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한국에서 운전 경력은 2년 뿐입니다.
눈 거의 안 오는 해외에서 운전을 10년 넘게 했지 한국에서 제대로 된 눈길 운전을 오늘 처음 해보았는데요
와..장인 어른댁 다녀오는데 차가 LPG 라 힘이 딸려서 그런가
언덕에서 밀리고 높지 않은 언덕인데도 헛돌아서
운전대 와리가리 쳐서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윈터 타이어를 왜 써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아직도 운전 고수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네이버 네비 때문에 개고생했네요
15분 걸린다는 곳에서 30분 동안 100미터도 못 가길래
티맵 켜 보니 1시간 넘게 걸리는 길이었어요
티맵으로 겨우 우회해서 빠져 나왔네요
둘 다 써야 하나 봅니다.
제가 겨울폭설때마다 장거리 진짜 많이 다녔는데 오늘처럼 운전 어려운날은 처음이에영!!
오늘 벤츠가 다들 기어가는데 슝 지나가길래 우와 저차 잘가네!! 했는데 저~~~앞에서 터널 진입로벽에 박고 서있더라구여...
다른 냥반들이 덥치니 답이 없다 캅미다
한번만 쓴사람은 없쥬
치고 올라가긴 하네요 ~~
이제 거꾸로 내려가는게 문제임 ㅠㅠ 집못갈듯
윈터의 단점은 나는 잘 섰는데 바로 뒤
사계절타이어 차가 날아와서 꼴아박는거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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