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직장 생활에 회의는 많이 느끼고, 그에 비해 창작에 대한 소망은 컸는데,
막상 이것저것 써도 잘 되지 않다가, 우연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써주고 싶은 이야기를 별 생각없이 끄적였는데
이게 어쩌다보니 출간으로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구멍가게 CEO' 입니다.
첨엔 이게 뭔가 싶어서 어리둥절하고, 나중에는 뭔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정말로 쓴 글이 책으로 떡하니 나온 걸 보니 그 기분은 말로 형용을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눈물이 날 것 같고, 정말로 제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사는 것은 고달프고, 직장은 끔찍하고, 쓴 창작들은 퇴짜맞기 일수지만,
그래도 이런 희망이 있다는 사실에 삶에 행복을 느낍니다.
별거 아닌 개인사에 대한 일이지만 여기서라도 적어보고 공감받고 싶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여러분들도 삶에 힘드시겠지만, 조금은 해야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돌아보며
저처럼 소소한 행복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검색하니 경제관련 책이네요
저도 어릴적 꿈많은 야설작가 지망생이었습니다 달과6펜스를 읽으며 꿈을 키우던중 김지하의 오적 판소리 테이프를 듣고 포기했습니다
그 이후 마광수 교수를 접하고 한탄했습니다 꿈을 포기말걸 ㅠㅠ
첨 책 낼 때는 정말.. 기분 좋았던 기억이. ^^
저는 네 번째 책 곧 나옵니다. ^^
질문하나 답변부탁드려요.
저도 꿈이 책출간인데 출판사와 어떻게 연결
되셨나요?
사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한 곳에서 받은 편집자님이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셨다더라고요
그래서 추천이 되서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원고전문을 투고하나요? 아님 시놉시스만 투고하나요? 만약 전문이라면 도용당할 걱정은 안될까요?
감사합니다
판매 잘 되셔서 베스트셀러 작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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