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만 이런건지 남들 다 이러고 사는건지..
남편은 제가 말대꾸를 하면 열이 받는대요.
그냥 잘못했다 빌면 되지 말대꾸를 했기 때문에 욕먹는거라며 니 애미애비가 그렇게 가르쳤냐, 바퀴벌레보다 못한 ㄴ아 그런 폭언도 서슴치 않아요.
제가 잘못한 건, 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진통왔을 때 술약속 곱게 안 보내줬을 때 들었던 욕입니다.
저 임신했을 때 단 한번도 뭐 사와라 얘기도 못 해봤고요 출산 직전까지 걸레질이며 온갖 집 청소 혼자 다 했어요.
전업이니 당연한거라고. 입덧 심할때도 밥 다 차리고 다리가 퉁퉁 부어도 설거지 부탁조차 못 해봤어요.
출산 직전까지 매일매일 남편 안마에 다리 주물러주고 발 주물러주고 해줬어요 남편이 아니라 제가 해줬어요.
남편한테 애 맡기고 외출은 커녕, 눈치보여서 화장실 갈 때나 잠깐 맡기고 저 병원 가야 할때도 남편이 집에 있어도 못 맡겨요.
안 봐주니까.. 남들은 정말 남편이 공동육아 해 주나요?
다른 집 남편들은 해준다하니, 그거 다 뻥이라고 그런 남자가 어디있느냐며 본인이 남자 평균이랍니다. 육아참여도 높은 남자는 있긴 있을테지만 소수일거고, 티비에 나온 연예인들은 다 거짓말이라고..
어차피 경단녀라 경제력도 없고 남들 다 이렇다고 하니 그냥 참고 사는것만 답이겠죠..?
저라면 같이 안살듯 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절대 님 남편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아주 아주 잘못된 행동입니다.
저희 아버지 59년생이고 어머니 62년생인데
지금도 그러시네요
얘기를 해도 가장인데 뭐 어쩌고 자기 주장만 말씀하십니다.
저는 아버지 상대를 안합니다.
말해도 내가 뭘 잘못했냐 라는 식으로 내말이 곧 법이다. 라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말도 안통하고요.
안하면 그냥 평생 욕 과 폭력 경험하면서 생 마감하게 돼요
저 43인데 와이프 조금이라도 쉬라고 그러지는 않아요.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거 아닌가요? 아이는 혼자 만들었나요?
진짜 답답하네요.
신랑분 주말 공원에 나가보시라고 해봐요 아이랑 아빠랑 둘이 나온 가정 엄청 많습니다.
아이랑 둘이 추억만들려고요.
그리고 공동육아라는 표현보다는 부부가 서로 존중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신랑분은 전혀 글쓴이 분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듯 합니다. 이기주위 개인주위자 같습니다.
주작이길 바라며 한가정의 가장이자 한 여자의 신랑으로 오지랍넓게 글 올렸습니다.
부모님까지 모욕을 주다니..제딸이라면 사위 따귀한대 날리고 싶네요
외벌이라고 해도 도와줄수있구요
근데 폭언을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애 조금 크면 증거 하나하나 게임하듯이 모으시고
자격증 같은거 따시면서 이혼준비 차근차근 길게 하세요. 인생 길어요. 평생 노예처럼 살지마세요
그러고 사모님이 선택한 삶이니까 살지 말지에 대한선택또한 사모님의 몪이죠.
와이프가 욕실청소할 때 밥먹고 쌓인 설거지 했고요
파김치 담근다고 하길래 토요일 밤에 온가족이 모여앉아서 쪽파 까고, 파김치 담그는거 같이 해서 김치통에 담아놓았네요.
뭐 투닥거리고 싸울 때 도 있지만, 가정일은 함께 하는것입니다.
30년 전에도 이미 가부장은 이미 버려졌습니다.
도통 이해가 안되는... 왜사는지;;;
그리고 경제력은 기르세요 작은 거부터라도, 최저임금이라도
자기 주관적으로 사는 습관이 없이 끌려다니면 안됩니다.
님 부모님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당신이요...
경단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일이든 뭐든 새로 시작 가능합니다...
남의 사람입니다.곁에 두지 마세요.
아니죠?
글 읽기도 싫네요
비슷한 아이디에 워낙 이상한 사람들 많이 봤어서
그래도 애지간하면 공동육아 아닌가요?
내애기 올매나 예쁜데
저도 육아는 솔직히 잘 못도와줍니다. 본래 아이들을 잘 못보기도 하고, 지방에서 주말부부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솔직히 아이들 보는건 못하겠더라구요. 대신 밥을하거나 다른 집안일 내가 할수 있는건 좀
도와주고, 와이프에게 더 잘하려 합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만큼, 다른 부분에서 더 충족시켜주려 하고, 보너스 나오면 와이프 챙겨주고.
소주한잔 하고 티비보면서 같이 얘기하고. 다른 와이프들 같으면 독박육아네 어쩌네 하면서 승질낼수도 있는 부분이
맞지만, 우리 와이프가 착해서 그런 부분은 이해해주고 넘어가더라구요. 그게 고마워서 와이프한테 저도 더
잘할려고 하는 부분도 있구요. 서로 잘하는 부분 , 부족한 부분 맞춰가면서 살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은 왜 저런 남자랑 결혼한건지 생각해봄?
선택의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저 정도 말투면 연애할때 걸렀어야 정상입니다.
편해지는 방법은 그냥 님 말이 맞아요 하세요..
앞으로 살날이 더 많지 않나요? 지금처럼 버티고 살 건가요?
절대 안다툽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해요?
이정도면 하위 1%의 못난 남편일 듯..
그런 남편이 좋아요?
아니면 이혼 하세요.
노예입니까?
정도가 있지.
그런 대접 받으며 살면서
신세한탄 하지말고 이혼 하세요.
저는 지금 설거지부터 하러가야해서
여기까지만 할께요.
결혼을 하신건가요 아니면 노예계약을 맺으신 건가요?
서로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파토 내시는게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살기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음쓰나 재활용버리고 청소 등 이런 일들은 걍 당연한거고...
같이 하는겁니다;;; 뭔 돈 번다고 집에 가면 아무 것도 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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