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이입니다
9시에 나가서 22시에 들어오구요
와이프도 애둘 케어하느라 고생이 많은거 잘 알아요
하지만 남편한테 너무 소홀하다는걸 느꼈네요
예를들어 애들 쉬는 주말에 저는 출근을 합니다
아침 챙겨주는거 까지는 바라지 않지만(평일엔 애들과 함께 먹기에 챙겨줍니다) 출근할때 자고 있어요
일어나도 출근할 때쯤 일어나서 애들 먹을것만 챙기고 있어요 뭐.. 제가 알아서 챙겨 먹고 나갑니다
출근할때 퇴근할때 애들뿐아니라 저한테도 상냥하게 인사 해주기를 바라는데 그게 안되나봅니다
가끔 인사하지만 무시할때도 있네요
어제는 퇴근하고 밥 좀 챙겨 달라고 했더니
"차려먹어 해논거 있잖아"
너무 서운해서 각자 할일 하자는 마인드로
씻고 나오면서 옷이고 수건이고 하나도 정리 안하고 그대로 두고 나왔어요
오늘 퇴근했더니 식탁에 반찬이 올라와 있네요
시위(?)가 효과가 있었던걸까요?
저는 와이프에게 대우나 존경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존중과 그 존재감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맨날 일만하고 취미도 없고 너무 서럽잖아요
횽님들 대우받고 사랑받고 지내시죠?
ㅡㅡㅡㅡㅡㅡㅡㅡ 추 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퇴근하고 술한잔하면 긴장풀려서 신세한탄(?) 겸 올린 별거 없는 글이 베스트라니 부끄럽습니다
댓글 모두 잘 보았구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몇 댓글에 대한 해명 및 오해의 소지를 풀고자 추가로 몇글자 더 적겠습니다
월급이 적다?
우선 저는 분양받은 아파트에 작년 가을에 입주했고 아파트 대출은 모두 갚았습니다 국산 구형 준중형이지만 와이프 차도 한대 제공해주었구요
벌이는 외벌이 하면서 우리 네식구 풍요롭진 못하지만 부족하진 않게 생활 하면서 아끼며 저축도 하면서 사는정도에요
예전에 한번은 서로 다투다가 저한테 육아하라길래
그럼 와이프한테 돈벌어 오라고 하니까
치사하다네요 와이프가 했던 직업으론 저만큼 못벌거든요
육아
본문처럼 저는 9시에 출근해서 집에오면 밤10시 입니다 사실 애들 얼굴 보는 시간이 아침에 출근할 때 30분 정도가 전부에요 큰애가(초2) 아빠는 왜 다른 아빠들처럼 일찍 안오고 늦게 오냐고 종종 물어봅니다
이부분은 와이프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정말 미안한 부분이죠 일만 하다보니 육아는 너무 서툴러요
애둘 키우는거 여간 힘든게 아니라는거 잘 압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녁 먹을때 '밥 잘먹을께 애들 보느라 수고했어'
라고 종종 인사합니다
단지 애들 교육 때문이라도 서로 나가고 들어올 때 적극적으로 인사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대화
제가 서운한거에 대해서 말하다보면
반대로 와이프가 서운한거에 대해서 반박해버리니
결국에는 말싸움까지 가게되고 말로는 제가 절대로
못이깁니다 와이프 말투가 톤이 높아서 공격적인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그만하자고 하고 끊습니다
몇년전에 부부상담도 몇차례 받아 봤는데 서로
잘 안고쳐지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경제권
저는 처음부터 경제권을 줄 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생각이 없습니다
생활비라는게 상대적이라 많다 적다 할 순 없지만
생활비겸 용돈 따로주고 그외 애들 학교 유치원 학원 등등 전부 제가 결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주말엔 애들과 함께 자는 모습 보고 조용히 혼자 차려 먹고 출근합니다 불만없어요 하지만 가끔.. 문득 나는 이 집에서 어떤 존재인가하는 서운한 생각이 들때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싸워서 기분 나쁘다고 저녁 안차려준다거나 할때요
금요일 저녁에도 감정 싸움이 있었는데 주말에 그런 행동을 보니 내심 서운하더리구요
와이프가 살림, 요리 전부 잘합니다 애들한테도 많은 사랑주면서 혼자서 주말에 여기저기 잘 데리고 다니구요
단점 보단 장점이 많은 친구라서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왜 이게 베스트에 되어서..
아무튼 많은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내일은 휴무이니 다시 대화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보배롭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그걸 서로 이해해주고 보듬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분도 그걸 아시니까 식탁에 챙겨 놨을거에요
힘들땐 나만 힘든거 아니고 다들 힘들다고 생각해보세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겁니다.
