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올렸던 첫번째 게시물 : 8월 2일 사천 골재채취장 사망사고 유가족 입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145319
※8월27일 올렸던 두번째 게시물 : 어제 올렸던 8월2일 사천 골재채취장 사망사고 글의 후속입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145749
이상은 지난번에 올렸던 관련 게시물입니다.
친애하는 보배드림 네티즌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건발생후 2개월20일,
8월19일 첫번째 뉴스 보도후, 이제 거의 2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8월26일에 보배드림에 올린 글로, JTBC 사건반장, SBS모닝와이드 등에 방송되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사천경찰서에서 사건을 가져가,
그간 열심히 수사해온 경상남도경찰청에서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청에서 보도자료를 내보내, 오늘 여러 언론에서 기사화되었습니다.
그중 하나를 첨부합니다.
※KBS뉴스 경남 : https://youtu.be/oap14FwE9fY?si=j1fm_9erASTK8eNM
수사의 결론은,
그 사고는 교통사고가 아니며, 발파과정에 날아든 돌에 의해 차량, 피해자들이 충격을 받아 사망한 것입니다.
기사에서는 국과수에서 차량 안에서 19개 가량의 돌을 수거했다고,
또 차량이 전복될당시 시속10km 움직이다가 고작 반바퀴 구른 것으로 기사에 나와있습니다.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나온 시간과 수사 과정에서 유가족 놀라운 많은 사실을 접했었습니다.
당초 사천경찰은 아무런 근거도 증거도 없이 이 사고의 원인을
지반이 약해서 라고도 했다가,
이미 고인이 된 운전자의 잘못으로 몰아가며, 평소에도 거칠게 운전을 했다는 등으로 이야기 했었는데,
결국 경남청의 수사결과로,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조작까지 했었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사고발생 시각이 8월 2일 11시 57분 경인데,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사고 현장 근처에서,
사고 현장을 훼손하기 위함이란 목적이 너무나도 명백한, 불법적인 폭발물 사용이 또 있었습니다.
※KBS뉴스 경남 참조 : https://youtu.be/-NJVSKNRFGA?si=v5hJbS2ctriqq-XA
회사는 당연히 처음부터 그 사고가 발파때문임을 알고 있었으나, 처음부터 유가족에게
발파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고, 그저 차가 추락해서 사고가 났다고만, 운전자의 부주의로만 몰아갔습니다.
회사뿐만이 아닙니다.
애초 조수석 희생자는 얼굴이 거의 없었는데,
국과수 조사과정에서 차량안에서 조수석 희생자의 시신의 일부(치아, 유골 등)이 발견되어,
유가족에게 전달되었습니다.(유가족은 추후 화장하여 합장할 예정입니다.)
사천경찰은 2명의 희생자가 나온 차량의 내부를 한번 들여다 보지 조차도 않았던 것입니다.
사고당일 출동했던 경찰도, 고용노동부 감독관도
현장을 직접 보고서도 어떠한 상황 판단도 전혀 하지 못했고,
결국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 송치된 그 발파자의 말만을 듣고, 믿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현장에 출입 통제선조차 설치하지 않아,
과감해진 범죄자가 추가 범죄를 저지르는 빌미를 제공했던 것입니다.
사천경찰서 경찰관들은 자신들이 현장에서 만나고 증언을 들었던 최초목격자라는,
그 회사 직원의 직책이 발파팀장이라는 것도, 이미 알고있었고,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그런 사람이 최초목격자라며 나섰는데도, 발파의 존재에 대해선 함구한 채,
유가족에겐 오직 교통사고만을 말했습니다.
그래서 사천경찰서가 너무나 괘씸하고, 오히려 회사와 유착관계가 아닌지 하는 의심까지 드는 이유입니다..
내일 오전, 유가족은 민주노총경남본부와 함께 경상남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의 직무유기를 규탄하고,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보배드림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사회를 지키는 보배드림 네티즌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유가족의 노력으로 고인의 억울함을 덜어드렸으니 유가족께서도 마음을 추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유가족의 노력으로 고인의 억울함을 덜어드렸으니 유가족께서도 마음을 추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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