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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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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소령 1 짐승남이다 25.03.24 00:24 답글 신고
    다시 삼십대로 간다면 전 결혼 안합니다
    답글 15
  • 레벨 소위 3 골뎅이솔이 25.03.24 10:40 답글 신고
    저는 결혼초기에 와이프는 전업이었는데 가끔 설겆이는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말 무시하고 안했었는데 하루는 집에서 심심하다고 저일 따라가겠다고 해서 데리고 갔는데 그이후로 저한테 집안일 도와달라고 안해요. 와서 보니 남편이 개고생해서 돈벌어오는구나 아는거죠
    답글 4
  • 레벨 원수 국외의원 25.03.23 23:09 답글 신고
    때로는 아내분도 힘듭니다.
    그걸 서로 이해해주고 보듬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분도 그걸 아시니까 식탁에 챙겨 놨을거에요
    힘들땐 나만 힘든거 아니고 다들 힘들다고 생각해보세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겁니다.
    답글 7
  • 레벨 대령 2 모가지시메전문 25.03.24 13:39 답글 신고
    제가 하고픈 말씀을 이리도 잘..
  • 레벨 상병 나알지 25.03.24 13:53 답글 신고
    외벌이면 집안일 안하셔도 됩니다.
    하나 하나 도와주다보면 고마운지 몰라요..
    지나가다 걱정되어 삼식이가 댓글 남겨 봅니다...
  • 레벨 대령 3 록리나잇 25.03.24 14:32 답글 신고
    맞벌이, 무자녀, 주말부부입니다. 서로 대우해줍니다.
  • 레벨 하사 2 후후카카후 25.03.24 14:43 답글 신고
    소득이 얼마인지는 모르겧지만...
    그렇게 일하시면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은 언제신가요??
    퇴근하고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실테고... 저녁식사후 산책하면서 이야기할시간도 없고...
    외벌이니 당연히 애들 교육비 혼자서 결제하는게 맞지만 이번달 우리집 경제상황이 어떻다 정도는 공유해주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 레벨 중령 1 허큘 25.03.24 15:13 답글 신고
    돈버는거 중요하지만
    가족간에 공유시간이 너무 없네요.
    서먹서먹 하겠네
  • 레벨 하사 2 설악산강태공 25.03.24 15:15 답글 신고
    외벌이 고생 많으시네요.
    아이 둘 키우는것도 힘든일이지요.
    서로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게 어떨지요.
    저도 비슷한 상황 격어본지라 돌이켜 보니 서로 맘아프지 않게
    보듬어가는게 나중에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 레벨 대위 2 행복DIY 25.03.24 15:37 답글 신고
    애들이 어릴땐 서로가 다 힘들죠..
    전 이제 중1 초4 아들 둘 있지만..
    누가 먼저 이해를 바랄게 아니라 서로가 먼저 이해를 해줘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대화의 시간도 좀 필요 한거 같아요
