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길이 회사사람 집이라 출퇴근 태워주는데
한번씩 어디 가야되는데 태워줄수있냐 할 때마다 태워주기도 합니다.
돌아가서 시간만 더 걸릴 뿐 저희집 가는방향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좋게 시작했는데 아침에 늦게 나오는것도 점점 짜증나기 시작하더군요. 시동켜놓고 5-10분 기다리는거 기본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차도 엄청 밀리는데 그 몇 분이 신경질나기 시작하는겁니다.
저만 마음 급해서 엑셀 엄청 밞습니다. 이게 연비 안 좋은거 차 안타는 이 사람은 모를테니 또 저만 답답하고.
기름값 내 준적 없고
한달에 0~1번씩 밥 사주는데 협찬 받은걸로 사줍니다.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자기 교통비 아껴지면서 밥도 공짜로 사주니 저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괜히 쪼잔해지는거같고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스트레스받아서 올려봅니다.
+내가 늦는 날에는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거같아서 조금 늦을거같다 미안하다 사과하면 상대방은 괜찮다 하고 (괜찮다 듣자마자 짜증나더군요. 지가 뭔데 괜찮다하는거지 싶은..)
정작 자기가 매번 늦을때는 난 차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과도 없었습니다.
사고나면 골치아파짐여
1분 지나면 무조건 출발한다고요
개인볼일 있으면 대중교통 이용 의무라고
그냥 카풀을 안하기로 했다고 하세요
왜냐고 되물을 정도의 철판이라면..
너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면 돼요.
이유 설명 없이. 한다면 최대한 간략히.
회사생활 때문에 시작했지만
회사생활을 위해 마무리 하는 거죠.
물론 안 하니만 못한 상황이 됐습니다.
내가 차 안 타고 다른 이유 댄다거나..
방법이긴 한데 결국 좋은 소린 못 들어요.
근데 카풀해보면 이 사람과 결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해가 안되네요.
좀 더 지나면 당연한줄압니다.
그 정도는 하셔야죠...
고마운지 모르고 뒤통수만 치는게 카풀입니다
호구됩니다!
호의를
권리로 알다가
돈 좀 주면
지가 주인인줄 압니다
카풀 사고났을때 보단 싸게먹힘
그거 진짜 아이에 개념이 없는겁니다
뭔 소리냐?
걍 차가 알아서 굴러가는줄 알아요
기름값 보험료 수리비 이런거 전혀 머릿속에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이에요
걍 단호하게 끊거나 차 놓고 다니셔야
떨어져 나갑니다.
갠적으로 차 놓고 다니는거 추천합니다
20년전에 지점 선배를 3개월 카풀한 적 있습니다. 역삼동에서 문정동 출퇴근 때 삼전동에서 픽업했지요. 제가 집에서 15분정도 빨리 나와야 했고, 8킬로 정도 추가.
대신 잦은 회식 때 그 선배가 항상 택시비 1만원 기분좋을 땐 2만원 줬습니다. 가끔 퇴근길에 주유3만원도 해주고. 그리고 형수가 남편 출퇴근해줘서 고맙다고 마지막 날에 집에 초대해 줬습니다.
선배형이 고객영업과 실적 부담에 회사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가족 데리고 유학가서 연락이 끊어졌네요.
혹 이 댓글보려나 싶네요. 제가 고마웠습니다.
카x
남자면 손절각
밥사준적도 없고 기름값도 어차피 지나가는길 아니냐.. 하고
결국 싸우고 혼자 다닙니다. (마음 편안해짐)
머..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어요?
어릴때 이상한거 먹지말라고 안배웠어요?
행여나 준다고 먹고 그러면 배탈로 안끝날거같은데 소화시킬 자신있으면 한입해보세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다른분에게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아서요..ㅎ;;; 과연 글쓴님의 스트레스를 같이 동승하시는 분이 모르시진 않을것 같아요
그만 하세요
빠른 시일 내 끊으세요
행여나 카풀하다가 님이 잘못해서 사고내면 님 보험으로 다 처리해줘야합니다 카풀은 절대 하는거아닙니다
차 얻어타는놈치고 제대로된놈 절대 없습니다
아님 부모님 계속 같이 타기.
예를들면 출근전에 가족이 매일 새벽수영가서 태워주기로 해서 안된다던가.. 가족들핑계, 약속핑계로 오늘은 바로 집에안간다고 자주 하세여
밥도안사고 기름도안넣어주고 성인이 저렇게 무개념일수가있나..
카풀 요청하는 사람이 그날 기름+톨비 100% 내야함
카오우너는 1초라도 기다릴 의무는 없음 (요청자가 미리 나와 기다리는게 맞음)
항상 고마운 표시를 하라
여러분의 인생 타임은 영원하지 않기에 매 순간이 소중 합니다.
한번씩 퇴근할때 일부러 좀 늦게 가고 출근할때 수시로 좀 늦으니 나중에는 불편했는지 본인 차 타고 다니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니 서로 기분안나쁘게 몇번퇴근 늦게하시고 출근도 좀 여유있게 늦게해보세요 상대방이 답답해할겁니다ㅎ
오전 오후 수업듣는다고 반대방향으로 가면 됨
해서도 해줘서도 안되는 것들중 하나입니다.
인간관계 정리가 자동으로 되고 얻어타는분의 인성을 알수있는 척도이고 과정이며
카풀을 해주는 입장에선 사리와 인내 성냄 증오 미움이 싹트기 시작하지요^^
나만의공간엔 대론 나조차도 귀찮을때가 있는것이 인간입니다.
반세상 살아오며 깨딜은것중 가장 값지고 안타까운것이 오지랖이네요 . . .
부디~~~
출퇴근의 나만의 공간이 사라짐과 동시에 엄청 신경쓰이고 짜증남.
내 여친이면 편하게 방구라도 뿡뿡거리지 이건 뭐 긴장의 연속임
이름도 기억안나네,...시집가서 잘사시겠지요,,
쓰니 형님은 후자에 해당하는것같고요.
(그러니 여기에 글을 쓰셨겠죠...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카풀을 중단하게 되면 좋은 말로 아무리 포장해도 결국 불편한 상황이 되는거니
그냥 형님도 이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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