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뿌리깊은나무 정주행 중 문득.
조선 초기 한글을 만들 때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했지만..
그 조선은 외세의 침략이 없었다면 지금도 유지될지도 모를 역사를 썼다.
왜일까?
그것은 배움에는 한자를 계속 사용했기 때문일까?
대한민국 시대에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주요일간지나 보도에는 한자를 병행했고...
일본은 아직도 수 많은 표기에 한자를 쓴다.
내가 최근에 자주 느끼는 것은
아무리 쉬운 단어로 글을 쓴다해도 사람들이 그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려하기는 커녕 전혀 눈치도 못채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걸 느낀다.
드라마에서 지금 나오는 대사.
글자는 권력이다.
예전 서양속담 아는 것이 힘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조합하다보니...
한자교육이 지금처럼 엉망이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어느 일순간 도태되고 나락 밑으로 끝도 없이 추락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겨났다.
그것은 마치 공부에 게으른 무식하거나 나쁜이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세상에 대한 공포랄까?
콩나물오빠
몬순이
povi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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