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29]
부산에
비바람이 무섭개 치네유
아직 어린 댕댕이라
컨테이너 하우스에 살림집 차려주고왔네유
저는 내일 엄빠한테 맞아죽을지도 몰라유
키키키
그래도
댕댕이가 엄마도 없이
이 멀리까지 혼자 와서
비까지 맞고 있음
안타깝잖아유
보일러도 틀어주면
진짜
맞아죽겠쥬?
우예끼나
좋은밤 되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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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요~~~~
저 귀여운 강아지는 새가족인가요?
이쁘다요~~~~
저 귀여운 강아지는 새가족인가요?
간섹좀 보내주세유~~~
그대와 둘이서 나누고 싶어요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
맷집을 키워보아요.
조금만 지나면 횽 닮겠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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