하나 하나 도와주다보면 고마운지 몰라요..
지나가다 걱정되어 삼식이가 댓글 남겨 봅니다...
그렇게 일하시면 인생에서 행복한 시간은 언제신가요??
퇴근하고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실테고... 저녁식사후 산책하면서 이야기할시간도 없고...
외벌이니 당연히 애들 교육비 혼자서 결제하는게 맞지만 이번달 우리집 경제상황이 어떻다 정도는 공유해주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가족간에 공유시간이 너무 없네요.
서먹서먹 하겠네
아이 둘 키우는것도 힘든일이지요.
서로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게 어떨지요.
저도 비슷한 상황 격어본지라 돌이켜 보니 서로 맘아프지 않게
보듬어가는게 나중에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전 이제 중1 초4 아들 둘 있지만..
누가 먼저 이해를 바랄게 아니라 서로가 먼저 이해를 해줘야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대화의 시간도 좀 필요 한거 같아요
그래서 전 퇴근후 늦더라도 와이프와 동네 산책겸 운동을 매일 2시간 정도 다녀 옵니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사소한 얘기들 부터 제가 듣지 못하는 아이들 학교생활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일..하다못해 미국 주식 이야기 까지..
서로의 관심사와 주제가 다르지만 부부간의 대화를 자주 하다보면 조금씩 이해 하게 되더라구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더 크다 보면 더 좋아지겠죠
지나가다 그냥 제 이야기도 한번 하고 싶어서 글 남겨 봤습니다 !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
둘이면 힘들겠지요?
그래도 남편에게 관심을 줘야겠지요?
그런 와이프들도 얼마나 많은데...
아 돌리고 싶다
정독해서 읽어보니 9시~22시 + 주말 출근까지 가정과는 거의 담이네요;;
부부야 어떻게든 풀어갈수 있지만, 님과 아이들 사이가 걱정이에요
아이들에 매우 안좋은 상황일거 같은?
어릴때 함께해야 아빠의 필요성과 사랑을 느낌니다.
제가 볼땐 아이들과 거의 소통이 없는것으로 보이고요 기러기나 다름 없어 보여요
(건너 짚어서 죄송합니다. 쉬쉬는 날에 함께 하시겠지만...)
아이들 클수록 더더욱 소통은 안하게 되니 그부분이좀~
고생한다 사랑한다고 하고?
먼저 안아주고?
머하긴 애 키우고 벌어다준 돈 가지고 쓰고 놀지...
난 니하곤 차원이 다른 사내다....니 마누라는 머하세요 ??
어느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아내분도 일을 다시 시작하셔서 맞벌이로 하면서 아이들은
7시30분에 얼집에 맡기고 퇴근하면서 7시30분에 찾으러가면서 집안 일은 반반 하시는건 어떠세요?
전 전자를 선택못해서 후자로 맞벌이 아이들 셋을 저렇게 10년을 키웠는데요.... 이제는 좀 살만합니다.
막내 7살... 이제 1년이 지나면 얼집... 졸업.... 그런데... 초등학교가면 또 다른 의미의 헬이 시작됩니다.
애들을 픽업 못해주니깐 학원들 최소 2개 정도는 돌려야해요.. 저는 합기도 + 보습학원 을 보내는데
두명 보내는데 70만원 조금 넘는데 막내까지 보내면 내년부터는 100만원은 그냥 순삭이죠.. ㅎㅎㅎㅎ
뭐.... 일단 아내가 있음에 감사하세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밖으로(?) 쫌 돌아 다니며 불만을 토했었는데
결국 그런 아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이상 할말이 뭐가 있냐...
서로 공감하고 대화하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필요해요
돈만 벌어올꺼면 아내분은 식모살이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예컨대 위의 경우에도
"차려먹어 해논거 있잖아" 가 아니라 나도 힘들어서 그런데 해놓은거 차려먹고 나가면 안될까? 인사 못한건 미안해. 가끔 내가 못할때 먼저 인사해주면 좋겠어
라고 했다면 이렇게 까지 안되죠.
인사라는게 가장으로서 존중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먼저 받고 싶겠지만 그냥 아무나 먼저 하면 되잖아요?
