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려서 생각했던 40대 중반은 성공한 CEO로 밤에 정장입고 막 도심의 높은 빌딩에서 창문밖 야경보면서 와인마시고
이럴줄 알았는데 현실은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못한 아이들의 학원비 걱정, 거래처의 대금 결재가 미뤄지면 피가 마르는 심정의 연속, 눈치없이 놀러가자는 와이프가 가끔 미운 속좁은 남편, 80대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주말 보호자 생활, 노후걱정으로 가끔 잠을 못자는 수면제환자,
거울을 보면 내가 아닌것같은 낯선 느낌의 40대 남자, 이제 가슴뛰는 일은 없을것 같은데 저와 비슷한 40대 중반의 남자들은 무슨 생각으로 버티고 사는건가요?
흩어진 가족 생각에 열심히 돈벌어서 이제 다시 한집에 살수있게되었는데 회사에서 해외나가서 일하래요..;;
팔자 정말 그지같네요.
위염에 식도염에 신경성으로 매일 약먹어요.
그래도 언젠간 빛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지요
흩어진 가족 생각에 열심히 돈벌어서 이제 다시 한집에 살수있게되었는데 회사에서 해외나가서 일하래요..;;
팔자 정말 그지같네요.
생각할수록 답이 안나와서요...
위염에 식도염에 신경성으로 매일 약먹어요.
그래도 언젠간 빛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지요
어차피 내일의 나는 또 내일의 나에게 미룰거니깐 ㄷㄷㄷㄷ
비슷하지 않을까요 대부분?
그러다 보면 50대중반되서도 같은 글올릴지도?
집에서는 육아 + 애들 학원비 + 생활비 에 대한 압박
사람 사는거 다 비슷 한것 같습니다.
똑같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세월도 가고 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이제 오십줄 되니...
집에 가서는 중2병 걸린 아들놈과 와이프랑 지지고 볶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몇년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고요
초딩 딸내미가 힐러역할 해주고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에요.
힘내세요!
사람도 동물과 별반 다를거 없이, 목숨걸고 사냥하고(사람은 일하고), 생존하고
다만, 인간 세상은 약육강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점이 동물과 좀 다른 것 뿐.
본질 자체는 생존인 듯 합니다.
기를 쓰고 살지 않아도 살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도 님과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이 더 먹고 회사에서 나가라 그러면 내가 그 나이에 할 게 있을까?
지금이라도 빨리 다른델 찾아야 하지않을까..
그치만 매달 나가는 생활비에 애들 학원비에...
아, 어떡해야 하지?
매일 이 생각만 하면서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매출이 바닥입니다... 에휴..
딸 둘 제가 키우다보니 부모님, 누나까지 고생 시키며 살고 있네요.
우리네 사는 모습 다들 똑같을 겁니다.
힘냅시다.
이재용도 그나이 땐
똑같은 걱정하고 살았을겁니다.
그냥 월급쟁이로 살아선 절대로 위에 글에서 꿈꾼 일들은 벌어지지 않네요..ㅎㅎ
한달 적자 나지 않도록 열심히 사는거죠..
원래 버는 만큼 쓰는거 아니겠습니까.
아파트 대출금 열심히 갚고 아이들 학원비 내면서 적자 안나는게 최선인것 같네요. ^^;;
직장은 한 곳에서 20년 정도 다니고 있는데 앞으로는 모르겠네요 ㅎ 그래도 화이팅
내 주변 사람이 나로 인해 좀 더 좋은 삶을 살 수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하루 하루 버티고 해결하면 삽니다,
49입니다
막내 이제 돌인데..ㅋ 그냥 열심히 살아요
그래도 막내 애교에 힘들어도 웃을 수 있어 좋네요. .ㅋ
그나마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출근...
출근하면 또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지?? 하는 생각...
그래도 일 할수 있는 직장이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근무...
반복이네요...
그나마 취미생활이 있다는것과 아내가 취미를 막지 않는게 다행이네요...
누가 그러더군요. 그래도 아침에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내가 챙겨야 할 가족이 있다는 것 조차도 행복한 일이라고 ...
아직 일을 하고 계시니 다행이고, 물론 힘드시겠지만 모셔야 할 부모님이 생존해 계시다는게 지나고 나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다는 걸 분명 깨닫게 됩니다.
더구나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하지 않습니까. 행복의 기준을 한번 크게 확대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힘내시고요.
