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OO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입니다.
지난 9월 29일 저녁 8시경,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정말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불쾌하고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견주가 반려견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반려견이 그만 엘리베이터 한가운데에 빅똥을 싸질렀습니다.
그런데 견주는 본인 휴대폰만 본다고, 자기 반려견이 똥을 쌌는지도 모른 체
그 빅똥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내렸습니다.
그 결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은
엘레베이터 정중앙에 있는 혐오스러운 빅똥을 그대로 보게 되었고,
심지어 어린 아이들은 그걸 모르고 밟아 신발에 똥이 묻어
가족들이 씻기느라 큰 곤욕을 치러야 했습니다.
관리소에 항의하자 관리소 직원은 8시에 퇴근을 하여, 아무도 계시지 않았기에
남아서 근무하시던 경비원분께서 그 전화들을 대신 받으셨고,
경비원분께서는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그 빅똥을 견주 대신 치우고 닦으셨습니다.
그 날 밤 엘레베이터는 이용할 때마다
구토 유발하는 악취때문에 짜증과 곤욕이 치솟았습니다.
경비원님께서 치워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은 물론 다음 날까지
엘리베이터에 구토 유발 악취가 진동하여 불쾌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다음 날 입주민 관리센터에 해당 일을 얘기하고 관리센터의 권유에
결국 견주가 사과문을 붙였는데,
그마저도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과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자투성이의 사과문은
한눈에 봐도 진심보다 있어 보이려는 의도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누를 끼친 것에'를
'누를 끼쳐 것에'라고 표기할 정도면 정말 무성의 그 자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형식적인 사과로 대충 넘어가려는 태도에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에 저도 위에 첨부한 것처럼 직접 답글을 작성해 엘레베이터에 붙여진
그 어이없는 사과문 바로 옆에 붙여 놓으려 합니다.
경각심을 주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대로 넘길 수 없었습니다.
견주께서 제발 이 글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똥싼거 모른척 하려고 휴대폰만 보는척 한거 같네요
아래와 같은데,
쉬바, 이 간단한 한글을 저렇게 알아 보기 힘든 한자 섞어 가며 써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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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여러분께
2025년 9월 29일 오후 8시 전후에 저희 집 반려견이 엘리베이터 안에 오물을 배출한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입주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2025년 9월 30일
반려견 주인 올림
深深한(X) / 甚深한(O)
저게 사과냐... 똥개주인 답네...
짱깨냐
와 짱깨
번외로 한자 사용하는 대다수들은 연령불문하고
자신이 무언가 상당히 유식하고 지식이 많다고 자아도취 빠져사는 대인관계 ㅈ같은것들입니다
저 개색기 보면 didl rotoRldi dl Ehdrotorrldi wndlseh EHdro rotorrleh EHdrofhrnsk
이처럼 해주면 돼
알아들으면 뜨고 못 알아들으면 더욱 여러 말로 놀려주면 돼
아이들 뛰노는 놀이터부근에서도 안치운 개똥이 많이굴러 다닙니다. 진짜 개만도못한새끼가 개를키우니 나오는증상입니다.
그날 아끼던신발을 화장실에 쪼그리고앉아 세척하는데 드는 자괴감은 지금생각해도 개열받네씨방
개가 개를 키우는듯해요!!!
개가 똥을 쌌을 때, 그 안에 계셨었나요? 글에는 마치 그때 엘베안에 계신것처럼 쓰셨는데...
왜 그때는 항의 안 했어요?
개똥을 밟은게 쓴이님의 아이인가요? 4~5층짜리도 아닐텐데 누구집 아이인지? 그걸 어떻게 보셨어요?
관리소 직원은 퇴근했는데... 항의는 어떻게 하셨어요? 분명히 글에는 관리실에 항의하자 8시에 퇴근해서 아무도 없다고 쓰였있는데요...
그리고 경비아저씨의 일이 아닌걸 알면서 왜 경비아저씨에게 개똥문제를 거론하신거에요?
더럽지만 성인이라면 똥은 본 사람이 먼저 치우는게 옳은거 아니에요?
저딴 사과문 쓴 사람도 문제는 있지만... 사람들 선동하는 님도 문제가 있네요.
사람의 탈을 쓴 개 와 진짜 개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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