    그래서 전 퇴근후 늦더라도 와이프와 동네 산책겸 운동을 매일 2시간 정도 다녀 옵니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사소한 얘기들 부터 제가 듣지 못하는 아이들 학교생활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일..하다못해 미국 주식 이야기 까지..
    서로의 관심사와 주제가 다르지만 부부간의 대화를 자주 하다보면 조금씩 이해 하게 되더라구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더 크다 보면 더 좋아지겠죠
    지나가다 그냥 제 이야기도 한번 하고 싶어서 글 남겨 봤습니다 !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
  • 레벨 원사 3 0olo0 25.03.24 16:15 답글 신고
    위에 글만 보면 전 못삽니다! 평생 저럴 자신 없습니다! 와이프도 그러면요!
  • 레벨 상병 오만가지다 25.03.24 16:23 답글 신고
    부럽네요. 전 애가 없이 이혼했지만 가정 이루고 지지고 볶더라도 저닮은 애보면서 살고 싶었습니다. 행복하시길요.
  • 레벨 대위 1 젊은오빠 25.03.24 16:37 답글 신고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둘이면 힘들겠지요?
    그래도 남편에게 관심을 줘야겠지요?
    그런 와이프들도 얼마나 많은데...
  • 레벨 상병 나야안녕 25.03.24 16:39 답글 신고
    결혼 왜합니까.....
    아 돌리고 싶다
  • 레벨 상사 1 꼼장어킬러 25.03.24 16:46 답글 신고
    서로 존중해 보시고 입장도 바꿔 보시고 해보세요..
  • 레벨 중위 3 클린업조이 25.03.24 16:47 답글 신고
    09:00 ~ 22:00 까지 일하는데 육아를 하라니 여기서 부터 상식이하에 망언이네요 애들을 야간조로 돌릴라고 하시나?? ㄷㄷㄷ
  • 레벨 일병 카키카키 25.03.24 16:48 답글 신고
    돈도 돈이지만... 하시는 일이 악조건 인거 같습니다.
    정독해서 읽어보니 9시~22시 + 주말 출근까지 가정과는 거의 담이네요;;
    부부야 어떻게든 풀어갈수 있지만, 님과 아이들 사이가 걱정이에요
    아이들에 매우 안좋은 상황일거 같은?
    어릴때 함께해야 아빠의 필요성과 사랑을 느낌니다.
    제가 볼땐 아이들과 거의 소통이 없는것으로 보이고요 기러기나 다름 없어 보여요
    (건너 짚어서 죄송합니다. 쉬쉬는 날에 함께 하시겠지만...)
    아이들 클수록 더더욱 소통은 안하게 되니 그부분이좀~
  • 레벨 하사 1 코리아옴므파탈 25.03.24 16:54 답글 신고
    엄마한테는 애들이 중심인걸 알지만 가끔 찬밥대접 받으면 자괴감 느끼긴 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소장 보오배애들 25.03.24 17:38 답글 신고
    교수 겸직 한다면서 글을 이렇게 가독성 없게 쓴다고???
  • 레벨 원사 3 온달짱군 25.03.24 17:48 답글 신고
    택배상하차 해보고 씀? 몇시간 하고 도망가는넘들도 많은곳이 택배상하차임. 소비행태가 얼마길래 월 7백을 줘야 외벌이라고 하는지원. 자식3키우지만 그정도 들어갈일도 없음. 같은50대가. 뭐 소비지역이 다르면 많은돈이 들어가겠지..
  • 레벨 하사 1 뒷마루 25.03.24 17:28 답글 신고
    근데 아내한테 상냥하게 먼저 인사해요?
    고생한다 사랑한다고 하고?
    먼저 안아주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하사 1 사마귀유치원 25.03.24 21:37 답글 신고
    그럼 니 와이프는 뭐 하세요??
  • 레벨 원사 3 브라더안견 25.03.27 11:26 신고
    @사마귀유치원

