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차를 지하주차장에 쳐박아둘수도 없고, 영원히 운전 안하고 살수도 없기에 오늘 운전연수?를 다시 받았어요 ㅠㅠ세시간 정도
운전면허 딴지도 10년 됐는데(고3 겨울방학때 주행 3번 떨어지고 땀 ㅠ)맨날 사고나고 이러다 남도 다치게 할거 같아 아예 두세달 운전을 끊었어요. 그랬다가 소개 받아 3시간에 10만원에 연수해주시겠다는 전직 운전학원 쌤에게 다시 연수받았어요. ㅋㅋㅋㅋ
제가 하는 운전을 보더니 당신운전에 가장 큰 문제점은 시야가 좁다, 마음이 조급하다, 순발력이 떨어진다 였음요. 다 아는 얘기였지만 실제로 들으니 참 몸땡이가 비루하게 느껴짐 ㅠㅠㅠㅠㅠㅠ
옆에 옆에 들어오려고 하잖아욧 천천히 들어가지 말고 빨리 흐름을 타고 들어가세욧.. 머뭇거리지 말고 브레이크 밟으려면 확실히 밟아욧 소리를 한 열번 쯤 들었어요..
하.. 내일도 오후에 연수 받기로 함요... ㅠㅠㅠㅠㅠㅠ 이게 무슨 망신에 한심한 짓거리에 돈랄랄인지 ㅠ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초보운전 붙이고 천천히 간다고 사람들이 닥달하진 않으니까요. 화이팅!!
오늘도 애 픽업하러 못가서
남편 데리고 갔는데 구박이 말도 몬하네요
ㅠㅠ
시야 좁고 순발력 없고 조급하다는건...운전의 악조건이 ...힘내세요
운전은 하시면 하실수록 늘어요 열심히 배우세요
타고난 성격이쥬.. 게다가 저도 운전하면서 깨닳은건데, 정말 제 시야폭이 선천적으로 좀 좁은거 같긴해요. 그럼 고개를 돌려서 보라는데 또 그땐 앞을 못볼거 같아서 무서움 고개를 못돌리고 앞만 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
자신감이 사라진 상태
지금은 아무리 알려줘도 안늘어요
저럴때는 그냥 한적한곳 드라이브가서 차랑 친해지는게 중요
조급한 마음 갖지 말구...
느긋하게 수시로 전후좌우 살피며...
방향 전환시 룸,사이드 미러만 보지 말구...
잠시 숄더체크까지...
숄더체크 하려면 앞을 못봐서 불안함요 이러니 ㅠㅠ 운전이 망이죠 ㅠㅠ
사각지대 확인차 옆을 아주 잠깐 슬쩍 봐야쥬...
익숙해지믄 안하는게 더 불안해유...
그럴수록 더 시간을 들여요~
한적한 도로를
시간 날때마다 찾아서
운전해 보셔요~~
정박에 들어가야하는데
엇박에 들어가니 안되는거주@_@짜란!
쿵짝짝~ 쿵짝짝~
즉 몸치를 일컫는 용어. 춤을 추는 모습이 마치 관절을 뚝딱거린다 하여 생긴 말이다.
쇠도 망치로 자꾸 때려야 단단해지는 것이니...대파미나리님 화이팅~ㅎ
전 혼자 길을 가다가도 가끔 넘어지기도 하고요 (무릎에 멍 심하게 듬 ㅠ)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 가면 막 사람들하고 부딪혀요. 한마디로 전 걷는것도 ... 대퇴관절이 이상한걸까 뇌신경이 이상한걸까 ㅠㅠ 생각중 ㅠㅠ
가속력과 감속력을 감으로 익히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차의 성능을 알아야 두려움이
적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천천히만 가야되는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이랑 골목 밖에 없거든요.
기본기만 익히면 곧바로 악셀링이랑 브레이킹으로 진도 나가세요.
당황 잘 하는편이예요ㅜㅜ
그래도 형님은 몇백키로도 운전 잘하고 다니시더만요. 운전 포인트도 많이 쌓여있고. 형님 운전하는 사진 볼 때마다 부러워요.
기사요? 헐........................................
명절 잘보내세요.
아주 늦게 끝나는 날을 대비해서 또는 악천후 뭐 짐이 많을때만 가지고 다녀요....
한가한 도로면 좀 낫긴 하겠죠. 근데 맨날 가는 길(출퇴근길)만 가면서 사고내는 저는 쉴드가 불가에요.
창문을열고 왼팔을 걸친다
껌을씹는다. 학씨!!! 한번해준다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시야폭은 V자를 생각해요
멀리 넓게~~
나중에 시간 있을 때 유원지 빈 주차장 가서 차 세워두고 본인 차량 폭도 확실하게 익혀 보아요
차량 세워두고 내려서 보고 안에서 보고 어느 정도 차이 나는지 봐봐요~~
화이팅~~
차선 변경시 편합니다
문제점을 알고 있으니 하나하나 고쳐보시죠. 응원 합니다~
운전중 여유가 생긴다면 틈틈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야로 게임하듯
내차 주변에 차들이 어느위치에 있는지 생각해보면 웆전이 쉬워질것입니다
운전 26년째고요
특수렉카 운행했었어요
뽀로로뾱뾱 먼지 아시겠죠?
