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배드림을 기사에서만 보던 40대 아재이자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대한민국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제 학교를 들어간 한 아이 아빠의 외침입니다.
저는 학폭을 직접 당해보지는 않고 미디어나 매체를 통해 느끼고 들었습니다.
저의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는 시기였던 올해 초까지도 고학력이 되거나 중고등학생 때나 겪을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었습니다만,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한 1학년인 아이가 겪었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화가 납니다.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으로 등교 거부를 하던 아이를 "왜 안 가냐?", "학교는 꼭 가야해!" 다그치며 보냈던 저였습니다.
(무슨 일인지 얘기를 하지 않는,,)
지속적으로 쌓이고 쌓이던 아이의 행동과 언어 변화는 어느 순간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죽어버릴꺼야!", "나 좀 때려줘", 아빠, 나 멀로 찔러줘"
이런 말이 고작 8살인 아이한테서 나오는 순간 저와 엄마는 무너졌습니다.
심각성을 느끼고 상담센터를 가니 첨부 그림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리라는 선생님 말에 현재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기 직전이고 떨어지면 지옥불의 그림)
학교에 전화 문의도 하고 아이에게 원인을 찾으려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마음을 열어준 아이가 해준 말은 다른 반 친구가 편을 먹고 모래를 머리에 뿌리거나 나무가지로 머리를 치고 쉬는 시간 화장실을 가는 도중 옷을 잡아당겨 목을 졸라 배변을 못하게 하는 등의 괴롭힘이었고, 그런 행동과 미친xx, 찔러버린다, 넌 턱이 나와서 못생겼다와 같은 언어 폭력이 동반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이제 막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은 동심의 마음을 품고 착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큰 착각이었습니다.
두 아이를 낳고 주변에 출산 장려를 하며, 99% 힘듬이 있지만 1% 기쁨이 모든걸 덮어준다는 말을 했던 저였는데 지금은 이런 시대에 아이를 낳고 학교를 보낸 제가 너무 미안하고 화가 납니다.
지금은 모든게 빠르고 조숙해지고 받아들이는게 옛날과는 다릅니다.
이곳에는 아이를 낳을 수도 있는 분들, 이제 아이를 키우는 분들, 성년이 된 분들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계실겁니다.
학폭 피해를 당한 피해자, 피해를 준 가해자 모두의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주먹이나 무언가로 때리는 폭력만이 괴롭힘이 아니라 말과 장난, 사소한 외모 지적도 받아들이는 아이에게는 큰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아이들은 스펀지같아서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빨아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상처를 받은 아이는 학교도 가고 숙제도 하고 뛰어놀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보내기가 두렵습니다.
그런 아이가 또 다시 받을 상처와 두려움이 무섭습니다.
왜 모든 학교는 피해 당한 아이가 지역을 이사하면서 전학을 가야 해결이 되는 것일까요?
저는 아이가 노크하는 순간을 알아차리지 못해 무단 결근까지 가는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이가 노크하는 순간을 꼭 알아봐주시고 학교에서 있던 일을 말하는게 고자질이 아니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좋은 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세요.
아이가 갑자기 등교 거부를 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가 친구들을 멀리하는 것을 그러려니 하지 마세요.
아이가 새벽에 깨서 소변 실수를 하거나 자주 부모에게 와서 같이 자고 싶다는 행동을 안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는 자기 편임을 꼭 알려주세요.
저는 대한민국이 출산율 1명이 안되는 나라에서 한 아이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한명이라도 이 편지를 보고 변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초1 이 그런 말까지 할정도면..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안타깝네요
안타깝네요
초1 이 그런 말까지 할정도면..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이사하지 않으면 전학도 불가능 합니다.
싸워도 보고 민원도 넣어봤지만 결국 주소지 옮겨 전학시켰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와,...진짜 뭐냐...미쳐도 단단히 미쳐돌아가는구나....
하루빨리 상담치료받으시고 그 가해자학생 부모 찾아서 제대로 조치하세요..
X 같은 부모들이 많아지니 X 같은 애새끼들도 많아지는거...
에휴 얼마나 어린마음에 상처가 곪았을까요..
그 생각을 하니 너무 가슴이 아려오네요.
부디 애기가 건강하게 그늘지지 않게 자라도록 잘 케어해주시고, 해결잘 되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선생님도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상대 학부모에게 얘기해보고, 안되면 내가 피하는 수밖에요.
