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예정되어 있던 외부 교육이 있었어요. 저희 직장에서 두명 가야 하는건데, 또 만만한 저겠죠.. 에효..
아무튼 코엑스에서 이틀 진행된 교육을 어제 그제 깄어요.
(이게 근무 일자에서 빠지는게 아닌, 내 휴무에서 가는게 제일 지읏 같은 일임 ;;;;;;;;;;;;;;;;;;)
수업이 9시 부터 저녁 5시까지 시간별로 시간표가 있음..
점심먹고 하는 교육이 신경내과에서 치매관련 뇌분야를 전공했다는 사람이 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교육 시작
다른 직장에서 온 직원들도 저랑 비슷한 처지에 사람들이라 다들 심드렁 한 표정으로 있자 재미있는 얘길 해준다며 알려줌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직장에서 뽑혀서 어쩔수 없이 와있겠죠?그것도 거절 못하는 뇌과학적인 이유고
여기 와서 이 강의를 들어야 하는 이유도 풀어보면 뇌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고 (허.. 참 장난하는지 원 짜증나게)
타고난 기질과 유전적 성향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제일 타고난 게 뭔줄 아세요? 라면서 공부래요.. 예술적 재능이나 육체적 재능(체육적)은 타고남이 75% 환경이 25인데
공부머리는 타고남이 96% 환경이 4%라나 하면서 이수지가 대치동 패러디한거 얘기하면서 그 엄마들이 아무리 4살부터 조기교육 해도 다 소용이 없을거라면서 공부만큼은 타고난게 많다고...
수능 만점 서울대 의대 간 사람들 공부법 이런거 다 소용없다나 ... 나불나불 대는데
지도 의사 그니까 결론은 자긴 타고난게 공부 잘하는 머리다 뭐 이런 결론으로 끝내는데 개 짜증났어요.
자기 잘났다로 끝냄
근무에서 빠지는게 아니고 제 휴무가 까였어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운동 예능감(음악,미술) 공부 다 유전자 탓
그러하기에 국민교육헌장에 저마다 타고난
재능을 갈고닦고 주저리주저리
코엑스 지하 딱한번가보고 미아될꺼 같아서
쫄았다능
자기 휴무 빼서 대표로 교육 참여라뇨
그런 까치 같은 경우가 어딨데요?
신고감 아닌지
수고했어요
형님 진짜 억울해요 ㅠㅠ
이 그지같은 직장만 하.. 욕을 안하려고 해도 안할수가 없어요 으아 ㅠㅠ
이럴때 만만한게 홍어거시기라고하죠.
얼마나 나를 만만따리로 봤으면 그러겠어요. 아랫기수도 많은데, 걔네들 보내면 뭐 처신 잘못해서 망신당할수도 있다는둥 입에 발린 소리로 ㅠㅠ
잘났어 증말~~~
제가 가서 한숨 자고올란게~~톼하하
공부머리
운동능력
미술감각
악기 등 음악감각
다 타고나는 능력임.
대치동 조기교육 돈 처발라도
타고난 공부머리 없음 공부머리 타고난 애들 반도 못 따라감.
같은 수학 문제인데도 하나 알려주면 벌써 응용력 차이가 넘사벽임.
다른 능력도 마찬가지.
음악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선생한테 돈 처발라도
타고난 애들 연주실력 반이나 따라가면 다행임.
그냥 남들 하니까 다 하지말고
아이의 재능을 잘 살펴보고 좋아하고 잘 하는 걸 지원해줘야 함.
그러려면 어릴때 국영수 학원만 보낼게 아니고
피아노, 바이올린 (현악기류), 미술, 체육 등등 다양하게 시켜봐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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