시골에 있다보니 대구가서 운전하면 특히 여성(갈라치기 아님)동창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쫌 밟아라, 야 신호걸린다, 머하노 등등
제가 밟을 줄 몰라 않밟는게 아닌데 말이죠
ㅎㅎ
경험이 많은 사람이 미나리님을 보면 위험요소가 보이는건 자연스러운거에요
오히려 자만심에 빠지는것 보단 적당한 긴장은 필요한 걸지도요
시끄러운거 말고 미나리님이 좋아하는 음악 잔잔하게 틀고 5분씩, 10분씩 조금씩 운전시간 늘려봐요
하다보면 늘어요
반드시
멍때리듯 멀리 보면 될듯요.
요즘 차들은 깜빡이 넣으면 센서로 알려주기때문에 백미러만 잘 확인하고 천천히 들어가면 됩니다.
운전은 피가 혈관을 돌듯 흐름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익숙해 지기는 하는데
문제는 차 많은곳에 차 끌고 가면 자신감이 떨어진다는것
차 많은곳 다닐때는 1~2km 마트 정도만 끌고 다니길 반복하세요
저는 95학번 95년 면허 입니다.
96년도 의경 지원 후 경찰서에서 형기차(형사들 봉고차), 경찰서 과장님들 모시고 했었죠.. 스틱이었구요...
주차가 가능한가???? 하는 공간도 와리가리 하며 주차 완료 했었구요....
전역 후 친구들 운전연수 많이 해줬습니다.
그때 항상 하던말이 떠오르네요...
사이드미러 룸미러는 똑바로 쳐다보지 말고
앞으로 가면서 수시로 훔쳐봐!!!! 차가 오나 안오나 !!!!
요즘 말하는 숄더체크 개념이죠.
근데 글쓴이처럼 시야가 좁으면
앞만 보게 됩니다..... 차선 변경도 마찬가지죠....
내가 가는 길이 우선이기때문에....
운전은
내 눈앞에 보이는 현실 + 앞차들의 노깜빡이 차선변경 + 급정거 + 오른쪽에서 튀어나오는....
등등
가상현실을
마치 짜장면 시켜놓고 이미 먹는 생각 하며 침흘리듯.....
실현 해야됩니다!!!!!
저도 10년전에 그랬었죠
지금은 조금 합니다ㅎ
사실대로 인정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남들이 이야기해주면 수긍하고 원인을 파악해서 개선하는 모습만봐도 금방 좋아질겁니다
앞으로 끼어들든 말든 안전거리만 충분히 벌리면 쳐박을 일 없다.
무섭다고 규정속도보다 현저히 낮은 속도로 가면 사고유발자고 과하게 과속하면 살인예비자다.
무엇보다 두려워 말자. 사고나도 보험처리하면 장땡이니.
사고는 무조건 납니다.
사고가 큰사고인지 작은사고인지 모르지만.
겁내면 절대 운전 못합니다.
눈에서 뇌로 입력되는 데이터량이 적어서 예측되는 미래 상황을 예상하지 못해 사고를 피하지 못합니다.
또한 예측되는 사고 상황에 대한 판단이 늦어져서 사고를 내고 맙니다.
길 건너는 사람, 가다 멈춘 차, 다가오는 차를 그냥 받아버립니다.
조금 전에 보고, 생각하고, 할 일을 다 정리해놓았는데 난데없이 발생한 변수(툭튀)가 생기니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안되어 본래 하려했던 좌회전, 직진을 계속 해버리는 문제/ (다를 수도...)
해결 방법으로 이런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운전 자제, 교통 혼잡한 곳 또는 시간대에 운전을 가능하면 피하시는 것으로...
2. 암기로 운전하지 않기. 실시간 변화되는 환경에 온 신경을 집중하기. 운전 전 경로 시뮬레이션해보기. (티맵의 모의 주행처럼)
3. 스포츠 생활화 - 근력운동보다는 액티브한 스포츠 선택 (테니스, 탁구 등 구기, 게임 O, 골프, 당구, 볼링 등 x )
4. 서행 - 좁은 시야, 조금은 느린 판단을 극복하는 방법은 느리게 가는 것입니다. 좀더 많이 보고, 판단할 시간도 많이 벌고. 단, 남에게 방해를 줘서는 안되니 가능한 한 바깥쪽(인도쪽) 차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사유로 면허를 못 따는 사람이 두명 있습니다. (도로 주행에서 계속 떨어짐)
이 두명이 회사에서 업무 수재로 손 꼽힙니다. 정말 운전만 못하고 다른 것은 다 잘하고, 머리도 무척 좋습니다.
보면서 신이 모든 것을 다 주지는 않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운전 못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도로에서 난리 치는 사람 중 일부는 운전'만' 잘하고 다른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음치 몸치 박치처럼 운전치도 존재함 물론 하면 할수록 늘긴함
그러나 어느쪽으로 타고났느냐에 따라 달라짐
저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걍 안전빵으로 운전해서
아는동생들 운전연수 많이 해줬는데 특히 한넘이 뭘 알려주면
바로 습득하고 응용하는 차운전은 똘똘한 넘이 있었는데
20후반에 카레이싱 입문하더니 30대초반에 관심만 좀 있으면
알만한 이름의 국내 탑10에 들어버림 나는 절대 레이싱쪽과는
상반된 운전습관이라 발도 못넣지만 타고난건 어쩔수 없는듯
이건 솔직히 고령자들 운전인데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앞 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앞의 앞 차까지 확인하자'입니다.
기존에 타시던 차가 벨x였잖아요? 그게 하필이면 차체가 낮아 신호등 마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물차, 트럭, 버스 같은 높은 차가 앞에 있으면 더더욱 안 보이게 되구요. 투시해서 볼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할배운전한다고 하듯이 앞 차와 거리를 두고 옆 차선도 주시하면서 본인만의 안전지대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운전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한결 수월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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