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글 올릴때 오류가 나는데, 내용이 안 끊기고 다 나오나요?
인터넷이 잘 안되다보니.. 뭔가 잘 안되네요..
기껏 작성한것도 날아가고.. ㅠㅠㅠㅠ
-------
벤치프레스 대결
처음엔 가볍게 몸을 풀었다.
나는 나름 평균 이상은 드는 편이라서 자신 있었다.
적당히 무게 올려서 몇 번 밀고, "오케이, 이 정도면 무난하지." 하고 있었는데
로렌이 아무렇지도 않게 똑같이 들어 올림.
"You sure you weren’t a bodybuilder before joining the Army?"
(너 군대 오기 전에 보디빌더였냐?)
"Nah, just grew up with two brothers who hated losing."
(아니, 그냥 형제가 둘 있었는데, 질색하는 애들이었거든.)
…아, 집안 싸움에서 생존한 케이스구나.
우리는 계속 무게를 올렸고,
나는 결국 한계 무게까지 밀어 올렸다.
"으어어…!!"
팔이 덜덜 떨리면서 겨우 버틴 후,
나는 트레이닝 종료 선언.
"Alright, that’s it for me."
(오케이, 난 여기까지.)
근데,
로렌이 아무렇지도 않게 10파운드 추가해서 들어 올림.
"No. Freaking. Way."
(…진짜? 말도 안 돼.)
로렌은 가볍게 한 세트 마무리하고,
일어나서 여유롭게 내 얼굴을 바라봤다.
"That’s game, rookie."
(게임 끝이야, 신병.)
…빡친다.
-------------
패배의 여운(?)
나는 벤치에 털썩 앉아서 멍하니 있었다.
"Don’t look so depressed."
(야, 그렇게 상심하지 마.)
로렌이 피식 웃으면서 내 어깨를 툭 쳤다.
"You did okay?for a rookie."
(신병 치고는 괜찮았어.)
"I hate you."
(진짜 싫다, 너.)
로렌은 그 말이 더 웃긴다는 듯이 배시시 웃었다.
"C’mon, I’ll buy you a protein shake for your suffering."
(야, 이 정도 했으면 단백질 쉐이크 한 잔 쏠게.)
나는 "에이, 됐다"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냥 같이 헬스장을 나왔다.
솔직히?
이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완패 당하니까 기분이 좀 그랬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3편 끝.
추천 다 눌렀어요
저를 위해서라도 써 주세요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
써 주세요!!
빨리 써주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