는 누나가 축구하지말라고
해서 방과후에 축구를 못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누나에게 얘는 잘못한게 없으니까 잘못한거없다고 말해주고
치료비도 주지말아라 왜줘야돼냐 라고 했는데
이게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걸까요?
덕분에 배꼽빠졌으니 손해배상 청구할거라고 전해주세요.
일반적인경우를 적었는데
댓글도 다시 달아주시고
혹시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따라하는구나 세상이 참. 죡같아지는구나!
돈 안주셔도 됩니다. 요즘은 같이 놀아도
다리가 걸려 넘어지거나 피구하다 던진공에
얼굴을 맞아도 다 전화해서 알립니다.
진짜 갈수록 이상해져요.
이건 진짜 뭔가 잘못됐다
그냥~ 거지 부모네!
돈없는만큼 생각도 마음도 거지가 되버린 졸라 씁쓸한 대가리 빵꾸난 부모들이 부끄럽네요..
나중에 지 새퀴가 좋은거 잘 배워서~ 아동학대로 부모 고소하길 빈다 ㅉㅉㅉㅉ
애로 장사할려는 부모가...부모일까...
손가락 골절 치료비 얼마나 한다고 저렇게 개거품을 무는지...
결국 상대 부모는 아이 보험하나 없단 소리네..허허허
담임선생님과 이야기 하세요.
상대편이랑 이야기 하시다가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모르겠네요
무회전킥으로 귓방맹이쪽으로 차서 고막나가도 저한테 청구안하실꺼죠? 잘피했어야하니까...
입장만 바뀐 똑같은 상황인데 우린그냥 치료하고 상대방한테 알리지도 않았어요 애는 아직 깁스하고 다니고 날도 덥고 습해서 쉰내가 말도못함
내 아들이 공을 찬건 맞으니까..
위자료까지 요구하지 않는단 선에서 치료비는 물어드릴것 같아요.
아들에게도 얘기할거예요.
짜식 언제 커서 벌써 그렇게 공을 세게 찰수 있게 되었구나..담부턴 서로 다치지않게 조심 해가면서 놀면 좋겠다.
이정도...
일단 축구하다가 다친거 보상 안해도 될겁니다..네이버 지식인에만 물어봐도 변호사분들이 답변달아줄겁니다
그냥 부모님이 새로 맞춰주셨는데
부모들 벌이가
안좋으면
애들 팔아서
돈버나보죠?
몇일전 저희 아들도 공놀이 하다가 손가락골절로 전치 6주나왔습니다.
선생님 전화오셔서 아버님 죄송합니다 하길래 선생님이나 그 학생 잘못한거 없다고 너무 신경쓰지마시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아들은 입원중입니다.
아들녀석 친구들과 같이 운동장(학교운동장X)에서 축구하다가 아들 친구녀석이 자기가 키퍼 보겠다고 아저씨 차보세요. 제가 막아볼게요. 해서 공참.
제 볼 막다가 손가락 골절. 깁스 하고 놀러다니길래 부상당한 친구 부모님번호 알아내서 죄송하다고 치료비 물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친구 부모님이 아니요..같이 놀다가 그런건데요..괜찮습니다....하셔서 결국 돈 안받겠다 하셔서 결국 사골 곰탕 셋트 보내드리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반대 경우였어도 저는 안받았을꺼 같습니다..앞으로도 조심히 잘 놀라고 하고 끝낼듯요.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 지급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담임선생님이 이런 건은 잘모르는 경우
학생부장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정확할겁니다.
해당된다면 해당건에 대해 학교에서 먼저 공제회에 신청하게 되고
다친 아이의 부모가 치료 영수증을 공제회에 제출하면
영수증 제출건에 대해서는 100% 치료비가 지급됩니다.
지금이라도 연락처를 알아내서 치료비를 받아내야하는건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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