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년식 G70을 운행하고 있는 차주입니다.
최근 블루핸즈 정비 작업불량으로 엔진 과열이 발생됐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한달전 정비 예약을 통해 1월 2일에 집근처 블루핸즈 센터에 정비를 맡겼었습니다.
1. 엔진 고압펌프 리콜
2. 엔진오일 교환
3. 간헐적 엔진 부조현상 점검
점검 시 엔진 부조 증상은 현장에서 재현되지 않아 수리를 못받았고, 엔진오일과 ECU 업그레이드 작업만 하여 출고 받아
2일간 운행했습니다.
2일차에 여자친구를 기다리느라 야외 주차장에서 시동을 켜놓고 조금 대기를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HIGH까지 올라가면서 엔진 과열 알림이 엄청 울리더라구요
깜짝 놀래서 급히 시동을 끄고 본넷을 열어보니 살짝 연기가 났었고, 상황이 심각해보여 임시조치를 한 뒤 제네시스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기존에 맡겼던 블루핸즈는 주말이라 접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주말에도 접수가 가능한 하이테크 센터로 안내를 받아 해당 지점으로 차를 입고를 시켰습니다.
이틀 후 하이테크센터에서 연락이 왔는데 정비 담당자님이 말씀하시길
"차가 이동중일땐 외부 공기에 의해 자연 냉각이 되지만, 정차중일땐 라디에이터 팬이 돌아 강제 냉각이 되어야 하는데 고객님 차량을 점검해보니 라디에에터 팬 커넥터가 분리되어있어 정상 냉각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전 작업한 센터에서 고압펌프 ECU 업데이트 도중 라디에이터 팬이 계속 돌아가니, 분리하고 작업하다가 출고 시에 제대로 장착을 안한게 원인 인 것 같습니다." 라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 후 하이테크 센터에서 차를 출고 받은 후 처음 정비를 맡겼던 블루핸즈에 연락하여 해당 내용을 알렸지만
블루핸즈 측에서는 "본인들이 한 작업은 라디에이터 커넥터 팬을 빼지 않는 작업이여서 본인들은 모르는 일이고 우리 책임이 아니다" 라고만 답변만 계속 반복하며 책임을 회피 하더라구요
그래서 엔진오일 교환 후 서비스 시기 알림 초기화도 안된 점이랑 차 출고 받은지 이틀만에 엔진 과열이 됐는데
이게 정상적인거냐고, 내가 뺀 것도 아닌데 달리다가 그 커다란 커넥터가 혼자 빠졌겠냐고
하이테크 센터에서도 위와 같은 의견을 줬는데 왜 인정을 안하시냐고
진짜 블루핸즈 잘못이 아니라면 작업 완료 사진이나 정비 CCTV 라도 확인시켜주면 내가 인정하겠다고 했더니
또 그런건 없다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더라구요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 전화를 끊은 후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분쟁 중재 요청을 넣었고
저는 정비 불량 사고 인정과 사과, 그에따른 구체적인 보상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주재원 담당자님이 블루핸즈와 통화한 후 전해준 말이 가관이였는데
소송을 하든 본인들 책임이 아니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 열 받아서 보배드림에 처음 글써봅니다 블루핸즈가 원래 이렇게 양아치 인가요?
진짜 소송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 겪어 보신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5줄 요약
1. 블루핸즈에 입고하여 정비 후 2일만에 엔진 과열현상 발견
2. 주말이라 블루핸즈에 접수가 안돼서 하이테크센터에 재입고
3. 원인 분석결과 첫번째로 정비 맡겼던 블루핸즈 작업 누락 불량 확인
4. 이에 따졌더니 자기네들 잘못 아니다 나몰라라 책임 회피 시전
5. 본인 분통 터짐
언론에 제보해 보세요..
안전장치도 하나 추가 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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