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점심시간에 회사여직원이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저도 들어보고 좀 어려운문제인거같아 보배회원분들에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내용인즉슨..
저희 회사여직원은 29살이고 남자친구는 30살입니다.
남자친구가 회사사람들과 만날때 여자친구를 자주 데리고 나간다고합니다. (여직원이 원해서 가는건 아님x) 남자친구네 회사 사람들은 전부 남자이고,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근데 그분들이 회사에서 따로 직책이 없어서 그동안 부를일이 있으면 형님 형님 하고 불렀다고합니다.(직책이있었음 과장님,차장님 이렇게 했을꺼라고함)
그런데 어제, 남자친구가 자기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인데 너가 형님이라고 부르는건 좀 아닌거 같다 오빠라고 불러야하지않겠냐?? 이러라는겁니다.
근데 저희 여직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라는 소리는 아닌거같아서 남자친구랑 이야기를 했다고합니다. 오빠라고 하는건 아닌거같다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내친구(남자친구친구들),우리형(남자친구친형)한테는 오빠라고 하면서 왜 회사사람들한테는 오빠라고 못하냐고 이야기했더라고 합니다.
이고민을 저희한테 이야기하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딱히 저런상황에서 저희 여직원입장에서 뭐라고 저분들을 불러야할지 딱 답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그분들하고 막 친하기라도 하면 불러도될꺼같긴한데 그정도 사이는 아니고 . 제가 봐도 오빠라고 부르는건 좀 아닌거같기도하고..
남자친구 입장에선 자기랑 친한 회사사람들이고 형이라고 부르는 사이니 자기 여자친구도 친하고 살갛게 그렇게 불렀으면 하는 모양인데 저희 여직원은 그러긴 싫은거 같구요..
저는 그래서 따로 부르지말고, 부를일있음 그냥가서 저기요 라고 하던지 눈 마주치면 그냥 용건만 이야기하는건 어떻냐고 이의견을 드리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 궁금하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이오빠 저오빠 그오빠 전화하기 시작함.
어느순간 줄리 취급받게됨.
나쁜새퀴 임
글 내용이 전반적으로 정상적이지 않으니 도망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근데 무슨표현을쓰던 다큰성인이고 존중해줘야할 인물이면 그사람이 어찌부르던 존중해줘야합니다.
나는 이런표현이 싫어 그럼 그런 자리를 안만드는게 우선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용
부담스러우면 그냥
오라버니 라고 하세요
내 회사 사람이냐.
데리고 가는놈이나
따라가는 사람이나 끼리끼리.
오라버니가 맞는거 같긴 한데요? 그나저나 부른다고 가는사람과 부르는 사람과 무슨 술집 나가요도 아닐테고
ㅡ.ㅡ? 좀 이해가안되는 ;;
이오빠 저오빠 그오빠 전화하기 시작함.
어느순간 줄리 취급받게됨.
나쁜새퀴 임
암튼 여친 안데리고 가는게 최선임
그래봐야 안줌
여자분은 남자친구 직장 동료가 손윗사람이든 아니든 내 직장이 아니기때문에 서로 님을 붙여 상호존대하셔야합니다. 기본 예절이에요. 손아래사람이 아니라 상호 대등한 관계예요. 나이가 많든 적든 사회에서는 양쪽 모두 합의하지 않는 이상 상호존대입니다.
오빠라고 불러도 된다 라고 상대측이 허용하는것과는 별개로 여자분이 쓰기 싫다는데 억지로 나이에 따른 손아랫사람임을 전제로한 호칭을 쓰라는건 상당히 무례한 행동입니다. 남자가 기본적인 예절교육이 안되었네요.
만일 남자분 직장 사람들이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한다면 그 사람들도 기본적인 예절교육이 안 된 겁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사회초년생때 헷갈려하시는데 내 부하직원의 가족, 친구라고 해서 부하직원처럼 대해도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직접적인 직장내 관계가 아니라면 무조건 상호존대 하세요.
오빠라....업소 생각나는건, 내가 썩어서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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