    머하긴 애 키우고 벌어다준 돈 가지고 쓰고 놀지...

    난 니하곤 차원이 다른 사내다....니 마누라는 머하세요 ??
  • 레벨 하사 2 보통시골사람 25.03.24 17:31 답글 신고
    일단 쓰니님 아내분이 나가서 돈을 벌고 쓰니님이 전업주부를 하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느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아내분도 일을 다시 시작하셔서 맞벌이로 하면서 아이들은

    7시30분에 얼집에 맡기고 퇴근하면서 7시30분에 찾으러가면서 집안 일은 반반 하시는건 어떠세요?

    전 전자를 선택못해서 후자로 맞벌이 아이들 셋을 저렇게 10년을 키웠는데요.... 이제는 좀 살만합니다.

    막내 7살... 이제 1년이 지나면 얼집... 졸업.... 그런데... 초등학교가면 또 다른 의미의 헬이 시작됩니다.

    애들을 픽업 못해주니깐 학원들 최소 2개 정도는 돌려야해요.. 저는 합기도 + 보습학원 을 보내는데

    두명 보내는데 70만원 조금 넘는데 막내까지 보내면 내년부터는 100만원은 그냥 순삭이죠.. ㅎㅎㅎㅎ

    뭐.... 일단 아내가 있음에 감사하세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밖으로(?) 쫌 돌아 다니며 불만을 토했었는데

    결국 그런 아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레벨 중장 컨버터블 25.03.24 17:31 답글 신고
    오전 09시부터 밤10시까지 일하면 좀 잘해줘라...
    더 이상 할말이 뭐가 있냐...
  • 레벨 소위 1 소맥은칠점이도 25.03.24 17:34 답글 신고
    돈 만 벌어오면 다 되는건 아니죠
    서로 공감하고 대화하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필요해요
    돈만 벌어올꺼면 아내분은 식모살이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 레벨 중령 3 보배드림15가입자 25.03.24 17:40 답글 신고
    대화만이라도 서로 존중하면 이런일이 안생기죠.. 저도 답답합니다ㅎㅎ 말투만 상냥하게 해달라고 몇번을 얘기해도 안 고쳐지나봐요..

    예컨대 위의 경우에도
    "차려먹어 해논거 있잖아" 가 아니라 나도 힘들어서 그런데 해놓은거 차려먹고 나가면 안될까? 인사 못한건 미안해. 가끔 내가 못할때 먼저 인사해주면 좋겠어
    라고 했다면 이렇게 까지 안되죠.

    인사라는게 가장으로서 존중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먼저 받고 싶겠지만 그냥 아무나 먼저 하면 되잖아요?
    내가 먼저 갔다올게. 라고 간단히 인사하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 레벨 중사 3 해민스님 25.03.24 17:45 답글 신고
    그래서 정부에서 주52시간만 일하라고 하는겁니다.
    자영업하시는거 같은데 알바구하고, 쉬세요
  • 레벨 원사 3 온달짱군 25.03.24 17:50 답글 신고
    40대는 몰랐는데 50대 느끼는것은 참 외롭다 입니다. 가정에서 외톨이가 돼가는 느낌임~
  • 레벨 병장 Typoon32 25.03.24 17:58 답글 신고
    이러니 저러니해도 난 집안일은 여자 바깥일은 남자.저는 이렇게 못 박고 삽니다.
    외벌이고 스트레스도 심한일이라 전 집에 오면 씻고 밥먹고 걍 쉽니다.와이프도 절대 집안일 얘기 안꺼냅니다.신혼때 늦게 들어온다고 하도 징징거리길래 한번은 같이 출근해서 하루종일 제옆에두고 제가하는일 보게했습니다.사무실과 생산라인 왔다갔다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퇴근무렵 울더군요.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그이후로 절대 뭐든 얘기 안꺼냅니다.
  • 레벨 대위 2 딸딸아들 25.03.24 18:07 답글 신고
    저도 외벌이 입니다.중3 중1 초5
    와이프는 전업주부. 아침은 가끔 먹고싶다고 하면 차려주고 저녁은 저가 집에 도착할쯤 밥을 해줍니다. 밥 안해주면 싸웅니다..얘들 어릴때 저도 똑같이 니가 벌어와라 나도 전업주부하고싶다..내가 너보다 얘들케어도 잘하고 잘먹이고 할수있다..머..이런걸로 많이 싸웠는데..얘들이 크며 조금씩 손이 덜가더니 이제 제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네요.
    님처럼 그런 시기가 있는거같아요. 아직은 어린 얘들이니까..손이 많이 가니까..그때가 지나면 잘해줄거에요.
  • 레벨 원사 1 진저브래드 25.03.24 18:20 답글 신고
    부지런하고 이해심 많은 여자 만나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면 이럴일 없습니다.
  • 레벨 상병 박하자매 25.03.24 18:31 답글 신고
    읽다보니 40대 가장 이신듯 하네요.

    저는 이제 갓 50된 두딸 아이 아빠입니다.

    결혼시작부터 외벌이였구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 지원도 일부 있어 자가 아프트 살고

    회사 지원으로 중형 suv 있습니다.

    저축정도는 아니어도 생활비 잘 주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까지는 정말 지극 정성으로 아이 보육했고 집안일도 짬 날때 마다 설거지, 음식, 분리수거 다 했습니다.

    평일 육아로 힘들까봐 주말만 되면 아이 데리고 나가 저녁까지 놀다 들어왔습니다.

    이제 회사도 어려워지고, 시간도 없어 주말출근까지 하고 월급도 조금씩 밀리니

    모든 불만이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정말 서럽네요. 회사에서, 집에서, 편찮으신 부모님과 형제까지.