의료쪽 일하는데
남자팔자 그러니까 여자들보다 빨리 죽나봐요.
고되고 슬프고 불안하고 그리고 잘 제대로 안서요
새벽에 잘깨고.
저도 우울합니다
넷째..중2 ..
아..둘만 낳았으면 지금쯤 편히 살고있으려나 ㅋ
저 또한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지치고 힘들겠지만 힘을
낼 수 밖에요...
그냥 저는 없다 생각하고 삽니다
모테솔로라 그냥 흘러가는데로삽니다
고2 중3 중1...
그냥 앞만보고 살아요ㅠㅠ
보배들어오는게 그나마 삶의 낙입니다ㅎㅎ
내일도 오늘처럼 힘들겠죠 뭐...
저 43에 빌라 담보잡고 리모컨 한번 안잡아보고 1.2톤 스카이 질렀습니다.
물론 힘들지요
이거 아니면 죽는다 생각하니 됩디다.
결코 늦은나이 아닙니다.
힘내시길...
막연히 40이면 모든걸 이루고 안정적일 줄 알았는데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2000년 초반엔 자동차 이야기가 주여서 즐거웠는데
그 자동차 좋아하시던 분들이 40,50대 되시니 온통 정치 이야기네요 ㅡ.ㅡ
40대 중반 아이 5살이고요.
제조업인데 작년 납품대금 절반 정도는 못받고 있네요. 그나마도 작년12월부터는 적자의 길로. 제 공장이라 임대료 안나가는데도 이걸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답이 안나옵니다.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더 늙기 전에 해야하는데 자신은 없고 경기도 안좋고. 공장 내놓아도 팔릴 것 같지도 않고 생활비는 쪼들리고. 대출은 남아있고.
아버지 밑에서 20대 때부터 코로나 전까지는 주6일 토요일도 저녁까지 기계돌리고 공휴일 못쉬고 명절에도 이틀정도만 쉬고 일했습니다.아버지 원망하고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일 있을때 고마운 줄 알라고 윽박지르셨어요. 이제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긴하지만... 고생은 그저 끝이 없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와중에 아내는 당근에 펜션 1박 싸게 나온 거 이야기하길래.안된다고 했습니다.자괴감도 들고 기분 안좋더군요.
아버지는 80대, 몸이 안좋으셔서 댁에 누워만 계시고 어머니는 돌보시느라 꼼짝 못하시네요. 1주일에 한번 찾아뵙는데 그것도 아내한테는 눈치 보이고 그러네요.
친구들 만나도 기운 빠지는 얘기만 하니까 싫어하는 것 같고 서로 지치는 것 같아 친구들도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지난주부턴 장염에 대상포진이 왔습니다. 30대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40대 되니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몸으로 증상이 나오네요.
쓰다보니 역시 너무 기운 빠지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비슷한 분 이야기 들으니 반갑기도 하고 위로를 드리고 싶기도 해서 답글 남겨봅니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듯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내 아들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 정답 없다."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지만 우울하지만 어찌 흘러 가네요. 지나가면 별거 아니다 생각하며...
남편이자 아빠이며 부모님의 아들로서....
모두 힘내봐요~!!!!!
죽지못해 살아요
안팎으로 할일이 넘쳐나는 시기
잘 버티고 풀리면 50대에 웃죠
그냥 월급쟁이죠..
벌면 집갖다주기 바쁘고
한달벌어 한달먹고살고
뭐 물려받을 재산이나있었어야
조금은 안도하고살텐데
그런것도 일절없이 자수성가 하다보니..
그래도 그럭저럭 먹고삽니다
결혼은 커녕 여친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막혔다/풀렸다 하는 야동보고
코스트코 가서 할인하는 물건 사는거
말고 하는게 없네요
넷플 보며 딩굴거리고 . 이제 날풀려서 골프치러다닙니다 딱히 재미있는일이 없네요.
낼모래 50인데 그래도 쬐그만한 내집있고 제2의인생에서 직장다니고있고(월급은 쥐꼬리)큰아이 대학교2학년 작은아이 고1. 아직 돈들어갈일이 많지만 다들 아버지.어머니들은 가족위해 평생 고생하는게 현실이네요
대한민국 가장 여러분 힘들 내시고
이번주 로또나 한장씨 사서 소소한 희망을 가져보자고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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