내가 먼저 갔다올게. 라고 간단히 인사하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자영업하시는거 같은데 알바구하고, 쉬세요
외벌이고 스트레스도 심한일이라 전 집에 오면 씻고 밥먹고 걍 쉽니다.와이프도 절대 집안일 얘기 안꺼냅니다.신혼때 늦게 들어온다고 하도 징징거리길래 한번은 같이 출근해서 하루종일 제옆에두고 제가하는일 보게했습니다.사무실과 생산라인 왔다갔다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퇴근무렵 울더군요.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그이후로 절대 뭐든 얘기 안꺼냅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 아침은 가끔 먹고싶다고 하면 차려주고 저녁은 저가 집에 도착할쯤 밥을 해줍니다. 밥 안해주면 싸웅니다..얘들 어릴때 저도 똑같이 니가 벌어와라 나도 전업주부하고싶다..내가 너보다 얘들케어도 잘하고 잘먹이고 할수있다..머..이런걸로 많이 싸웠는데..얘들이 크며 조금씩 손이 덜가더니 이제 제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네요.
님처럼 그런 시기가 있는거같아요. 아직은 어린 얘들이니까..손이 많이 가니까..그때가 지나면 잘해줄거에요.
저는 이제 갓 50된 두딸 아이 아빠입니다.
결혼시작부터 외벌이였구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모님 지원도 일부 있어 자가 아프트 살고
회사 지원으로 중형 suv 있습니다.
저축정도는 아니어도 생활비 잘 주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까지는 정말 지극 정성으로 아이 보육했고 집안일도 짬 날때 마다 설거지, 음식, 분리수거 다 했습니다.
평일 육아로 힘들까봐 주말만 되면 아이 데리고 나가 저녁까지 놀다 들어왔습니다.
이제 회사도 어려워지고, 시간도 없어 주말출근까지 하고 월급도 조금씩 밀리니
모든 불만이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정말 서럽네요. 회사에서, 집에서, 편찮으신 부모님과 형제까지.
힘들어서 얘기 했더니 돈만 벌어다 주면 끝인 집안일엔 관심없는 7~80년대 가장이 되어 있네요.
나름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서러운 요즘입니다.
최근엔 정말 별일 아닌 걸로 이혼하자는 말까지 들었네요. ㅠ.ㅠ
저랑 거의 비슷한데 소주 한잔 하시죠?
24시간 내내 애 봐야하고 반찬이랑 이것저것 요리 해주신게 있다면 차려 먹는게 아내분에게 도움 되는 거 일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애들 밥 먹이고 어린이집 등교 시키고 집에 들어와 청소하고 빨래하고 애들 끝날때 되면 데리러 가고 밥차려주고 애들 싯기고 또 추가로 남편마저 챙기면 저녁을 두번 차리는 건데 밤10시까지 일하는건 이해 하지만, 애들밥 따로 남편 밥 따로 차리면 … 대단한거죠 힘드시겠지만 차려 드시고 맛있게 먹고 설거지 정리정돈만 잘하면 다음날 고기반찬으로 바껴있을겁니다 아니면 저녁을 먹고 오는것도 방법인데 많이 도와줘보세요 칭찬만 듣고 제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설거지는 기본이고 청소도 합니다 주말 아침에 밥도 하고요 국류 찌개류 구이류 볶음류 왠만한건 다 만듭니다 제가 먹고 싶은 위주로 ㅋ 와이프가 반찬 만들때 같이 도와주고요 빨래 널고 화장실 거실 청소 저희 어머니께서 이런말 합니다 남자는 요리라도 배우지 않으면 쫒겨난다고 7-80년대 과거처럼 하다가 싸움나고 이혼감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시대라면 맞는 말임
맞벌이 하면 동등하게 해달라고
닥달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다만 대화는 늘 하시되 가슴에 참을 인을 새기시며
대화하십쇼.천천히 아주천천히 변해갈겁니다.
세상사 내맘대로 되는건 내 몸뚱이뿐입니다.
그러니 가족한테 너무 많을걸 기대하지마시고.
가장의 책무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개 찐따녀만 아니면 그만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씻을수 있을때 까지만 잘 참고 버티세요.
근로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버지들이 정말 돈버는거 외에는
참 가족들챙기기 넘 힘들어요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남일 같지가 않아요
서로 상호 존중도 필요하구요.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같이 살고 딱 1년내에 현실을 깨달으면 사랑은 2순위 입니다.
그래서 서로 맞춰가야 하고,
이해해야 하고 하는거죠.
아내는 집에 있을때 남편 배웅.
아무리 늦게 오더라도 집에오면 아이들이랑 같이 수고하셨다고 인사 등등
일단 기본은 해야 합니다.
내 자식은 내가 교육시켰습니다.
각자의 가정마다 다들 다르니, 딱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저를 포함한 집안 어른들이 나가거나 들어올때 반드시 나와서 인사(뽀뽀나 포옹 포함)를 교육시켰습니다.