    힘들어서 얘기 했더니 돈만 벌어다 주면 끝인 집안일엔 관심없는 7~80년대 가장이 되어 있네요.

    나름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서러운 요즘입니다.

    최근엔 정말 별일 아닌 걸로 이혼하자는 말까지 들었네요. ㅠ.ㅠ
  • 레벨 하사 2 날마다불끈 25.03.24 18:36 답글 신고
    43살 입니다
    저랑 거의 비슷한데 소주 한잔 하시죠?
  • 레벨 이등병 aniyes 25.03.24 18:49 답글 신고
    20년 가까이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이 5번 정도 있지만 아침밥이 뭣이 중헌디…. 좀 더 자라….. 생각하고 나옵니다. ㅎㅎ
  • 레벨 준장 인티제 25.03.24 19:18 답글 신고
    살림요리 잘하는게 어딘데 그게 기본인거임 말로만 조잘거리고 암것도 안하는 여자를 만나보시요 그거가지고 불만일겁니다.
  • 레벨 중장 법돌이25 25.03.24 19:31 답글 신고
    육아하는게 보통 쉬운게 아닙니다
    24시간 내내 애 봐야하고 반찬이랑 이것저것 요리 해주신게 있다면 차려 먹는게 아내분에게 도움 되는 거 일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애들 밥 먹이고 어린이집 등교 시키고 집에 들어와 청소하고 빨래하고 애들 끝날때 되면 데리러 가고 밥차려주고 애들 싯기고 또 추가로 남편마저 챙기면 저녁을 두번 차리는 건데 밤10시까지 일하는건 이해 하지만, 애들밥 따로 남편 밥 따로 차리면 … 대단한거죠 힘드시겠지만 차려 드시고 맛있게 먹고 설거지 정리정돈만 잘하면 다음날 고기반찬으로 바껴있을겁니다 아니면 저녁을 먹고 오는것도 방법인데 많이 도와줘보세요 칭찬만 듣고 제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설거지는 기본이고 청소도 합니다 주말 아침에 밥도 하고요 국류 찌개류 구이류 볶음류 왠만한건 다 만듭니다 제가 먹고 싶은 위주로 ㅋ 와이프가 반찬 만들때 같이 도와주고요 빨래 널고 화장실 거실 청소 저희 어머니께서 이런말 합니다 남자는 요리라도 배우지 않으면 쫒겨난다고 7-80년대 과거처럼 하다가 싸움나고 이혼감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시대라면 맞는 말임
  • 레벨 원사 3 티어쨔샤 25.03.24 19:39 답글 신고
    세상 물정모르는 여자분들도 많습니다.
    맞벌이 하면 동등하게 해달라고
    닥달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다만 대화는 늘 하시되 가슴에 참을 인을 새기시며
    대화하십쇼.천천히 아주천천히 변해갈겁니다.
    세상사 내맘대로 되는건 내 몸뚱이뿐입니다.
    그러니 가족한테 너무 많을걸 기대하지마시고.
    가장의 책무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개 찐따녀만 아니면 그만인듯 합니다
  • 레벨 중장 와난천재인가봐 25.03.24 19:50 답글 신고
    지나고 나면 추억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씻을수 있을때 까지만 잘 참고 버티세요.
  • 레벨 대위 3 운동합시닷 25.03.24 19:55 답글 신고
    우리나라는 특정 a급 직장빼고는
    근로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버지들이 정말 돈버는거 외에는
    참 가족들챙기기 넘 힘들어요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남일 같지가 않아요
  • 레벨 중사 2 Xevious77 25.03.24 20:13 답글 신고
    대화가 필요하죠.
    서로 상호 존중도 필요하구요.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같이 살고 딱 1년내에 현실을 깨달으면 사랑은 2순위 입니다.

    그래서 서로 맞춰가야 하고,
    이해해야 하고 하는거죠.

