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앞두고 마나님이랑 퇴근한 딸까지 3명이 한잔하러 갔습니다.
술 못드시는 마나님은 콜라 마시고 딸이랑 소주에 오징어회 먹으며 분위기 좋았습니다.
딸이 아빠도 운동 좀 해라. 운동 너무 안 한다 라길래
지금 마나님이랑 딸이 다니는 수영장에 같이 다니기로 하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딸이 제 머리를 스윽 보더니,
"아빠는 수영모 필요없겠네? 머리숱이 없어서"
라고 디스 하길래
"뭐 니네 엄마도 브라자 하는데"...
란 말이 튀어나와 버렸습니다.
빨리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고 싶어졌습니다.




































맛난거 사드리께요
아직 따뜻해
후기부탁.,
잘보고 갑니다
삼가고인의... 아... 건강하세요...
야 네 아빠도 빤스입는데..란 말이 빠지신듯
몇번 요단강 배 띄울 준비하고도 이러십니다.
정의롭기만 한 게 아니라
센스도 짱이십니다
게시글 댓글 읽으면서
덕분에 간만에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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