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이른 아침에 출근하려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렬주차된 차를 밀었는데 차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3~4번 밀다가 차주한테 전화했는데 이른아침이라 받지 않았어요. 몇 번 전화했고 문자보냈는데 14분 후 차주가 차를 빼겠다고 문자가 왔고 차주가 차를 뺐으며 그 때서야 제 차를 뺄 수 있었고 출근을 했네요. 아침에 그러고나서 6시간 이후 차주한테서 문자가 왔는데 트렁크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다는 겁니다.
지금은 양쪽 모두 보험회사에 접수한 상태인데요. 차주는 찌그러진 부분에 대한 사진을 보내지 않은 채 저의 잘못 100%로 말하고 있네요.
제가 밀었던 부분이 찌그러졌다니 저의 잘못 인정하는데요. 그렇다고 100%라고 하면 인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통상 일렬주차되어 있는 차를 밀고 내 차를 빼잖아요.
제가 궁금한 건
1) 일렬주차는 주차장 내 주차허용공간이다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임시주차 아닌가요? 일렬주차된 차가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차다? 전혀 생각못했었구요. 개인적으로 수입차가 중립 기어가 없다는 것 전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입차를 사용하지 않았었거든요.
2) 차주는 아파트주차장의 일렬주차 주차허용구간과 주차허용시간을 주장하며 본인 잘못이 없다고 하는데요. 주차허용시간 내이더라도 주차라인에 세워진 차가 출근 땜에 새벽에 빼야한다면~ 주차허용시간보다 개인의 출근이 우선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렬주차의 주차허용시간이 개인의 출근으로 주차라인의 차를 빼야하는 경우들보다 우선되는 조건인가요? 중립기아 없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수입차를 일렬주차해놓고 아침일찍 출근해야했던 저보고 손대지 말았어야 했다?
본인은 잘못 생각한 부분은 없고 이른 아침 출근 때문에 일렬주차된 수입차를 몇 번 밀어서 시도했던 제 잘못으로만 몰고가서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공휴일과 주말이 껴서 본의 아니게 저의 대답이 늦어졌는데 차주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서 수입차는 손대면 안되는 거였다가 정답인거 같아 씁쓸합니다.
아님 글 쓰신분이 헐크?
그러고 6시간 동안 차가 안움직였는지? 다른 사람이 밀지 않았는지? 증거 가지고 오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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