    아내는 집에 있을때 남편 배웅.
    아무리 늦게 오더라도 집에오면 아이들이랑 같이 수고하셨다고 인사 등등
    일단 기본은 해야 합니다.
  • 레벨 원사 2 밥은묵고다니냐1 25.03.24 20:46 답글 신고
    이것이 삶이지라. 좋다가 안좋다가. 오늘은 나도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 파이팅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장 링컨310 25.03.24 21:43 답글 신고
    저리가서 니아빠한테 물어봐라~~
  • 레벨 중사 1 달달달이 25.03.24 20:55 답글 신고
    계집년들은 집구석에 쳐박혀 밥짓고 남편, 애인 배수구 역할만 충실하면 될텐데
  • 레벨 대장 드라쿨 25.03.24 20:58 답글 신고
    남의 딸은 내 마음대로 안되지만,

    내 자식은 내가 교육시켰습니다.

    각자의 가정마다 다들 다르니, 딱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저를 포함한 집안 어른들이 나가거나 들어올때 반드시 나와서 인사(뽀뽀나 포옹 포함)를 교육시켰습니다.

    아이들이 큰소리로 인사하니 당연히 아내도 거기에 맞추게 되더군요...

    한가지 팁이라면 저는 설사 싸울때 큰소리로 싸우더라도, 싸움이 끝난후에 반드시 아이들에게 싸움의 원인과 서로의 주장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나름 각자의 판단을 하더군요..

    또한 평상시 아내에게도 항상 이쁘다, 사랑스럽다, 최고다, 하며 칭찬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 레벨 원수 XLR8 25.03.24 21:38 답글 신고
    감정을 내비치지 마라, 갖지 마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감정의 크기가 다르니까요.. 근데 이 정도 감성적인 분에게 근무시간이 지나치게 가혹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작성자분 근무시간이 가정에 미치는 파괴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선 와이프 분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평범한 평일 9-6 직장인 남편을 둔 사람들은 주말에 남편이 애들이랑 놀아주건, 와이프 자기랑 놀아주건, 어쨋든 가정의 화목에 기여를... 많이 한다고 할 수도 없고 이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다 보니 어찌보면 그게 스탠다드입니다. 근데 주말에도 육아와 살림이 아내 독박이고, 근무시간은 좀 길어.. 그만큼 아내는 지칩니다. 아마 차라리 일을 하고 싶을걸요 본인도.. 와이프 본인도 아마 내 인생이 왜 이러나 감정적으로 우울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뭐...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싸움 스타일을 보아하니 고분고분한 성격 자체도 아니지만은..

    아울러.. 저는 싸울 때 "그럼 너도 OO 해" 이런 식으로 보복이라도 하듯 똑같이 받아치는 것 만큼 못나고 효과가 파탄에 이르는 말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싸움 스타일입니다. 와이프가 그렇게 나온다고 해도 참는 쪽이 없으면 내가 더 위, 내가 더 위 이 지랄 싸다가 진짜 주먹 오고가고 칼 오고가고 그 텐션까지 가는 거거든요.

    그리고 와이프분에게 서운한 점을 대화로는 어떻게 설득이 잘 안 되는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 그냥 와이프가 바라는 남편 할 일은 묵묵히 다 해주면서 우회적으로 티를 내서 미안하게 만드는 것이 유일한 방법 같네요.
  • 레벨 대장 먼지가되어라 25.03.24 21:44 답글 신고
    대화가 필요해보이네요.

    지금 상황이 고착되면 돈버는 기계밖에 안될거같네요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육아에 지치면 스킨십도 질색하게 됩니다
  • 레벨 중사 1 Onsae 25.03.24 22:07 답글 신고
    어디서 읽었는데, 일하는 사람들은 퇴근하고 집이 안식처지만 육아하는 사람들은 집이 곧 직장이고 밤낮없이 직장에만 있는거라고..
    저는 아이 2명에 임신 육아로 지금5년 정도 육휴하고 있는데 집이 감옥같아 들어가기 싫을 때도 자주 있고 밖에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히 조용히 혼자 나가있고 싶더라고요..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외벌이로 가장으로서의 그 책임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내분이랑 충분히 대화하시고 가끔 한걸음 먼저 다가가셔서 고생많다고 다독여주시고 안아주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도 신랑 힘든거 알고 잘 챙겨주고 안아주고 싶은데..육아로 심적 여유가 없을때가 있어 미안할 따름이에요.
    그리고 자녀가 초등 고학년 정도는 되야 숨통이 트인다고 하네요.
    서운한 마음 서로 잘 푸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레벨 중사 3 나이야가라하와이 25.03.24 22:08 답글 신고
    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제가 더 좋은상황이고 딸셋입니다. (국산준중형 제공에 카드에 자가있습니다.)

