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뭘 먹을지 검색해보다가 이순신광장쪽에 게장과 갈치구이를 먹을수 있고 별점도 좋아서 숙소에서 50분정도 떨어져있었지만 잘 도착해서 인당7만원짜리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갈치조림, 통갈치구이 이렇게 구성되어나와서 사진한장대충찍고 딸래미 갈치구이 뼈발라줄라고 가운대쪽 한점을 바르니 사람 이빨같은게 하나 나옵니다.
저랑 와이프야 그냥 뭐 뼈인갑다 하고 신경안쓰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갑자기 이거 국산이 아니라며 당장 직원을 불러라고 하셧고 어머니의 불같은 성격을 아는 저는, 그냥 기분좋게 밥먹으러 왔으니 일단 먹고 뒤에 말을하던지 하자고 말렸으나, 어머니는 따질건 따지고 할말은 해야된다며 직원을 불러 갈치 원산지를 여쭤보았습니다.
국내산 먹갈치를 쓴다고 하셧으며 저희어머니는 국내산에 이런게 왜 나오냐며 언성을 조금 높이셧습니다.
직원분은 자기도 사장이 아니라 잘 모르겟다고 우물쭈물하시다가 일단 안으로 들어가셧고 저랑 어머니는 서로 기분이 상한상태로 밥을 먹는둥 마는둥 와이프랑 애는 눈치보며 밥을 먹었고 아까 여쭤본 직원분이 잠시후 오시더니 국내산에도 가끔 이런 뼈가 나온다며 꽃게 갈치 다 국내산만 쓴다고 하셧습니다.
저도 검색해보니 가끔씩 국내산에도 나온다고 올라온도 글도 있고 국산에는 절대 안나온다는 글도 있고해서 어머니를 만류하고 직원분에게 됫으니 돌아가라고 하고 대충밥을 먹고 212000원 결제하고 나왓습니다.
나와서 어머니랑 왜 기분좋게 와서 정확하게 확인할수도없는부분을 가지고 의심만 가지고 화를내냐 VS 할말도 못하냐
이런걸로 언쟁도 하고 모처럼 놀러와서 분위기만 안좋아졌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판장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셧고 저희가족은 어릴때부터 생선을 많이 먹어왔습니다.
어머니는 100% 수입산이라고 확신을 하셔서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다고 하셔서.
전문가분들이 많은 보배드림에 한번 확인받아보고싶어 글 올립니다.
갈치가 국산 먹갈치가 맞을까요??
검색해보니 국내산에서는 거진 안나온다고 해 마침 저희쪽에서 나와서 확인하고자 글 올렷습니다.
저는 원산지 세네갈써있는 갈치조림을 먹은적있는데.
갈치가 커도 너무크고. 맛은같은데 뼈가 사진과같은게 몇개나오더라고요 제목보고 미리예상하고 알았네요.저도 신기했었거든요.
그래도 많은 전문가분들이 계시니 글 올려봣습니다. ㅎ
생김새로도 아실수 있을까해서
북방갈치엔 안나오고요
국산 먹 갈치=그물로 잡은 갈치
국산 은갈치=낚시로 잡은 갈치
21만원? 허걱합니다.
입질의 추억에 제보해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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