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9월21일 01시50분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퇴사 고민으로
게시글 올린 25살 남입니다.
이전까지 보배드림이란 커뮤니티를
직접 접속해본적이 없었고 단순히 인터넷 밈에서 몇번 봤을때 도움을 주었다는것만 본적이 있었는데요. 퇴사 면담을 했을때 부장에게 다 털리고 심신이 불안정 했던것같습니다. 주변에 이 문제에 관하여 마땅히 상담해줄 사람도 없었기에 무기력해진 나머지 무작정 주차장 연석으로가서 멍때리며 앉아있다가 문득 보배드림이라는 곳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에 저의 상황과 심정을 토로 한다면 조금의 위안이라도 얻지 않을까 하고 올린 게시글이지만, 많은 선생님들께서 상상을 초월할정도의 댓글을 달아주셨고 그중 저와 비슷한 환경을 겪거나 겪으신분, 다른 입장에서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격려와 질문, 조언, 생각들을 말씀해주셨는데 일일이 답글을 달아드리지는 못했지만 모든 얘기를 읽으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존감도 올라가고 자신감이 생겨서 바로 한달만 채우고 퇴사를 하겠다고 결정하였고 회사 사무실에 통보하였습니다. 결국 부장이 와서 똑같은 얘기를 하긴했는데 굳게 결심하고 한달뒤에 나갈예정입니다.
대한민국에 아직 이렇게 정많고 따뜻한 곳이 있다는것에 놀랍고 감사드리며 제 자신이 겸손해
지네요. 앞으로 제가 선택한길 잘살아가 보려고
합니다.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꾸벅)
1개월 버티시고 인수인계 여부와 상관없이
떠나시면 됩니다만
이왕이면 1개월동안은 협조적으로 하고
퇴사하시는게 깔끔하지않을까싶습니다
중소 중견 부장들 자기 살기 바빠요.
자기 힘들까봐 그런소리 하는거임
피드백 1도 없어도 댓글 달아줌...ㅋ
일단 사직서 제출하시고, 사직서 제출일자 및 인수인계 30까지하여 몇월 몇일까지 근무하신다고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을껍니다!!
회사 입사할땐 회사 마음이지만, 퇴사할땐 근로자 마음입니다!!
저도 10년 근무한 회사에서 퇴사할때 일이 너무 많아서 마지막 3일을 밤을 세워서 인수인계하고서 안냥히 계세요... 하고 떠날려는데 ㅎㅎㅎ ㅅㅂ 부장놈이 사직서 양식에 결제란 없다고 ㅎㅎㅎ 결제란 만들어서 제출하고 가라고 ㅈㄹ을 해서 ㅎㅎㅎ
ㅅㅂ 사직서가 무슨 결제를 받냐고!! 퇴사는 통보다!! 하고 떤지고 나왔네요!!
사직서 우편으로 보내도 됩니다. ㅎ
당일 제출 당일 집에 가셔도 됩니다.
인수인계는 니들 사정이지요 ㅎ
인사과 엿 먹일려면 무단결근 하세요.
사직서 꼭 받아야 하는데 못 받아서
똥줄 타고 일 복잡해 집니다
그렇다고 1,2일만 결근 한다고 해서 회사를 떠나 글쓴이에게 무슨의미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그만 둘거면 바로 그만 두던지 본인이 깔끔하게 마무리 할려면
퇴사 의사 밝히고 한달 정도 하시고 그만 두시는게 좋지 않을 가 합니다.
바로 그만둔다고 해서 결국 자기 맘은 통쾌 할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다시 볼 사람은 아니겠지만 인생긴데 나이도 어리신데 굳이 안좋은 인상 남길 필요 있을가요.
물론 머 다른데 바로 이직 하셔야 되는 상황이라면 머.
당장 때려치우세요. 완전 양아치같은 상사네요. 사람을 농간하고 협박하네 미친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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