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일은 9월2일이다.
안중근 의사와 탤런트 임채무, 알렉스 추헌곤, YTN김선영, 김건희 누나와 생일이 같다.
생일이란 누구나 행복한 날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내생일날 누군가 죽는다면, 다된밥에 재뿌리는 느낌이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은 것은 하늘이 정하는 것이라, 공교롭게 생일이 같거나 생일과 기일이 같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나와 매우 가까운 사람이 내 생일날 자살을 했다면 기분이 어떨까?
바쁘게 살다보면 무슨무슨 기념일을 잊고 넘기는 날도 허다하다.
그러나 아무리 가족이 없어 생일축하는 못받다해도, 생일을 기억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같은날 가족이 자살을 했다면, 생일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오늘이 아버지 제삿날인데 (대단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저녁에 생일파티를 할 기분이 날까?
소설 '소내기'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그런데 참, 이번 계집애는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어.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잖어.
자기가 죽거든 꼭 자기가 입던 옷을 입혀 묻어달라구......]
우리 가슴에 아련히 남아있는 'The 윤초시네 증손녀'의 마지막 유언=
"내가 죽거든 꼭 내가 입던 옷을 입혀 묻어달라~"
그렇다면 그녀는 왜 하필 그의 생일날 극단적 선택을 한 걸까?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사랑을 두고두고 오래 기억해달라는 마지막 절규 아니었을까?
처녀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다.
자고로 남자는 세가지 뿌리를 조심해야 한다. 혀뿌리, 손뿌리, 그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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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끼리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던 없던 그건 그들만에 이야기며
아직은 밝혀진게 하나 없는 억측일 뿐입니다.
이러한 글이 고인을 더 욕되게 하는 일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 그저 추모로 끝내는게
고인을 추모하는 가장 현명한 선택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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