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와 목포여행을 계획하고 첫번째 목적지로
장흥 해동사로 정하고 이번 주말 가보았습니다.
도착하기전 우리 말고 다른 방문객들이 많을줄 알았지만
저희 말고는 10명 남짓한 관광버스 한대만 덩그러니.....
좋은 의미로 한적하면서 조용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무관심인듯 느껴지기도....
좋은 날씨에 의사님을 뵙고
덕분에 좋은 산속공기도 마시고
목포에 들려 올라오기전 사진은 없지만
신항에 들려 세월호를 마주하고 잠시나마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느끼고 올라 왔네요.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ㅠㅠ
이번여행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죄송함,
어른으로서 미안함과,
여행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경험이었네요.
집에 돌아와 술한잔 하며 비도오고
여러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20년넘게 눈팅회원 이면서
제대로 글을 올려보는건 처음이네요.
형님들 큰 일교차 감기조심 하세요.
여기 검정하늘님 장흥 해동사 베글 가고
많은 분들이 관심 보여서
이 절 검색해보니
안중근 후손 없어 제사 못 지내니
장흥의 유림과 죽산 안씨 문중 발의로
사당을 지었다고 외우네요
덕분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기 검정하늘님 장흥 해동사 베글 가고
많은 분들이 관심 보여서
이 절 검색해보니
안중근 후손 없어 제사 못 지내니
장흥의 유림과 죽산 안씨 문중 발의로
사당을 지었다고 외우네요
덕분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가면 꼭 가보겠습니다 ㅠㅠ
아무도 없는 적적함이 ..
여기 좋아요
많이들 가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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