시간이 빨리 지나서
자녀의 마음이 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친구들이 놀린다고했었는데.. 가볍게넘어갔었는데...
아이에게 다시확인을 해봐야겠네요....
학폭하는 쓰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고통받는거 보면 찾아가서 죽여버리고 싶음
아이가 건강하게 잘 치유되길 바랍니다~
부디 아이마음 잘치료되었음 좋겠습니다.
딱 한번 참고 하지말라고 크게 얘기 한 이후에는 참지 말고 친구가 한 그대로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친구가 밀어서 넘어지면 한번만 참고 다시 밀면 달려가서 밀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어린이집 다닐때 선생이 이얘기 듣고 기겁을 했지만...
지금 시대는 너무 참거나 착한것 보다는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할말 제대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가해아이의 부모 수준이 뻔합니다.
그냥 전학을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똥은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더러울 뿐입니다
친구가 잘 이겨내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애를 너무 감싸고만 도는것도 도움이 안될수 잇어요
사회성 없는 애들이 왕따를 많이 당하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왕따 따돌림 없어질수 있나요?
배우고 강해지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의 육아 시스템으로는 그런걸 배울수도 없고
사회는 그냥 처벌하는것 밖에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 왕따는 될거고
그게 학교 뿐만아니라 사회,직장,모임에서도 영원히 지속될거임
자녀분을 잘 톡닥여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부모보단 자식의 치유가 먼저니 나는 없다 생각하시고 자녀의 상처부터 아물게 노력하셔야 할겁니다. 중간중간 부모님도 화가 치밀었다 자책하다 자다말고 눈물고 흘릴거고 시간이 지나도 생각날겁니다. 부모가 노력하면 아이는 웃을수 있다는것만 기억하세요.
ㅜ.ㅜ
아이를위해서 좋은곳으로 피하시길 권합니다.
만약 싸우실거라면 꼭 이기시길!
너무 마음이아프네요ㅠ 아이가 천천히여도 좋으니 마음편하게 학교갈수있는날이 오길
기도할께요~!! 어머님 아버님도 힘내시고!! 아이옆에서 큰힘이 되어주세요! ㅠ
제딸이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피해자가 다수였죠.
상대부모가 학원 원장인데
전화와서 하는말이 지아들도 피해자랍니다.
ADHD인거 같은데 내새끼만 귀하고 핑계로 일관해서 따끔하게 지랄해주고 넘어갔어요.
물론 부모도 학교도 신경쓰는게 보였기에
지난일이 되었지만 아이에겐 트라우마로
남았더라구요.
좀 이해가 안되네
제 아들도 7살인데, 주변에서 보고 들리는게 정말 충격적입니다.
유치원에서도 따돌림, 사용하는 언어, 이런것들 보면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제시절의 7살이 아닌, 요즘 7살은 과거 초등학교 10~11살 정도의 사고나 생각, 대범함이..
정말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관심이 필요한데, 낳기만하면 끝인줄 알고 양육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부모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 주변 같은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부모를 보면 답이 나오더군요.
글쓴이분의 상황이 남일 같지 않아 많이 속상하네요.
그래도 글쓴이님의 아이에게는 든든한 엄마 아빠가 있기에 이 또한 하나의 밑거름이 되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이가 더 좋은것을 보고 듣고해서 지나간일들을 다 잊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한번더 못 챙겨주는 부분이 없는지 아이와 대화를 많히 해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꼭 힘내시라고 전해그리고 싶습니다
남자 아이들의 언어 및 폭력행위로 인해 학교를 보내지 않고 홈스쿨로 지내야 했습니다.
현실은 학교에서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합니다. 분리조치도 해주지 않고 전학을 보내달라고 해도 주소지 변경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원칙만 말합니다. 교육부, 교육청 민원 넣어도 똑같습니다.
가해자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학교에 등교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니 더 기막히지요.
힘내시고 학폭위 열어서 징계절차 진행하시고 민사소송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민사소송은 치료비는 빼고 위자료만 청구하세요)
피해 아동은 교육청 지정 센터에서 심리치료 가능합니다. 비용은 선결제하고 학교안전공제회에 청구하면 100% 돌려받습니다. 그 비용은 가해자 부모에게 구상권 청구 됩니다. 민사소송시 치료비는 꼭 빼셔야 합니다. 그래야 학교안전공제회 치료를 2년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넌 잘못이 없다고 또한 아빠 엄마는 항상 네 편이고 널 지켜줄꺼라고 안아주세요.
힘내시고 아이도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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