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남편과 댓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어찌됬건 저희가 아이들 앞에서 보인 행동이
옳지 않았고 문제점이 많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너그럽지 못했던 부분에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숙제 그게 뭐라고... 그랬나 모르겠네요
남편도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는것 같습니다
댓글에서 해주신 말씀대로
필요하다면 부부상담도 꼭 받아보겠습니다
혼란스러운 글로
마음 어지럽게 해드려 송구합니다
남편 입장도 들어봐야 정확하겠죠.
엄마 ㅡ 숙제하고 지각선택
아빠 ㅡ 숙제 하지말고 지각안됨
의견이 갈릴듯~
남편하고 싸우는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남편손에 정신과에 끌려간거면
가정폭력에 준하는 행위인데요?
남편의 언행은 부인을 존중하지 않는건 확실하네요
하지만 어린 자식이 있는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린 아이는 부모 특히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부모가 심하게 다투는 사이에서 그걸 보며 자란 아이는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어렸을 때 새겨진 정신적인 트라우마는 커서도 자기 의지로는 조절이 어렵습니다.
숙제 좀 안해가고 학교 좀 빼먹고 물건 좀 잃어버리고 공부좀 못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한 아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두 사람이 다투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다 큰 성인인 부모 조차 화가나고 짜증나고 미워하는 자기 마음을 조절하기가 어려운데
하물며 이제 고작 9살,10살 짜리가 어떻게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가 있을까요?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옳다고 죽일듯이 큰 소리로 싸워대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정신분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동학대나 다름 없습니다.
만약 남편이 자기 마음을 이해해주고 아이가 말을 잘 들어서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시면 이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이해받으려 하기보다는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어른도 자기 마음을 조절하기 어려운데......
글 감사합니다~!!
이게 안되는 애는 공부도 안됩니다
인간성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사회성이 생기고 알아서 살아가죠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협의해서
판단하면 됩니다
물건 놓고 오는거 큰 잘못 아닙니다
초3 저희 아들도 종종 그래요
문제는 남편 행동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얘들 앞에서....
힘든거 다 압니다.
공부는 학교에서 운동은 체육관에서
심지어 국가를 지키기위해 군대다녀오면 철도 드는데
각자인생 국가가 있기전에 가장중요한 결혼생활 부부가되는 공부 부모로써 아이들 양육하는 공부등은 건너뛰고 살다보니 실수를 하는건 어쩜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경우도 첫째녀석 에게 잘못한점 많아서 둘째녀석에겐 잘못된 실수 답습안토록 무진장 노력하고 공부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결국 참는거지만 ㅎ
힘냅시다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아들녀석들에겐 완전한 아빠가되고자 꿈꾸는 이천 깡촌촌부의 넋두리입니다
부모의 의견이 일치해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습니다.
1.두분 상의 해서 한가지 방법으로 훈육한다.
통상 보육에 덜 신경쓰는 사람이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음을 명심 하자.
2.애 있는데서 싸우지 말자. 오늘 이후로는 꼭 지키자. 아니면 애 정신분열 온다...언제 발병 할 지 모르나....
3.정신병원 입원이 아닌 이상 상식선의 일이다. 허나 평소 남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긴 하다....그리고 안타깝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은 자기가 아픈 줄 모른다. 정신과를 두려워 말자. 끝
이래서 가입 후 첫글에 부정적입니다
뭐하는 겁니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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