    막내 4살까지는 아침 배달시켜서 혼자 먹고 다녔구요. 차차 아침은 다같이 먹는걸 요구하니

    저녁차려주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했습니다. 낮에 머하냐고...

    지금은 집사람 주중 6시간 알바합니다. 알바도 일이라고 낮에 일하니 집안일은 잘 손안댈려고 하구요.

    쓰고보니 ㅋㅋㅋ 침뱉기네요.

    저도 아직 서운함이 느껴지구요. 늙어서 은퇴하면 이것보다 더하겠다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운한 부분들이 대화로 풀어지는 보배 현자님들이 부럽습니다.
  • 레벨 준장 배룩이 25.03.24 22:24 답글 신고
    행복한 가정이 참 많이없는것 같아요 배려하고 이해해야하는데 그것도 어렵고,, 손해본다 생각하고 가족은 그럼 안되는데 쉽지도않고 ㅠ 어렵다 어려워
  • 레벨 중사 1 민들레즙 25.03.24 22:36 답글 신고
    상냥하게 인사좀 해줘라 부산 마누라야...
  • 레벨 하사 3 마미포코 25.03.24 22:40 답글 신고
    애 보느니 밭 메러 간다 했습니다.
  • 레벨 원사 1 크리스크리스 25.03.24 22:46 답글 신고
    그때는 기저귀 손빨래하고 걸레로 바닥 닦던 시절입니다
  • 레벨 소장 아름다운중년7 25.03.24 22:46 답글 신고
    평생 남남으로 살다가 부부가 되었는데

    모든게 딱 맞아떨어지는 부부는 세상에 존재하질 않찮아여

    (정신과 의사들도 부부쌈 많이 해여) 참고요

    참 저희 부부는 사회복지기관 운영자들인데 사무실도 옆으로 붙어 있어 자주 보니

    자주 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ㅜㅜ (향후에 업무적으로 부부끼리 절때 함께하는 일 하시지 마셔요!!!!!!!!)

    본문글로 봐선 큰 문젠 없어보여요. ㅎ 신이 아닌이상 인간들인지라 다들 고만고만 살아갑니다.

    그나저나 저도 아들녀석둘인데 중2초4

    과외비때문에 죽갔쓔.... 두녀석 개인과외와 탁구. 축구 레슨 비로 한달에 180정도깨지는데

    힘들어 죽갓네여..

    고딩됨 더 깨진다카든데 ... 걱정되유.

    참고로 저는 40살에 결혼했는데.. 저보다 빨리 결혼하신부분 넘 부럽네요!! ㅎ

    항상 가정에 평안만이 깃들길 기원드립니다!!
  • 레벨 이등병 똥글맘 25.03.24 22:57 답글 신고
    올해 결혼20주년.. 큰 애 낳고 잠시 쉰거 빼곤 맞벌이입니다. 남편보다 제가 더 늦게 출근하고 좀 빨리 퇴근한다고 지금껏 육아. 가사. 다 혼자 했어요. 남편은 그저 회사 다니는 거 빼곤 하는게 없어요. 집안 대소사며 모든 일이 제 일.. 심지어 월급도 제가 많지요. 농담 반 진담 반 황제로 산다 댁같은 삶은 어디에도 없다.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안할 수 없으니 시간적 여유가 더 있는 제가 이러고 여직 사네요. 체질상 집에는 못 있고 일하는거 좋아하지만 한번씩은 너무 지치네요. 혼자 있고 싶을때가 많지만 늦둥이 덕에 여직 바삐 사네요.
  • 레벨 병장 부우웅끽 25.03.24 23:07 답글 신고
    해놓은거라도 있네요.....
    전 아무것도 없습니다
  • 레벨 병장 달나무 25.03.27 16:36 답글 신고
    곧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도 아이가 시간이 없고, 어색해서 어울리지도 못하게 됩니다.
    아이랑 시간을 갖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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