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로, US스틸의 인수는 일본의 자원 확보 전략에서 비롯되었다. 전 세계 철광석은 브라질의 발레, 호주의 BHP, 리오틴토 3대 광산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자원이 없는 일본이 주목한 것은 US스틸이 미네소타에 보유한 광산이다. US스틸은 이곳에서 철광석을 채취하여 펠릿으로 만들어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펠릿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수소환원 제철에서 중요한 소재이다. 펠릿 원료를 채취하는 광산과 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것이 막대한 투자를 추가로 요구하는데, 일본의 US스틸 인수는 이런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 주는 묘책이 될 수 있었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접수하려는 이유도
그린란드 사람들에게는 전혀 관심없고
중국을 대체할 희토류 생산기지로 만들 목적이었으니
일본이 미국내 자원을 가져간다는게 상당히 거슬렸을 수 있겠네요.
명목상은 US 란 이름과 회사의 역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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