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BC PD수첩 제작진입니다.
최근 가족이나 지인분들 중 행방이 묘연하거나 연락이 두절되신 분,
실종신고 후 수색·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제보전화: 010-448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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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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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춘네 일기예보는 틀려도 웃으면서 비맞는다
할때 생긴 일입니다.
주말.. 정확히는 매주 토요일 저녁시간에
7~80대 마르고 흰머리 올백스타일에
선그라스, 와이셔츠에 마를린몬로 프린팅
넥타이, 정장바지에 주황색?운동화,
신문으로 싸여진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 비닐백
스프링 노트 한권... 얼핏보면 깔끔하나 가까이 가면
냄새가 심하고 옷도 지져분 함.
이 할아버지가 화장실 앞에서 같은 멘트와 같은
제스춰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빌립니다. 스프링노트를 펼처서 특정 번호를
전화하게 한뒤 "어 어디야? 언제와? 블라블라~"
간단한 발연기를 하고 상대 어께를 두어번 두드리며
고맙다고 하고 보냅니다. 그렇게 좀 있다가 다시
화장실에서 나오는 다른 사람에게 데자뷰를 보듯
다시 전화를 빌리고 고맙다하고 보내고...
그러기를 수차례.. 첫주 토요일에만 7~8명에게
그러더라구요. 11시인가 12시에 무단으로 지하철을
타러 퇴근?하더라구요.
이상타 여기다가 한주가 흘러 토요일이 되었는데
아까 본듯한 느낌으로 여전히 작업?을 하러
오셨더라구요. 소름이 쫙...
해당 사실을 역무실에가 거수자 신고를 하였습니다.
이차저차한데 저 노인분이 저번주에 이어 오늘도
와서 사람들 핸폰을 빌려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
느낌에 범죄와 필시 연관이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특정번호에 전화하면 요금폭탄 또는
조건해당자에 대한 전화번호 수집)
이에 코레일 직원두분이 그 분을 이차저차
얘기하더니 보내시더라구요.
그냥 보내는게 못내 아쉬웠지만
심증만 있으니 어찌할 수도 없고
권한도 없으므로 코레일 직원분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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