아이들이 큰소리로 인사하니 당연히 아내도 거기에 맞추게 되더군요...
한가지 팁이라면 저는 설사 싸울때 큰소리로 싸우더라도, 싸움이 끝난후에 반드시 아이들에게 싸움의 원인과 서로의 주장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나름 각자의 판단을 하더군요..
또한 평상시 아내에게도 항상 이쁘다, 사랑스럽다, 최고다, 하며 칭찬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우선 와이프 분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평범한 평일 9-6 직장인 남편을 둔 사람들은 주말에 남편이 애들이랑 놀아주건, 와이프 자기랑 놀아주건, 어쨋든 가정의 화목에 기여를... 많이 한다고 할 수도 없고 이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다 보니 어찌보면 그게 스탠다드입니다. 근데 주말에도 육아와 살림이 아내 독박이고, 근무시간은 좀 길어.. 그만큼 아내는 지칩니다. 아마 차라리 일을 하고 싶을걸요 본인도.. 와이프 본인도 아마 내 인생이 왜 이러나 감정적으로 우울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뭐...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싸움 스타일을 보아하니 고분고분한 성격 자체도 아니지만은..
아울러.. 저는 싸울 때 "그럼 너도 OO 해" 이런 식으로 보복이라도 하듯 똑같이 받아치는 것 만큼 못나고 효과가 파탄에 이르는 말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싸움 스타일입니다. 와이프가 그렇게 나온다고 해도 참는 쪽이 없으면 내가 더 위, 내가 더 위 이 지랄 싸다가 진짜 주먹 오고가고 칼 오고가고 그 텐션까지 가는 거거든요.
그리고 와이프분에게 서운한 점을 대화로는 어떻게 설득이 잘 안 되는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 그냥 와이프가 바라는 남편 할 일은 묵묵히 다 해주면서 우회적으로 티를 내서 미안하게 만드는 것이 유일한 방법 같네요.
지금 상황이 고착되면 돈버는 기계밖에 안될거같네요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육아에 지치면 스킨십도 질색하게 됩니다
저는 아이 2명에 임신 육아로 지금5년 정도 육휴하고 있는데 집이 감옥같아 들어가기 싫을 때도 자주 있고 밖에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히 조용히 혼자 나가있고 싶더라고요..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외벌이로 가장으로서의 그 책임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내분이랑 충분히 대화하시고 가끔 한걸음 먼저 다가가셔서 고생많다고 다독여주시고 안아주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도 신랑 힘든거 알고 잘 챙겨주고 안아주고 싶은데..육아로 심적 여유가 없을때가 있어 미안할 따름이에요.
그리고 자녀가 초등 고학년 정도는 되야 숨통이 트인다고 하네요.
서운한 마음 서로 잘 푸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제가 더 좋은상황이고 딸셋입니다. (국산준중형 제공에 카드에 자가있습니다.)
막내 4살까지는 아침 배달시켜서 혼자 먹고 다녔구요. 차차 아침은 다같이 먹는걸 요구하니
저녁차려주면 되지 않느냐 그래서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했습니다. 낮에 머하냐고...
지금은 집사람 주중 6시간 알바합니다. 알바도 일이라고 낮에 일하니 집안일은 잘 손안댈려고 하구요.
쓰고보니 ㅋㅋㅋ 침뱉기네요.
저도 아직 서운함이 느껴지구요. 늙어서 은퇴하면 이것보다 더하겠다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운한 부분들이 대화로 풀어지는 보배 현자님들이 부럽습니다.
모든게 딱 맞아떨어지는 부부는 세상에 존재하질 않찮아여
(정신과 의사들도 부부쌈 많이 해여) 참고요
참 저희 부부는 사회복지기관 운영자들인데 사무실도 옆으로 붙어 있어 자주 보니
자주 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ㅜㅜ (향후에 업무적으로 부부끼리 절때 함께하는 일 하시지 마셔요!!!!!!!!)
본문글로 봐선 큰 문젠 없어보여요. ㅎ 신이 아닌이상 인간들인지라 다들 고만고만 살아갑니다.
그나저나 저도 아들녀석둘인데 중2초4
과외비때문에 죽갔쓔.... 두녀석 개인과외와 탁구. 축구 레슨 비로 한달에 180정도깨지는데
힘들어 죽갓네여..
고딩됨 더 깨진다카든데 ... 걱정되유.
참고로 저는 40살에 결혼했는데.. 저보다 빨리 결혼하신부분 넘 부럽네요!! ㅎ
항상 가정에 평안만이 깃들길 기원드립니다!!
전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랑 시간을 갖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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