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 헤어짐. 참 힘드네요 답답합니다.
보배드림 등 커뮤니티에서 눈팅 조차도 안하는 사람인데 너무 답답하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형동생분들 많은 이곳에 그냥 신세한탄 글 남기고 위로 댓글이라도 받을려고 접속 해봤습니다.
오래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2주가 넘어가는데 잊혀지지도 않고 일상에서 매번 생각나고
울컥하고 , 참 너무 힘드네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알지만.....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중에서
최근에 헤어지거나 심한 후폭풍을 겪어본 분들이면 제 말에 조금이라도 공감도 가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바보 멍청이로 밖에 보이지 않을거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래 몇년전까지만 해도 여혐에 결혼에 부정적인 사람이였는데 이 친구 만나고 진지하게 결혼도 생각하고
결혼도 하고 싶었습니다. 뭐 물론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많고, 결국 한 단어로 정의 하자면 "성격 차이"겠죠.
그런데 그 원인 제공은 저였고요.
저를 위해서 빨리 훌훌 털어내고 이 친구를 기억과 마음에서 잊는다고 해도
그 이후에 다시 또 똑같은 연애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것도 스트레스에,,, 가장 큰건 자신이 없습니다.
30대 후반이니 사실 이제 만남의 기회 조차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이전에 지인발 소개팅이란 소개팅은 다 끌어 썻고
이제 또 끌어 쓴다고 해도 분명 그 개수는 한계가 있을테고,,, 사실 없을것 같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같은 경우는 신체 사이즈(키) 때문에 매칭이 거의 안되고요...
활동적인 성격이라 오프라인 모임 같은것도 잘 다니고 낯가림도 없어서 그런 방식에도 큰 어려움은 없지만
이제 러닝크루 같은 모임에 거의 94~98년생들이 주를 이루더라고요, 기본 10살정도 차이나는 친구들.
이미 나이만으로 다가갈 수 없는 양방의 심리적 허들도 크고요.....
소개팅이나 헌팅의 예선이라는 외모라도 잘 받쳐주면 실날 같은 희망이라도 있을텐데 그것도 희미하네요.
"헤어짐 뒤에 후폭풍 + 결혼 생각 있는 사람으로서의 앞날 걱정"까지 더해져서 참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이 2가지 중에서 사실 후자에 대한 걱정때문에 더 힘든것이라는 생각도 냉정하게 드네요....
주위에 애가 있는 상태에서 이혼한 친구들도 몇 있는데 그 친구들은 얼마나 힘들지 참 감이 안잡힙니다...
이런말 하기에 뭐하지만 그런 친구들 보고라도 위안을 삼습니다.
시간이 약이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한 달, 두 달 뒤에는 더 가벼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겠지만 지금이 힘들고 힘든건 어쩔수 없네요^^;
커뮤니티에 눈팅 조차 안하는 사람이라서 악플 같은거에 좀 더 쉽게 상처 받을 수 있어요.,,,
위로나 냉정한 조언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 맞으면 부정인거지.
결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줄 아세요?
이 사람은 돈이 많아서,이 사람은 착해서
또 이 사람이면 속 썩을 것 같지 않아서
무수한 이기적 이유들이 포장되어 내 기준에 맞는 사람을 찾는게 인간 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기 때문이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왜 걱정하나요?
문제는 발생 되면 풀면 되는 겁니다.
위로 받으려 하지 마세요.그때 뿐입니다
더 큰 위로를 찾아 다니게 되요.
진부하게도 시간이 약이라 하지만,
이런 상처들이 내 무의식의 기준들을
수 없이 만들어 나와 내 주변인을 어렵게 합니다 ,이걸 히스테리라 하네요.
그러니 어떤 풍파가 와도 잘 흘려 보낼 수 있는 긍적적 힘을 키우세요.
내가 좋은 사람이면 찾지 않아도 좋은 사람이 다가 옵니다.
남 탓 하지 마세요. 남 탓 하는 순간부터 고통입니다
적당히 생각할 시간도 가졌고
(빈자리도 느껴지겠네요)
잡아도 잡힐 텐데요
글의 뉘앙스는 잡을 맘도 안들만큼 체념상태 같으시네요
여잔 남자보다 잊는 게 빨라요
진심이라면 더 늦기전에 잡아보세요
사람이니까요
연인끼리 헤붙헤붙은 흔해요
헤어질때 만큼은 단호하고요
두달 후가 진짜 헤어진 겁니다
훗날 인연이 있다면 누군가 또 올테지요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40대 중후반도 결혼들 많이 합니다
안 맞으면 부정인거지.
결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줄 아세요?
이 사람은 돈이 많아서,이 사람은 착해서
또 이 사람이면 속 썩을 것 같지 않아서
무수한 이기적 이유들이 포장되어 내 기준에 맞는 사람을 찾는게 인간 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기 때문이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왜 걱정하나요?
문제는 발생 되면 풀면 되는 겁니다.
위로 받으려 하지 마세요.그때 뿐입니다
더 큰 위로를 찾아 다니게 되요.
진부하게도 시간이 약이라 하지만,
이런 상처들이 내 무의식의 기준들을
수 없이 만들어 나와 내 주변인을 어렵게 합니다 ,이걸 히스테리라 하네요.
그러니 어떤 풍파가 와도 잘 흘려 보낼 수 있는 긍적적 힘을 키우세요.
내가 좋은 사람이면 찾지 않아도 좋은 사람이 다가 옵니다.
남 탓 하지 마세요. 남 탓 하는 순간부터 고통입니다
오직 시간이 약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근데 글보면 여자못만나 환장한거 같음;;; 말표현 과격해서 ㅈㅅ 30후반이라 헉사 지금부터 슬슬 위기이긴 함 활동적이라 했으니 좀더 이곳제곳 가입해서 영ㅇ셕을 넓히셔서 확률을 높이세요
그리고 베글에 있는 태국부인 소개가능 있어요
태국서 2년 살다온 입장에서 외국결혼 강추네요
글이 넘길어 이만
결혼하면 이혼 or 붙잡혀산다 참고산다 그러시겟지요
가장 좋은 핑계거리 ㅋ
성격차이..그런게 어딨어. 그 여자하고만 있으면 너무 좋아서 간이라도 빼주고 싶은데..
수십년이 지났어도 생각만하면 그 여운에 맘이 아픈데..
덜 좋아한거야. 성격차이 어쩌고 한다는건.
세월이 약입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 치유받는법
새로운 사람을 만남으로 자연스럽게
38살에 만나 2년 연애하고 , 40살이 넘어가던 시점에 결혼하려 했는데 헤어졌어요.
헤어지던날 바로 전번 지우고 , 카톡 지우고 , 모든 데이터 기록 다 삭제 했어요.
어떤 술 취한날 전화라도 해볼까 싶었던 적은 있지만 , 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못했지요ㅎ.
네...2년 만난 여친 전화번호도 못 외우고 살았던 겁니다.
캠핑.여행 모임을 나가는데 여기는 30중후반이 막내뻘 입니다.
40넘어 돌싱도 많고 , 아예 결혼 안한 사람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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