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땡땡시로 가기위해
홈에다 버스를 세우고
손님들께 인사를 드리고있었는데...
(저희는 짐칸의 문을 홈에 대자마자 열어둡니다)
한 여성분이
캐리어를 끌고 와서 짐칸앞에 놓더니
ㅡ기사님 캐리어좀 넣어주세요~
이말을 남긴채 버스로 올라가더라고요
따라 올라가서
ㅡ저희는 캐리어를 실어드리지 않으니
직접 실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급정색하더니
똥씹은 표정으로
제 이름과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더군요
저희는
처음 입사할때
교육을 어떻게 받냐면
기사는 승객을 목적지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리는게 임무다
캐리어는 분실.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손대지 말아라!!
여기서 가급적이라함은
노약자는 해줄수도 있다.. 라는 표현입니다
제가
혹시나해서 타고속 기사님들께
물어보니 그분들도 저랑 비슷하게
교육을 받으셨더라고요...
공항버스를 많이 타보신분시시라면
캐리어를 실어드리는게 당연시하게
느껴지시겠지만
고속버스는 실어드리지않는답니다...






































별 인간들 다 있네요
별 인간들 다 있네요
그외에는 싸가지..
ㅆ년이네
같으면제가 캐리어를 실어버립니다. 공항에서 내릴때는 반드시 직접 내려주시더라구요.
고속버스 탈때는 짐 실어주시는 분 못봤습니다. 그리고 직접 싣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뭐 무겁다면이야 정중히 무거워서 그런데 같이 싣어주실수 없냐고 물어볼수는 있지...
내 일이야???
사전고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나중에 말 나와도..
짐도 잘 짜야하고...
제가 힘이 약해서요 캐리어 싣는거좀 도와주실수있으실까요?(다 싣고나서 음료수 건내드리고 감사합니다!) 요까지!!!!
택시가 물건 싣어주냐
am937로 시작해서
bs 105
슈퍼에어로시티
마지막 bs 106타던 생각이 나네요
도와주시는 모습을 자주보니
응당 당연한 서비스 인걸로 알았나 봅니다.
상식밖의 사람들이 너무많네요
원래라면 넣고 빼고 다 본인들이 하는겁니다..
완전 노약자나 혹은 손부분이 다쳤거나 이러면 정중히 부탁하는 정도지..
백번 양보해서 도착지 기사가 뒤에서 좀 밀면 모를까..왜 저렇게 개념들이 없지
공항리무진만 전문적으로 차에 몇사람씩 붙어 실어주는 사람들 고용한거죠
아무래도 자전거 짐칸에 실을때 알게모르게 민폐를 끼치는것 같아 기사님 비롯 다른 승객들에게도 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접이식 자전거라서 최대한 공간을 덜사용하려고 해도 어쩔수없이 공간을 차지하게되네요.
가끔 꾸밈님 글이 베스트 올라올때마다 반가움과 죄송함 노고에 감사한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제가 주제넘게 대표할순없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으로서 고속버스 이용에 늘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혹시라도 심한 민폐를 끼치는 자전거 승객이 있었다면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고속버스 화물내용이 나와서 이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시외라 트렁크도 열어달라고 요청하면 열어주고 아니면 알아서 여닫으라고 합니다
본문에 나온 여자분은 실어달라고 요청을 했죠, 문앞에 캐리어 놔두고 그냥 타는 사람도있습니다
90년대 이후 고속버스는 안타봐서
저도 공항리무진처럼 운영한다고 생각을
관광대국으로 갈일은 멀었다고봄
도와주면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바퀴가 고장났네 막 이런소리 해서요
관광버스 아저씨가 실어줌
왜냐고???
서비스로 기사님이 나와서 화물칸 문열고 실어줬는데....
케리어가 깨졌다.. 고장났다... 등등으로 버스회사에 피해보상요구 작열~~
결국 공항버스기사는 그냥 운전만... 알아서 열고 알아서 싣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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