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부터 격일로 하루는 멀쩡하고 하루는 오한, 발열,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 등
생각지도 못하고 감기, 코로나 검사만 반복했는데, 큰 병원에 갔더니 말라리아라고,,,,
철원 GOP근무후 2023.12.에 제대했는데(2023. 하절기 감염 추정) 이제 발병이,,,, 7kg 빠졌습니다.
의사말로는 말라리아(학질) 잠복기는 14일이지만 발병은 최장 2년까지라고,
집이 의정부(위험지역 해당)라 최근에 감염 모기에 물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큰아들 : 2022년(현정권 초기, 전정권에서 예산편성) 일병때까지만 예방약을 줬고 2023년에 없었다.
-작은아들(현재 고성 수색대, GP 순환근무) : 물어보니 말라리아약이 뭔지도 모름.
-작은형님(40년전 파주GOP근무) : 그때로 전방근무 군인, 주민, 북한(군 및 접경지역 주민용)에 예방약을 지원했다.
-본인(36년전 포천 706근무) : 포천은 딱히 고 위험지역이 아닌지 말라리아약 지원받은 기억 없음
찾아보니 작년부터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네요.
접경지역 주민(파주, 철원, 연천 등), 현역군인 및 예비역 등 현정권하 “각자도생”하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남한은 말라리아 청정지역(해외 감염 빼고)인데, 북한 군사분계 접경지역을 통해 감염모기가 넘어오는 관계로 그간에 접경지역 양쪽 전체 주민과 군인을 대상으로 남한쪽에서 정책적인 예방과 지원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예산부족으로 지원을 끊은건지, 일부지역만 관리를 소홀히 하는지 모르겠으나, 분명한건 현 정권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 군인을 소모품 취급하는 행태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이러다 디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 하~
이러다 디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 하~
역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함
주기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했었습니다.
약 대량 수매를 못했을리 없을텐데 왜 그를까우~
말라리아 걸려서 병원 신세 며칠 졌죠 연천 철원쪽은 확실히 말라리아 위험지역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군요..
7키로 체중감소는 심하네요;
잠복기 최장 2년 까지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말라리아 모기 나오는 지역 다녀와도 헌혈중 전혈 금지 입니다
00군번 입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여름전 약 먹고 제대전 약 먹은 기억이 납니다
저는 먹었지만 다른 한명은 안먹고 먹었다고 버렸네요
한번 군부대 민원 넣어보세요
약 줬는지 안줬는지
전혈은 금지 성분헌혈만 됩니다
의무적으로 복용했음
98군번
82연대 1대대 근무요^^
처음에는 감기 인줄 알았다가 하루 건너 열이 나서 죽을 뻔 함.
하필 그때가 의료 파업 일 때라 일반 병원도 못 가서 응급실을 가도 열이 내려가지 않음.
먼저 전역한 회사 동생이 형 혹시 말라리아 같다고 해서 보건소 가서 말라리아 약 처방 받고 바로 좋아짐.
보건소에서 나보고 말라리아 검사한 혈액을 직접 수원 보건환경연구원에 갖다 주라고 해서 갖다 줌
(좀 어이 없음)
의사들도 말라리아 지역이 아니라고 의심도 안 했어요.
그때가 너무 힘들어 저도 글 남겨 봅니다..
전역후 2년동안 헌혈도 못하게 했는데... 무조건 지급, 복용해야 했습니다. 모기는 사람을 가리지 않으니까요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은 씹어먹었죠... 그 쓴맛이란.. ㄷㄷ
하지만 딱히 하는건 약먹이고 근무설때 양봉할때쓰는 모기장ㅈ같은거 쓰고 근무하라고 했었음
군생활동안 아무일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3일열 말라리아라고 합니다. 40.5도 고열, 35도 저체온증, 정상 요렇게 반복이 되는데 몸의 면역체계가 완전히 망가집니다. 전 20여년이 지난 아직도 후유증이 있어요.
03년도에 걸렸는데 그당시 군에서는 클로로킨, 프로마킨 같은 치료약을 미리 줍니다. 소대장이 줄세워놓고 의무적으로 먹였으나 복용한 사람중에서도 걸린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열심히 복용했지만 걸렸지요.
문제는 바로 판정을 받지 못하고 몸살/감기 등의 군의관 처방으로 차일피일 미뤄지다 한달정도 이후에 결국 쓰러져서 국군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진짜 사람 잡는 병 맞습니다. 치료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잘하시는게 좋아요. 치료약이 간에 치명적인지 전 오후5시 정도되면 피로때문에 뻗어서 잤습니다. 지금도 피로가 예전보다는 아니지만 빨리 느껴집니다. 여전히 술도 못마십니다.
어디서든 항상 모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종종 밀라리아 환자가 나왔어요
저도 gop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좀 했었죠
말라리아 약 먹은적없음! 예방약 있다는것도 모르고 군생활 했음! 군생활중 고참이 심한 고열로 사단의무대 갔다가 말라리아 판정 받은 기억 있음! 그래도 예방약 보급은 1도 없었음! 전역한 그해여름 심한 감기몸살인줄 알고 동네의원 주사맞고 약으로 1주일 버팀!
해떨어질때쯤 슬슬 오한과 고열 두통 몸살기 로 고생함! 동틀녘이면 증세다 좀 나아짐! 회사 출근함!
1주일을 버티다 큰병원 응급실로 감! 별 검사 다해도 병명을 못냄! 병원에서 1주일 정도 되었을때 주말에 부산 동기놈 전화옮! 살았냐? 죽었냐? ㅋ 반쯤 죽어가고있다라고 하니 와? 뭣때문에?
그래서 증상과 이차저차 해서 쫌 큰병원 입원 1주째인데 병명을 모른다고~!
부산동기놈 바로 야~ 그거 말라리아다! 나도(부산 동기놈),대구사는 동기놈도 나랑 비슷한 날짜(2~3일 차로) 동네병원약묵다 안되서 입원 했더만 3일만에 의사가 혹시 군생활어디서 함? 물어봐서 연천에있었다고 하니 바로 보건소 전화해서 말라리아 검사 실시 해야된다고 전화때리라 고 하더니 그날 보건소에서 검사해가고 다음날 확진 보건소에서 친히 약갔다줘서 3일만에 퇴원! 대구 동기놈도 똑같은 경로로 말라리아 확진 판정!
당시 입원했던 병원 담당의 월요일 회진 돌때(특별히 병원장도 같이옮! 병명없이 고열에 시달리니특이케이스라 생각했나?) 근데 담당의 멍충이 새끼랑 병원장이랑 군생활 이력, 그지역 군생활자는 2년간 헌혈도 금지(말라리아 잠복기 우려)그리고 부산,대구 동기들도 비슷한 날짜에 확진 받았다!대구 부산 동기놈 입원했던 병원까지 가르쳐줌! 근데피만 졸라게 뽑아가고 확진이 안나온다함! 보건소에는 안나왔음! 병원옮김! 거기서 입원할때 상세하게 설명함! 그 병원에서 말라리아 검사함!확진으로 볼만할 검사결과가 안나온다면서 간수치가 당시1,600,1,800 미친듯이 나오니 혹시 a,c형 급성간염일수도 있다고 다시검사 간염도 아님!나중에 심한 구토증상으로(그냥있음 괜찮은데 음식냄새만 맡으면 구역질이 남) 개고생! 다행히 발열오한증세는 조금씩 호전중! 그때 의사 추정으로는 고열,증상으로 봤을때 말라리아가 의심 되는데 검사 수치상 확진까지 갈수치가 안되어서 보건소 약을 신청 못한다함! 수치가 왜안나오냐? 처음 강기약의 항생제성분으로 어느정도 말라리아 균이 비활성화 되었을수도 있다나 어쨌다나? 여하튼 옮긴병원2주간 있다가 퇴윈
위에 솨왕님 댓글보고 생각난게 나도 처음 입원했던 병원에서 처음에는 장티프스니 별지랄다 히더만 밤에만 무슨 신병 들린 환자처럼 개떨듯이 떨면서 열은 42도까지 찍으니 나중에 의사 인턴 간호사 전부 신기해 하면서 한두시간마다 사람 체크하러옮! 그열에 안죽고 이침낮에는 평온하게 반 실신상태로 눈만 뻐끔뻐끔 뜨고 있으니 신기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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